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5년 11월 28 · 29일(금 · 토) F ■유학생 지원 급감…아시아·아 프리카뚜렷한감소 대부분대학의지원서마감이 12 월 초~1월초인 점을 감안하면 커먼 앱이발표한이번보고서는향후트 렌드를 가늠하게 하는 중간 보고서 성격이다. 중간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부분은전체지원자수가늘었 음에도 유학생 지원은 크게 줄었다 는점이다. 미국 국내 지원자는 지난해보 다 약 7%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 세를 보인 반면, 유학생 지원자는 약 9% 감소해 전년도와 같은 조 사 시기(2024-25 지원 사이클 당 시 +5%)와 비교해 정반대의 추세 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출신 지원자는 약 9% 감소, 아프리카 출 신은약18%급감한것으로나타났 다. 미국 대학에 두 번째로 많은 학 생을보내온인도는약 14% 감소해 해외 국가 중에서도 특히 감소폭이 컸다. 반면 미국 유학생 비중 1위를 차지하는 중국 유학생은 약 1% 감 소에그치며큰변화가없었다. 유학생 지원 감소는 이미 예견 된 현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 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뿐 아 니라 H-1B 취업비자를 목표로 하 는 해외 인력까지 겨냥한 이민 제 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유 학생 지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주요 인 구 집단에서는 지원자가 모두 증가 한점을감안하면이번유학생감소 는이례적이라는지적이많다. ■소수계지원‘대폭증가’ 전통적으로 대학 입시에서 비주 류로 분류됐던 지원자 집단의 지원 증가가 올해 대학 입학 시즌에서는 두드러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 및 아프리 카계미국인지원자는약 16%급증 했고 복수 인종 지원자는 약 11% 증가하며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 였다. 흑인과 복수 인종 지원자 증 가세는 라티노(약 7%), 아시아계(약 5%), 백인(약 5%) 지원자의 증가율 을모두앞질렀다. 커먼앱 기준‘소수계’ (Under- represented Minority·URM)로 분류 되는지원자군은10%증가, 비소수 계 지원자 증가폭의 두 배에 달했 다. 커먼앱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또 는 흑인), 히스패닉(또는 라티노), 미 국 원주민(알래스카 원주민 포함),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제도 민족 등을 소수계로 분류하고 아시안은 제외된다. 한편 이번 지원 기간 동안 여 학생 지원자는 전체 지원자의 상 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 은 시점 대비 6% 증가했다. 이에 비해 남학생 지원자는 4% 증가에 그쳤다. ■저소득·1세대 대학생 지원도 증가 가정에서 처음 대학에 입학하 는 이른바‘1세대 대학생’ (First- Generation)지원자도큰폭으로늘었 다. 1세대대학생지원자수는지난해 같은조사시기대비약12%나급증 한반면,부모중대학졸업자가지원 자는약2%증가에그쳤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원 증가도 두드러졌다. 커먼앱 지원서 비용 면 제 대상 학생은 약 10% 증가, 면제 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의 증가율 (4%)을크게웃돌았다. 또중위소득 이하 지역(ZIP코드) 출신 학생은 약 12%증가, 중위소득이상지역출신 (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증가율 을보였다. ■농촌 출신 15% 증가, 대도시 출신은 6%에그쳐 2024-25학년도 대학 입학 지원 시즌과 비교했을 때, 농촌 지역 출 신 지원자는 약 15% 증가한 반면, 대도시 출신 지원자는 약 6% 증가 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먼앱을 통해 지원하는 학생의 대 다수는 여전히 대도시 지역 출신인 것으로나타났다. 지역별 증가율에서는 남서부 지 역의지원자수가약 15% 증가하며 가장높은증가율을보였다. 남서부 지원자수증가세는두번째로증가 율이 높은 지역 증가율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 같은 증가세는 커 먼앱 지원자가 가장 많은 텍사스주 의 지원자가 약 15% 증가한 데 따 른결과다. ■표준화시험점수요구대학점차 증가 최근 10년간 커먼앱 참여 대학 중 대학 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비율은 급격히 감소했 다. 2019-2020학년도 약 55%였던 요구 비율은 2023-2024학년도에 는 역대 최저인 4%로 떨어진 바 있다. 올 대학 지원 시즌인 2025- 2026학년도에는 약 5%의 대학이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23면에계속·준최객원기자> Mon day, N vembe r 24, 025 A20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Common Application) 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 기준 대학 지원 서 접수 건수는 총 471만6,3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6만 8,736건)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지원자 수 도 늘었다. 커먼앱에 참여하는 916개 대학에 지원한 신입 지원자 는 96만2,284명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91만3,087명)보다 5%가 량 증가했다. <도표 참고> 지원자 1인당지원대학수도늘어난것으로조사됐다. 지난해 1인 평균 4.68곳에서 올해는 4.90곳으로 늘어 약 5% 증가했다. 한 편, 전체 지원자수 증가세와 달리 유학생 지원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커먼앱이 발표한 2025-2026학년도 대입 지원 중간 보고서를 자세히 분석했다. 11월 1일기준커먼앱지원서접수건수가작년대비약 10%증가한것으로나타 났다. 신입생지원자수도작년보다 5%가량증가했다. <로이터> 대학지원서수약10%증가…유학생은큰폭감소 커먼앱 11월 1일기준통계 1인평균4.68곳→ 4.90곳, 5% ↑ 미국내지원자7% ↑ ,유학생9% ↓ 표준화시험점수제출지원자 ↑ 최신장비와기술 완벽한수리보장(전기차포함) AutoRepair 토잉, 렌트카서비스 이제, 오토바디샵은 투썸 을찾아주세요. 각종사고차량, 원스톱서비스로신속하게도와드립니다. 영업시간: 월~금8AM - 5PM <2025-2026학년도 주요주별커먼앱지원자수> 주 2024- 2025(명) 2025- 2026(명) 가주 52,082 54,043 콜로라도 23,907 25,241 플로리다 60,440 54,748 조지아 28,832 30,335 일리노이 55,598 56,277 인디애나 24,042 24,996 메릴랜드 29,781 31,670 메사추세츠 30,486 31,371 뉴저지 41,358 44,396 뉴욕 67,512 70,263 노스캐롤라이나 40,734 40,088 오하이오 39,619 42,845 펜실베니아 41,696 43,994 텍사스 69,824 80,480 버지니아 36,707 39,842 <자료: 커먼앱>*11월 1일기준 <준최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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