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8일(금) ~ 12월 4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물 가로 인한 정치적 압박 속에, 커 피, 쇠고기, 열대과일 등 브라질 주요농산물에대해자신이부과 한40%의추가관세를거둬들였 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 이 공개한‘브라질 정부에 대한 관세적용범위수정’행정명령에 서브라질의특정농산물에대한 40% 추가 관세를 지난 13일 부 로면제(소급적용)한다고결정했 다. 이에 따라 브라질산 수십가지 농산물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0%가됐다. 특히 이번 관세 면제로 브라질 의주요수출품인커피의미국내 가격인하효과도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이 들농산물을국가별관세에서면 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만큼 브라질의 주요 농산물에 부과되 고있던기본관세10%는이미사 라졌기때문이다. 미국에서브라질산수입품의경 우그간기본관세 10%에추가관 세 40% 등 50%의 관세가 적용 됐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7월30일 자신과친분이있는자이르보우 소나루전브라질대통령이자국 에서정치적탄압을받고있다고 주장하며 40% 관세를 추가하는 행정명령에서명한바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미국 공항 검색대에서의 신원 확인 절 차대폭강화조치에나섰다. 이에 따라리얼 ID또는여권없이미국 내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려 는 여행객들은 앞으로 보안검색 대를 통과하는 데 18달러의 추가 비용을부담해야할전망이다. TSA는 19일 이러한 내용의 새 규정을 연방 관보에 예고하며 이 르면내년1월부터시행될수있다 고밝혔다. 새규정이적용되면리 얼 ID나유효한여권없이공항보 안구역에 진입하려는 여행객은 TSA가도입하는생체인식기반‘ 대체 신원확인 프로그램’을 이용 해야하며, 이과정에서 18달러의 수수료를지불해야한다. 이 수수료는 10일간 유효해 그 기간에 여러 차례 국내선을 이용 할경우한번만내면된다. TSA는 “신형 생체인식 키오스크 구축과 신원확인 시스템 현대화에 필요 한비용을충당하기위한조치”라 고설명했다. REAL ID 제도는 2005년 9·11 테러 이후 강화된 신원확인 체계 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으나 시 행이잇따라연기돼왔다. 연방국 토안보부(DHS)는 올해 5월부터 국내선탑승시리얼 ID또는이에 준하는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하 도록 의무화했으며, 이번 추가 규 정은 그 연장선이라는 것이 TSA 의설명이다. TSA는 발표문에서“이번 공지 는 20여 년 전 법제화된 리얼 ID 완전시행을위한다음단계”라며 “향후 며칠 안에 추가 지침이 발 표될것”이라고밝혔다. 새 제도가 도입되면 리얼 ID가 없는여행객은보안검색대에서생 체정보와 기본 인적사항을 기반 으로한신원검증절차를거치게 된다. 하지만TSA는이절차가신 원 확인을‘보장’하는 것은 아니 며, 경우에 따라 추가 보안검색이 필요하거나 공항 내 출입이 제한 될수있다고경고했다. 이에따라 대체 신원확인 절차를 이용할 경 우 지연과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 도있다. TSA는이번조치가보안강화를 위한 필수 단계라고 강조하면서 도, 생체인식검증이신원확인실 패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 은 아니라는 점을 재차 명시했다. 제안된 규정은 연방 관보에 게시 된후일정기간공청회를거쳐확 정되며, 최종시행시기는아직명 확하지않다. 한형석기자 A3 종합 “너희는나를누구라하느냐?” 이 질문은 추수감사절, 성탄절 을 맞이하고 있는 현하, 감사와 성탄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 도가 직접 하신 명쾌한 삶의 진 단의핵심입니다. 헨리 나우웬은 <소진의 회복 (Recovery Of Exhaustion)>에 대하여오랫동안고민하며삶의 전에너지를 쏟아부은 결과, 그 가발견한해답은예수님의질문 에서명쾌한해답을찾아내었습 니다. 삶의 두 갈래길, <사느냐? 죽 느냐?(To Be Or Not To Be)>의 갈등상황에서 고민했던 햄릿의 고민은 비극적 결말을 얻고서야 ‘삶의 소진’문제가 일단락되었 지만우리예수님의의도는 <사 느냐, 죽느냐>의정곡을바로알 게 해 주시므로 가장 좋은 해결 책을주셨습니다. 인생의결국은 유일신이신 예수님과의 원초적 관계를회복할때, 현하, 삶의궁 극적인 <의문표>는 답을 얻게 된다는결론을너무나도잘알고 계셨습니다. 삶의 목표나 목적이 그다지 중 요치않다고단정짓는사람과삶 의목표나목적은인간의행동과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요인이라 고 신뢰하는 사람 사이의 격차 는<천양지차(天壤之差, A dif- ference as vast as the sky and the earth)>입니다. 여기에는 <명확성(Clarity)>과 <도전성 (Challenge)>이 필수적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이 넘도 록가장지근거리에서모든혜택 을누리며생생한제자훈련을받 았어도 여전히 그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존재는 오리무중(五里 霧中)에 있었고 분명한 확신이 없었습니다.그래서,예수님의최 고의 영적인 삶의 핵심이 바로 예수님자신에대한정체성을명 확히할필요성을절감하셨던것 입니다. 지금, 우리 스스로에게 양심의 화두를 들이대면서‘나는 예수 님을누구라하느냐?’고질문한 다면우리의영적상태는건강한 지병들어있는지가명확하게드 러날 것입니다.‘예수님은 누구 신가?’이단순한질문에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지구상에 과연 어느정도가 될 까? 이의문점은 2000년전의예 수님 때나, 21세기의 첨단과학, AI시대의오늘에도여전히의문 부호는 변함없다는 것이 비극적 인현실입니다. 삶이 온전한 영적인 삶으로 회 복될 때, 소진의 회복은 이루 어집니다. 헨리 나우웬은 이것 을“영적인 발돋움(Reaching Out)”이라 합니다. 영적 발돋움 은 우리의 영적 삶이 내면의 자 아성찰의최고수위에도달할때, 우리의 연계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발돋움하는순간이 루어집니다. 오 하나님, 자아를 향하여, 타 인을 향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영적인발돋움을하므로소진된 자아, 소진된 타인과의 관계, 소 진된 하나님과의 관계가 생명의 삶으로 회복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 다.아멘. 삶의 핵심 (The Core Of Life, 마가복음Mark 8:27-30)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칼럼 관광비자 수수료 인상 185달러서 435달러로 신청 대기 최대 100일 연방 정부가 관광·비즈니스 비 자(B-1/B-2) 수수료를현행 185 달러에서 435달러로 250달러나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 지 난 9월 연방의회를 통과한‘하나 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의 조항 가운 데 하나로, 국무부가 공식 예고한 내용이다. ‘비자 무결성 수수료(visa in- tegrity fee)’라는 명칭으로 새롭 게부과될이비용은대부분의비 이민 비자 신청자에게 적용되며, B-1/B-2외에유학생(F-1), 임시 취업(H-1B)비자등이포함된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행 시점은 아직확정되지않았다.멕시코티후 아나주재미국영사관은“국무부가 지난10월1일시행을예고했으나아 직적용되지않았다”고전했다. 크리스토퍼틸티후아나총영사 는또“내년미국·멕시코·캐나다 에서 열리게 될 북중미 월드컵 관 람을위한미국방문수요가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평균 대 기 기간이 약 100일이기 때문에 비자 갱신이나 신규 신청자는 서 둘러야한다고조언했다. 노세희기자 브라질 농산물 관세 면제 커피 등 가격 인하 기대 TSA 새 규정시행 공지 생체정보 확인 시스템 “내년 1월부터 적용”예고 공항 신원확인 강화… ‘리얼 ID’없으면 18달러 내야 올해말로종료되는오바마케어 (ACA) 보조금이 사라질 경우 수 백만 미국인의 건강보험료 부담 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데, 백악관이이보조금제도를추 가 2년 연장하는 방안을 내부적 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25일보도했다. 이번초안은오바마케어보조금 중단으로 촉발될 건강보험료 급 등‘스티커 쇼크’가 내년 중간선 거에 미칠 파급력을 우려한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의일부조항연장에대해열려있 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어 실제 로 구체적인 실행으로까지 이어 질지주목되고있다. AP통신이 입수한 백악관의 초 안에 따르면 팬데믹 시기 도입된 건강보험 보조금의 수급 기준을 연방빈곤선의 700%로유지하는 방안이검토되고있다. 이는 중산층까지 혜택을 확대한 한시적 조치였던 팬데믹 보조금 체계를 사실상 연장하는 내용이 다. 원래오바마케어보조금은빈 곤선 400% 이하 가구에 한정됐 으나, 코로나19기간동안이기준 이 유예돼 빈곤선 700% 이하 가 구까지보조금혜택을받아왔다. 하지만 이 한시적 보조금 확대 조치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어 서, 원래규정으로돌아가게 되면 내년부터는 소득이 연방 빈곤선 400%를 넘는 경우 보조금이 사 라지게된다. 이때문에보조금확 대 조치의 혜택을 누려온 중소득 층과 자영업자 등의 보험료 부담 이대폭커질수있다는우려가계 속되고있다. 또한백악관초안은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오바마케어 가입자 모 두가 일정 금액의 보험료를 부담 하도록 하는 의무조항도 포함하 고 있다. 이는 저소득층에게 제공 되던‘0달러보험료’상품을사실 상종료하는조치로, 공화당이제 기해온“무상플랜이사기와낭비 를유발한다”는문제제기를반영 한것이다. 오바마케어조항연장은보수진 영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올 가능 성이 크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 은협상여지를보이고있다. 이달 초 정부 셧다운 종료에 찬성표를 던진 매기 하산 연방상원의원(뉴 햄프셔·민주)은“협상의 출발점 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당잰샤힌연방상원의원도“대통 령이 진지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 다니 다행”이라며“대다수 보조 금 수혜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주에살고있다는점을공 화당의원들도잘알고있다”고말 했다. 그러나오바마케어에대한공화 당내입장차이가크기때문에현 실화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 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당초 백 악관은지난 24일오바마케어보 조 연장안 발표를 계획했으나, 공 화당내강경파의반발로인해일 단 연기하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측도 “어떤 방안도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행정부가 대통령 직속 정책위원 회(DPC)를 중심으로 자체 안을 정리하는 동안 공화당 의원들도 별도수정안을마련하고있다. 릭스콧(플로리다), 빌캐시디(루 이지애나) 연방상원의원 등은 건 강보험보조금재원을건강저축계 좌(HSA)로돌려가입자가보험을 직접 선택하거나 본인 부담금을 줄일수있도록하는방안을제시 했다. 한편비영리연구기관KFF분석 에 따르면 연방의회가 보조금 연 장을승인하지않을경우평균보 조금수혜자의보험료는현재의2 배이상으로뛰게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미국인들 은 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가장 큰걱정거리로꼽고있으며, 이같 은 물가·생계비 불만은 이달 초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 의약진을이끈주요요인으로분 석됐다. 한형석기자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조치 2년 연장” 백악관“초안 준비중” “팬데믹 때 확대 조치 빈곤선 700%까지 유지” 건강보험료 급등 우려 ‘스티커쇼크’완화 기대 국립공원입장료도 ‘미국우선주의’ 내년부터는 미 시민권자와 영주 권자가 아닐 경우 더 비싼 국립공 원 입장료를 물게 된다. 국립공원 입장료에도 트럼프의‘미국 우선 주의’가적용되는것이다. 국립공원을관할하는연방내무 부는국립공원을1년동안무제한 방문할수있는연간이용권의가 격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기 존 80달러를 유지하고 비거주자 는 250달러로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방문객이 가장 많은 11개 국 립공원의 경우 연간 이용권이 없 는 비거주자는 기본 입장료에 1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이 들 주요 11개 국립공원은 한인들 도 많이 찾는 캘리포니아의 요세 미티와 세코이아 & 킹스 캐년, 그 리고옐로스톤, 그랜드캐년, 자이 언캐년,브라이스내년,그랜드티 톤, 로키 마운틴, 에버글레이즈, 글레이셔,아케디아등이다. 또주요공휴일에시행해온무료 입장도시민권자와영주권자에만 적용한다. 이런 입장료 변경은 내 년 1월부터 적용되며 비거주자가 내는더비싼입장료는공원의관 리와 유지에 사용된다고 내무부 는설명했다. 시민권·영주권자외에내년부터입장료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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