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D5 경제 CJ제일제당이국내중소 양조장과 손잡고 K전통주로 글로벌 무대에진 출한다. K푸드를 글로벌시장에널리 알리고있는가운데K리커 ( Liquor ) 세 계화에도나서는것이다.CJ제일제당은 일본,중국음식을즐길때사케,백주를 곁들이듯K푸드와잘어울리는증류주 형태의프리미엄전통주 출시를 준비 하고있다.특히국내양조장과손잡은 ‘상생전통주’라는점이눈에띈다. 24일 특허청 지식재산정보 검색 시 스템키프리스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은최근프리미엄증류주브랜드 ‘자리 ( JARI ) ’의상표권을출원했다. 술자리 에서따온브랜드이름자리는주류가 대화, 만남을더욱풍성하게해주는뜻 을담고있다고한다. CJ제일제당은전통주 문배주, 가무 치소주를 각각 생산하는 경기김포시 문배주양조원, 충북 청주시다농바이 오와공급계약을맺은원액으로전통 주를만든다.이미고품질증류주생산 을위해충남논산시에숙성시설을새 로 구축해가동에들어갔다. 이곳에서 는연구·개발 ( R&D ) 과 생산이동시에 이뤄지는데1년동안숙성을거쳐2026 년하반기에제품을출시할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4년 3월 ‘K스피 릿’ ( Spirits·증류주를 뜻하는영단어 ) 팀을 꾸리고전통주 사업에나설채비 에나섰다. CJ제일제당의비비고 브랜 드등K푸드가세계로뻗어나가고있 지만와인,사케등에버금가는한국대 표 주류는 부족하다는아쉬움에전통 주 사업을 시작했다는 게회사 측 설 명. 증류주시장의성장가능성도눈여 겨봤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마켓에따르면글로벌증류주 시장 규모는 2024년 1,523억달러 ( 약 224조 6,800억원 ) 에서 2029년 2,026억달러 ( 약298조9,000억원 ) 로커질전망이다. CJ제일제당이내놓을전통주는세계 시장을무대로삼는다. 음식과주류의 조화를뜻하는마리아주 ( mariage ) 문 화를 즐기고 K푸드에익숙한 미국 시 장을먼저공략한다.우선미국동서부 의한식당에서주로 판매하고 현지주 류판매점, 주요유통채널에서도제품 을선보일계획이다. 특히자리브랜드전통주는전국곳 곳의양조장과 협업을 통해만들어 낸 다. CJ제일제당은상생 차 원에서농가 로부 터쌀 을구매해 햇 반을만들듯전 통주양조장과 힘 을모으기로했다.비 슷 한 맥락 에서전통주제품의국내판 매 처 는 파 인다이 닝 등일부 고급식당 으로제한할 방침 이다.기 존 전통주시 장에 끼칠 영 향 을최소화하기위해서다. CJ제일제당은품질이 뛰 어나나판로 개 척 에어 려 움을 겪 는 국내전통주 제 품의해 외 진출도 돕 는다. 5월미국프 로 골 프 ( PG A ) 투 어CJ 컵 에서출전선 수 등을 대상으로 한 정 찬 에서K푸드와 함께 문배주를 활용 한 칵테 일을제공 했다. 12월 엔 미국 뉴욕 한식당들과전 통주를즐길 수 있는 행 사를마 련 한다. 이 승용 문배주양조원대표는 “ CJ제 일제당과의협업으로판로 확 보, 홍 보, 마케 팅 , 품질관리등에서도움을 얻 고 있다 ”며“ 하나의시장이더 열 리는 셈 이 라 앞 으로우리제품매출증가도기대 된 다 ” 고 말 했다. 박경담기자 CJ제일제당, 전통주로 글로벌진출$ K푸드더푸짐해진다 프리미엄증류주브랜드‘자리’ 중소양조장들손잡고내년출시 美시장우선공략, 한식당등판매 국내판매처는일부식당에제한 ⇍⭾⋅ᄍ⁹ౝ)⇥ⅅ⇥ೂ ᔁᗹ⋅὚∹ₙ຺⇍⭾⋅ ὚∹Ⅾ㍘ₙἪ ߒھ ❲ੱ୅᩹Ქᯢ᫺Ქ᫭ᾙ᫥ ㋈଍ᯢ᫺ ᗁ຺ܶ⼽⁁ᲥⅮ⃍⋅ሥ ھ ᅾ ⼥ܶ℉ⅅᝉ᎕ ߒھ ⻍፵ᗁᾍ⍦ጡ⋅៕ᅥລ 㐰⅙፵㐱ሥ㋉㋇㋉㋍଍⼡ᗡ߹⇥⹑ ❥Ქῑ⇞ 인공지능 ( AI ) 거품 론 이 불 거지면 서미국증시와 코 스피가모 두 요동치 는 상 황 에서도 개인 투 자자들은 반도 체 ·AI 수혜 기업에 집 중 투 자한것으로 나 타났 다. 이 번 하 락 이일시 적 조정이 라고판단하고 ‘ 야수 의 심 장’으로저가 매 수 에나선것으로해 석된 다. 24일 한국거 래 소에따르면이달 들 어개인 투 자자의 순 매 수 상위 종목 순 위에서SK하이 닉 스와삼성전자가 1, 2 위를 차 지했다. SK하이 닉 스의 순 매 수 규모는 6조3,236억원에달했고, 삼성 전자도 2조2,415억원을기 록 했다. 두 종목 합 산 순 매 수 액만 8조5,651억원 으로,개인전 체순 매 수 액의56 % 를 차 지했다. 서 학 개미 역 시지 난 주 크 게하 락 한 AI 관 련 주에 차입 ( 레 버리지 ) 매 수 에 나섰다.이기 간 순 매 수 1위 종목 은 필 라 델 피아 반도 체 지 수 를 3배로 추종 하는 ‘ 디렉 시온 반도 체 3배 레 버리지 ETF ( S OX L ) ’로 7 억6, 7 43만 달러 ( 약 1 조1,300억원 ) 에달했다. 2위는 AI 최 대 수혜 주인 반도 체 회사 엔 비 디 아 ( 6 억4,188만 달러 ) 였 으 며 , 3위는 AI 데 이 터센터 에 과 잉투 자했다는 이유로 급 락 한 메타 ( 5억4,699만 달러 ) 가 차 지했다. 4위 알 파벳 ( 3억4,062만 달 러 ) , 5위 디렉 시온반도 체 2배 레 버리지 ETF ( 2억6,285만 달러 ) , 7 위 팔란티 어 ( 2억4, 7 12만 달러 ) 등도 AI 관 련수혜 주 였 다. 이 처럼 개인 투 자자들이 적극적 으로 매 수 에나서는이유는 그 동안AI 거품 론 이제기 될 때마다 하 락 했 던 주가가 일정기 간횡 보 후 반등하는모 습 을보 여 왔 기때문이다. 실 제 8월 샘올트 먼 오 픈 AI 최고경영자 ( C EO ) 가 AI 업계 에거품이 심 하다고지 적 한이 후엔 비 디 아주가는 160달러대 후 반 까 지 빠졌 지 만,이달 초 다시200달러 까 지상 승 하 는모 습 을보 였 다. 엔 비 디 아주가는 또 다시이달 초 고점대비14 % 가 량 하 락 한상태다. 이경 수 하나증권연구원은 “변 한 건 고소공포증 심 리와미국기준금리인하 기조중단우 려 등유동성리스 크” 라면 서 “ AI 확 장생태계관 련 업 종 에대한 실 적 상 향 속 도와 방향 성은여전히우상 향 으로유지 되 는중 ” 이라고 강 조했다. 다만 과도한 레 버리지상품은 급 변 하는장세 속 에서손 실 을 크 게키울 수 있어 투 자에주의가요구 된 다. 3배 짜 리 레 버리지상품의경우 하 루 에 10 %넘 는손해를 볼수 도있다.서 학 개미의 순 매 수 1위 종목 인S OX L은최근일주일 사이16.2 % 나하 락 한상태다. 국내증시도 큰 변 동성을 보이고있 다.이 날코 스피는전거 래 일보다 7 .2포 인 트 ( 0.19 % ) 하 락 한 3,846.06으로마 감 했다.지 난 금요일 낙폭 과대에따 른 반발 매 수 로 개장 직후 3,915.16 까 지 오르 며 상 승 세로 출발했으나, 외 국인 과 개인이 물량 을 쏟 아내 며 상 승폭 을 반 납 했다. 외 국인은 4,300억원,개인 투 자자는 4,500억원각각 순 매도했다. 기관만 8,900억원 순 매 수 했다.삼성전 자는 2 % 오 른 9만6, 7 00원에장을 끝 낸 반면SK하이 닉 스는 0.19 % 내 린 52 만원에거 래 를마 쳤 다. 코 스 닥 은 7 .51 포인 트 ( 0.8 7% ) 내 린 856.44로장을마 감 했다.원·달러 환율 은전거 래 일대비 1.5원오 른 14 77 .1원에주 간 거 래 를마 쳤 다. 안하늘기자 AI 거품론에도“지금이기회”매수나선개미들 24일서울영등포구키움증권본사에서발행어음매수시연이진행되고있다.키움증권은최근자기자본4조원의종합 금융투자사업자로지정돼발행어음인가를받았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삼전순매수 1,2위 서학개미는레버리지ETF 투자 발행어음매수시연 산업연구원이내년우리나라경제성 장 률 을 1.9 % 로전망했다. 미국발 ( 發 ) 통상질서 변 화와 불확실 성이이어지지 만, 소비증가로내 수 가성장을이 끌며 1 %후 반대를유지할것이 란 분석 이다. 수 출액은 올 해사상 처 음으로 7 ,000억 달러를 돌파 한 후 내년에는 기저 효 과 로0.5 %감 소가 예 상 된 다. 산업연구원은 24일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이 같 이 예 측했다. 성장 률 은 최근 한국개발연 구원 ( KDI ) 전망치 ( 1.8 % ) 보다 0.1 % 포인 트 높 다. 한국은 행 은기 존 전망치 ( 1.6 % ) 를 2 7 일 발표 되 는 수 정경제전 망에서상 향 조정할가능성이나온다. 보고서는 “ 미국관세부담에따 른 거 시 적 영 향 정도,인공지능 ( AI ) 중 심 정보 통 신 기술 ( IC T ) 경기 호 조지 속 여부,주 요국재정·통화정 책변 화에따 른 금 융 시 장 변 동성과 같 은대 외환 경요인이 변 수” 라고 분석 했다.다만 “견 조한소비증 가세,정부의 확 장 적 재정기조등으로 내 수 가성장모 멘텀 이 될 것 ” 이라고진 단했다. 내년 민간 소비는 1. 7% , 설비 투 자는 1.9 % , 건 설 투 자는 2. 7% 증가가 예 상 됐 다. 특히부진을 겪던 건 설 투 자 부 문이 건 설자재비 용 안정화,정부의사 회 간접 자본 ( S O C ) 지출 확 대 등으로 2020년이 후처 음 감 소세를 벗 어 날 전 망이다. 민간 소비는 물 가와 금리의하 향 안정화 속 에소비여 건 이개선 되 면 서, 설비 투 자는 기업의자본조달여 건 개선, AI 관 련첨 단산업 투 자 수 요 등 의영 향 으로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예 상 된 다. 수 출 ( 통관기준 ) 은 올 해연 간수 출액 이작년보다 2.5 % 증가해사상 처 음으 로 7 ,000억달러를 찍 을전망이다.내년 에는 글로벌 경기부진과 기저 효 과로 0.5 %감 소한 6,9 7 1억달러가 예 상 된 다. 수입 ( 통관기준 ) 은 수 출 둔 화에따 른 중 간 재 수 요 감 소등으로 올 해보다 0.3 % 감 소할전망이다. 13대주 력 산업중 반도 체 ·정보통 신 기기·바이오 헬 스 등을 포 함 한 I T신 산 업 군 수 출은 4.2 % 증가하는 반면, 철 강 · 석 유화 학 ·정유 등 소재산업 군 수 출 은세계 적 공급과 잉속 에 수 출이 7 .6 % 감 소할것으로 예 측 된 다. 이소라기자 “내년성장률1.9%예상$수출은0.5%감소” 산업연구원, 2026 전망보고서 “통상질서변화등불확실성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