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로렌스빌 히스토릭코트하우스 광장에서 귀넷 카운티 전통의 성 탄절트리가드디어불을밝혔다. 추수감사절인 27일 밤 열린 올 해 성탄절 트리 점등식에는 수많 은 주민들이 참가해 올해 홀리데 이시즌시작을함께축하했다. 올해로 38번째인 귀넷 카운티 성탄절 트리 점등식은 이날 저녁 산타와미세스클로스, 요정들그 리고 미키마우스와함께조명으 로 장식된 썰매 등장과 함께 시작 됐다. 광장정자에서는밴드음악이연 주됐고법원건물안도다양한성 탄절 트리와 장식물로 꾸며져 주 민들을즐겁게했다. 올해 행사에 사용된 트리는 노 스캐롤라이나 하이 컨트리에서 자란 38피트높이이더글라스퍼 로11월4일운반돼왔다. 이후 16일 동안 귀넷 카운티 직 원과 자원봉사자 각 100여명이 나서트리장식에나섰다. 올해 사용된 트리는 그 동안 사 용된성탄절트리중가장큰규모 로 모두 3만개의 전구가 동원됐 다. 이필립기자 제11455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12월 1일(월) A 귀넷, 전통의성탄절트리점등식 27일밤히스토릭코트하우스서 38년역사의귀넷성탄절트리점등식이27일밤로렌스빌히스토릭코트하우스광장서진행됐다. 모두3만개의전구가동원됐다. <사진=귀넷데일리포스트> 올들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에의해체포돼연방구치시설 에수감된이민자수가6만5,000명 선을넘어사상최고치를기록하고 있고,특히비범죄이민자수는트럼 프2기행정부출범이후무려20배 이상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이는 트럼프대통령이추진중인대규모 이민단속및추방정책의범위가얼 마나 광범위하게 확대됐는지를 보 여주는것으로분석되고있다. ICE가연방의회요구에따라공 개한공식통계에따르면지난 11 월16일기준전국의 ICE이민구치 소 시설들에 구금된 인원은 총 6 만5,135명으로사상최고치를기 록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이같은 수치는 2003년 ICE 설립 이후가장많은규모다. 이가운데범죄혐의나전과가전 혀 없이 단순 체류신분 위반으로 잡힌비범죄자(immigration vio- lators)가 3만986명(48%)으로 전 체 수감자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 다. ICE가 공개적으로 이 같은 수 치를밝힌것은처음이다. 반면 범죄로 유죄를 받은 기록 이 있는 범죄전력자(convicted criminal)는 1만7,171명(26%), 범 죄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이민자 (pending criminal charges)는 1 만6,978명(26%)으로각각집계됐 다. ICE는이들범죄혐의·전과자 의 범죄 유형이나 중대성은 공개 하지 않았다. 특히 이같은 급증세 는 ICE가 직접 체포한 구금자를 기준으로 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트럼프 2기출범직후인지난 1월 26일945명이었던비범죄구금자 는11월16일에는2만1,194명으로 무려2,143%나폭증했다. 트럼프2기정부하에서20배이 상늘어난것이다. 반면같은기간 ICE직접체포자들가운데범죄전 력자구금은 73%, 범죄혐의자는 226%증가한데그쳤다.이는트럼 프 행정부가 내세우고 있는‘중범 죄자중심이민단속’기조와는달 리 단순 체류신분 위반 비범죄 이 민자들을 대규모로 체포하고 있 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고CBS는지적했다. 또한지난 9월말이후처음으로 비범죄자구금숫자가범죄전력자 를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기간비범죄자구금은약 33% 증가했지만, 범죄전력자 구금은 거의변하지않았다. 2면에계속 · 한형석기자 이민구금자수역대최다…단순체류위반20배폭증 ■이민단속·추방정책실상 사상최고 6만5천여명구금 “중범죄자우선추적”불구 범죄전력없는이민자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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