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8 · 29일 (금 · 토요일) 종합 A4 자연의생명력과한국의미감, 메리에타서만난다 메리에타에위치한‘더아트플 레이스(The Art Place)’갤러리 의초청으로진행되는특별보태 니컬아트 전시회가 11월 17일부 터12월20일까지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문화체육관 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 식물문화예술진흥원(BAAK)이 진행한‘2025년제11회국제보 태니컬 미술 대상전’의 수상작 과초대작품을중심으로구성됐 다. 김민주(Ming), 천선영, 나부 덕, 옥호정, 윤숙희, 전주영, 전은 영, 김민정, 황영애, 이윤겸, 정석 란 등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세 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70여 명 의보태니컬아티스트가참여하 는대규모국제전시다. 전시는 식물 예술 특유의 섬세 한아름다움과자연의생명력을 다채로운시선으로조명한다. 특 히한국고유의미감과현대적감 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생명의 순환과 아 름다움의 본질을 전하며, 예술 과자연이빚어내는깊은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소: 더 아트 플레이스(The Art Place) 주소: 3330 Sandy Plains Rd, Mari- etta,GA30066) 이번 전시의 주요 작가인 김민 주(Ming) 작가의예술세계는30 여년의세월동안깊이뿌리내려 왔으며, 그 여정에서 탄생한‘마 리모(Marimo) 시리즈’는 이제 한국을넘어세계무대로확장되 고있다. 김작가는지난 9월열린‘애틀 랜타 아트페어’에서 마리모 시 리즈 중 하나인‘아버지의 정원 (Father’s Garden)’을 선보여 현지의뜨거운관심과호응을이 끌어냈다.이는그의예술여정에 서중요한분기점이되었다. 김 작가가 작품의 핵심 모티프 로 삼은 마리모는 맑은 호수 바 닥에서수천년간천천히자라며 분열을통해생명을이어가는존 재로, 순수함, 성장, 연속성, 회복 력을 상징한다. 빛을 향해 스스 로움직이고환경에따라형태를 바꿔가는마리모의생태는김작 가의삶과내면을투영하며작품 속에서철학적서사로확장된다. 김 작가의 마리모 시리즈는 오 는 12월,‘아트 바젤 마이애미 (Art Basel Miami)’주간을맞아 또한번도약한다. 김 작가는‘2025 레드닷 마이 애미 아트페어(Red Dot Miami Art Fair 2025)’에서신작‘블루 밍메모리즈(Blooming Memo- ries-회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기억의 층위와 시간 의 흐름, 자연의 생명력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특히 김 작가는뉴욕페르세우스갤러리 (PerseusGallery)의대표작가로 선정되어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 로써,마리모시리즈의국제적위 상을한단계더높일것으로기 대된다. (행사명: 레드닷아트바젤위크 (Red Dot Art Basel Week) 기간: 2025년12월3일~ 12월7일부 스: 페르세우스 갤러리(PER- SEUS GALLERY) 부스 304 문 의: 943-218-2105) 제인김기자 추수감사절연휴조지아인 230만명대이동 미국자동차협회(AAA)는 25일 화요일부터 12월 1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23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집에서 최소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작년대비 1.4%증가한수치 이며, 조지아주 추수감사절 여행 사상신기록을기록할전망이다. AAA는 전국적으로 8,180만 명 의미국인이추수감사절여행을떠 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4년 대비 160만명이증가한수치이다. 추수감사절은 메모리얼데이와 독 립기념일을모두제치고연중가장 바쁜여행명절로자리매김했다. 추수감사절 조지아 여행객은 총 2,36만9,894명(+1.4%)으로추산 됐으며, 이 가운데 자동차 여행객 이 2,17만 1,191명(+1.4%), 항공 여행객이 15만 2,257명, 기타 교 통수단(버스, 기차, 크루즈) 여행 객이4만6,446명(+6.5%)으로추 산됐다. 조지아운전자들은연휴를앞두 고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 유소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체평균휘발유가격은 24일 기준 갤런당 2.87달러이지 만, 일일변동가능성은여전히높 다. 표준15갤런휘발유탱크를채 우는 경우 현재 비용은 약 43.95 달러이다. AAA 몬트레이 웨이터스 대변인 은“조지아주의유가가소폭상승 했지만, 지난추수감사절보다약1 달러정도저렴해최근상승세에도 불구하고운전자들에게어느정도 안도감을주고있다”고말했다. 웨이터는휴일교통혼잡이최고 조에 달하는 수요일 정오 이후에 출발하는 운전자들은 심각한 지 연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귀가길교통체증은일요일오 후 3시 30분경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추정하고있다. 국내선 항공료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왕복 평균 700달러이 다. 추수감사절에 항공편을 이용 하면비용을절약할수있지만, 일 요일과월요일에돌아오는항공편 이가장비싼경향이있다. 박요셉기자 김민주 작가가 ‘2025 레드닷 마이애 미 아트페어(Red Dot Miami Art Fair 2025)’에서선보일신작‘블루밍메모 리즈(BloomingMemories) ‘더아트플레이스(The Art Place)’갤러리에서진행되는보태니컬아트전시회에 전시된작품들. 한·미등세계70여명작가참여 김민주작가, 애틀랜타넘어 ‘아트바젤마이애미’로 자동차여행객217만,항공15만명 수정오,일3:30PM최고로붐빌듯 이달초정부셧다운종료에찬성 표를 던진 매기 하산 연방상원의 원(뉴햄프셔·민주)은“협상의 출 발점이될수있다”고평가했다. 같 은당잰샤힌연방상원의원도“대 통령이진지한제안을검토하고있 다니다행”이라며“대다수보조금 수혜자들은트럼프대통령이승리 한 주에 살고 있다는 점을 공화당 의원들도잘알고있다”고말했다. 그러나 오바마케어에 대한 공화 당내입장차이가크기때문에현 실화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 다. 일부보도에따르면당초백악 관은 지난 24일 오바마케어 보조 연장안 발표를 계획했으나, 공화 당 내 강경파의 반발로 인해 일단 연기하고논의를계속하고있는것 으로알려졌다. 백악관측도“어떤 방안도대통령이발표하기전까지 확정된것은아니다”라고밝혔다. 행정부가 대통령 직속 정책위원 회(DPC)를 중심으로 자체 안을 정리하는 동안 공화당 의원들도 별도수정안을마련하고있다. 릭 스콧(플로리다), 빌 캐시디(루 이지애나) 연방상원의원등은건강 보험 보조금 재원을 건강저축계좌 (HSA)로돌려가입자가보험을직 접선택하거나본인부담금을줄일 수있도록하는방안을제시했다. 한편비영리연구기관 KFF 분석 에 따르면 연방의회가 보조금 연 장을승인하지않을경우평균보 조금수혜자의보험료는현재의 2 배이상으로뛰게된다. 최근여론 조사에서도미국인들은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가장 큰 걱정거리 로 꼽고 있으며, 이 같은 물가·생 계비 불만은 이달 초 치러진 선거 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을 이 끈주요요인으로분석됐다. “오바마케어보조금확대조치2년연장”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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