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8 · 29일 (금 · 토요일) 용을 가중시킨다”면서“관련자들은 반 드시처벌할것”이라는 의지를밝혔다. 이번 사건 수사는 UPS와 T -모바일 내부 조사와 함께 조지아 주경찰과 주 조직범죄수사대, 월튼카운트셰리프국 등다수의수사기관이참여했다. 이필립기자 종합 A2 “온라인서산휴대폰안온이유가있었네” 올해 6개월여에 걸쳐 배송 중인 휴대 전화등모두 13만달러상당의물품을 도중에가로채절도조직에판매하거나 전달한 UPS배송기사와 20대 귀넷 여 성이기소됐다. 윌튼카운티 대배심은 최근 전직 UPS 배송기사인 아이번 스튜어트(32)와 스 넬빌거주샤를린개틀린(28)을조직범 죄처벌법위반과장물취득혐의로기소 를결정했다. 기소장에따르면이들은다수의공모 자와함께올해 4월 15일부터 9월25일 까지UPS를 통해배송중이던 T-모바 일휴대전화를비롯해시계와액세서리 등13만 달러 이상의 물품을 조직적으 로절취한혐의를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스튜어트는 도라빌 UPS물류창고에서다른배송기사트럭 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 상자를 훔친 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배송라벨을 제 거해 본인 트럭에 싣는 방법으로 절도 행각을벌였다. 스튜어트와 함께 기소된 개틀린은 배 송경로에서스튜어트로부터훔친물건 을건네받아이를다른공모자에게전 달하거나 판매해 현금을 챙긴 것으로 기소장에적시됐다. 크리스카주법무장관은 25일이번기 소 사실을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하면서 “조직적인소매절도는기업과소비자비 조지아부동산시장 ‘깜깜이거래’되나 조지아의모든부동산등기기록을관 리하는기관의데이터베이스가랜섬웨 어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지돼 파장이 예상된다. 조지아 등기소 격인 조지아 고등법 원 서기합동기관 (Georgia Superior CourtClerks’CooperativeAuthority; GSCCCA)은지난23일“정교한랜섬 웨어 공격으로 인해 조지아 전역 부동 산인덱스데이터베이스와연결되는웹 사이트 접속을 제한하는 동시에 관련 서비스를중단한다”고발표했다. 이어 GSCCCA는 25일 오후 추가 발 표를통해“IT팀이모든시스템이안전 하게사용될수있도록전력을다해복 구작업을진행중”이라고밝혔다. 그러나GSCCCA는이번사태로인해 민감한정보의유출여부와해커의요구 가있었는지에대해서는함구하고있다. GSCCCA대변인은언론의추가논평 요구에대해소셜미디어공지글을참조 할것을당부했다. 해킹관련피해를추적하는다수의사 이트에따르면이번사태는랜섬웨어조 직인‘데브맨(Devman)’에 의한 것으 로추정됐다. 실제 데브맨은 11월 21일 GSCCCA 에대한 사이버공격을통해500GB의 데이터를탈취했다고주장한것으로전 해졌다. 하지만GSCCCA측은해당주 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 고있다. 1993년설립된GSCCCA는조지아전 역의 부동산 및 개인 자산 등기기록과 등기문서,재산담보설정등을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관리운영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조지아 공공 데이터베이 스가 공격당한 이번 사태로 인해 소위 ‘깜깜이 거래’등 향후 부동산 시장과 법률행정분야에서파장이일것을우 려하고있다. 이필립기자 주등기소랜섬웨어공격 데이터베이스전면 ‘먹통’ 피해규모아직확인안돼 다른배송기사트럭에있던휴대전화등을훔쳐 조직범죄일당에팔거나현금을챙긴UPS배송 기사와귀넷여성이기소됐다.<사진=셔텨스톡> 13만불어치배송휴대전화훔친 UPS배송기사·귀넷여성기소 메타플랜트협력업체벌금대폭감액 또 OSHA는 현대차와 LG 합작사인 HL-조지아 배터리사에게도2년간 산 업재해 보고서 미제출 혐의로 1,100달 러의벌금을부과했다. 당초이들3사에대한벌금액수는16 만달러가넘었지만항소과정에서대폭 감액된 것으로 전해졌다. 벌금이 부과 된 업체들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하 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3월 21일 메타 플랜트 내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한국인 근로자 유선복 (45) 씨가 현장 작업 중 지게차에 치여 최소10피트이상끌려갔고유씨는현 장에서사망했다. 사고 장소는 지난 9월 연방세관이민 단속국(ICE)이 한국인 근로자 300여 ◀1면서계속 명 등 425명을 체포한 공장 부지와 같 은 장소다. 2024년10월부터전기차양산을시작 한 메타플랜트에서는 2023년 첫 사망 사고를포함모두 3명이사망하고파이 프폭발과 컨베이어벨트사고등으로 크고작은인명사고가발생했다. 현재는올해 5월에발생한 금속프레 임 붕괴로 인한 근로자 사망사건에 대 한OSHA의조사가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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