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11 월 26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현역‘최고령배우’로활동해온배 우이순재가별세했다.향년91세. 유족에따르면이순재는25일새벽 세상을떠났다. 이순재는 고령에도 철저한 건강관 리를 자랑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최근까지연극‘고도를기 다리며를기다리며’와KBS 2TV드 라마‘개소리’등에 출연하며 왕성 하게활동했다. 1934년함경북도회령에서태어난 이순재는 4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 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 년생이다. 할아버지를따라남대문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 해방을 맞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전 쟁을경험했다. 이순재가 연기에 눈을 뜬 건 대학 시절이다. 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한 그는 당시 대학생들의 값싼 취미인 영화보기에빠졌고, 영국배우로렌 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햄릿’ 을보고배우의길을걷게됐다. 1956년연극‘지평선넘어’로데뷔 한이순재는 1965년 TBC 1기전속 배우가되면서한국방송역사를함 께해왔다. ▶ 3면에계속 연기열정불태운‘영원한현역’이순재별세 배우이순재[아이엠티브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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