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45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12 월 2일(화) A 미시민권자와결혼한외국인배 우자들이 영주권 신청을 위해 마 지막 절차인 인터뷰에 참석했다 가 연방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되 는 사태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 어 파문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 (NYT)는‘영주권 인터뷰가 수갑 으로끝났다’는제목의기사를통 해 인터뷰를 위해 정부 기관을 스 스로 방문한 이민자들이 면담이 끝나는 즉시 수갑이 채워져 연행 되면서, 미국의‘가족 통합’이민 원칙이 사실상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거세지고있다고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시민권자의 배 우자는 법률적으로 강력한 영주 권신청자격을갖고있음에도, 과 거의비자기간초과체류나이전 추방명령등이사유가되어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인터뷰 현 장에서 곧바로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구금으로 이어지는 구조 가고착화되고있다. 지난주 샌디에고 연방 청사에는 영주권 인터뷰를 위해 여러 부부 가모였다. 영국출신아내와생후 4개월 아기를 데려온 스티븐 폴, 결혼 1주년을 앞둔 독일 출신 남 편과함께온오드리헤스트마크, 멕시코 출신 배우자와 함께한 제 이슨 코르데로 등 모두가“새 삶 을시작하는역사적인순간”을기 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뷰 직 후 상황은 돌변했다. 무장한 ICE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외국 인 배우자들에게 수갑을 채워 연 행한것이다. 스티븐 폴(33)은“ICE 요원들 은 울고 있는 아내에게서 아기를 빼앗아 밖으로 데려갔다. 그들이 ‘당신아내를체포하겠다’고말했 을 때 전혀 믿기지 않았다”고 말 했다. 그의아내케이티폴은다른 수십명과함께지역구치소로이 송됐다. 스티븐은 아이를 돌보기 위해 셰리프 부서 업무까지 중단 해야했다. 샌디에고이민변호사앤드루니 터는“11월 중순 첫 사례가 발생 한 이후 이 지역에서만 수십 명이 같은 방식으로 체포됐다”며“대 부분은 인터뷰가 단순 검토 절차 라고 생각해 변호사도 동행하지 않았다”고상황을전했다. ICE는이들이비자기간을초과 해 체류한‘추방 대상’이라는 점 을근거로들고있다. 5면에계속 · 노세희기자 영주권인터뷰갔다가‘현장체포’속출 귀넷교육청이모든학생들을대 상으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 다. 주법에서 규제 대상으로 정한 초,중학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까지포함돼관심을모으고있다. 지난 달 20일 귀넷 교육청이 공 개한학생들에대한 전지기기규 제안에 따르면 학습이나 신체 장 애등중대한의료적사유가있는 학생을 제외하고 모든 학생들은 수업중휴대전화등 전자기기사 용이금지된다. 이번규제안은올해주의회를통 과해 확정된 규정(HB340)에 의 거해마련됐다. 방해없는 조지아 교육법 일명 휴대전화 금지법으로 알려진 HB340에는 조지아 모든 교육 청은 2026년 1월1일까지 초등학 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휴대 전화 금지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2026년 7월1일부터 이를 시행하 도록규정돼있다. 그러나공개된귀넷교육청규제 안에는 주법상 의무규제대상인 초,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도대상에포함됐다. 다만 고등학생의 경우 수업시간 외점심시간등에는휴대전화사 용이허용되는것으로전해졌다. 반면초, 중학생은등교후첫수 업시간부터하교시간까지수업시 간을 포함해 휴식시간과 이동 시 간에도 전자기기 사용이 전면 금 지된다. 규정을 위반하는 모든 학생에게 는 단계적인 징계조치가 취해진 다. 2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귀넷, 초강력휴대전화금지책추진 의무대상초·중학생포함 고등학생도규제대상에 제2회 피닉스FC 회장배 축구대 회가지난11월30일존스크릭콜 리크릭파크에서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8개 팀 250여명이 참가 한 가운데 개최됐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라오스등다른나라선수들, 그리 고 앨라배마 몽고메리팀, 애틀랜 타 드림팀, 피닉스 레드와 블루팀 이참가했다. 열띤경기를치른끝 에 베트남 유니이티드가 작년에 이어2연패를달성우승을차지했 다. 4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제2회피닉스FC회장배축구대회성황 제2회피닉스FC회장배축구대회가지난11월30일존스크릭콜리크릭파크에서8개팀250여명의선수가참가한가운데개최됐다. 경기전참가팀선수들이함께했다. 8개팀250여선수참가해 베트남유나이티드2연패 미시민권자배우자들 이민국인터뷰서 ‘수갑’ 합법절차밟았는데도 불법혐의적용해 ‘파문’ 가족분리·인권침해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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