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12 월 2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배우허성태가첫스크린주연작‘정보원’으로돌아온다. 데뷔이후14년만이다. 영광스러운타이틀이지만그는‘처 음’ ‘주연’과같은타이틀에일희일비하지않는다. 조연과 주연을대하는태도가같다. 변하지않을허성태의마음가 짐이다. 지난24일허성태는서울종로구삼청동에위치한한카페 에서 본지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정보원’은 강 등당한후열정도, 의지도, 수사감각도잃은왕년의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돈을챙겨왔던정보원조태봉(조복래)이우연히큰판 에끼어들며벌어지는범죄액션코미디다. 외화가국내극장을장악한시기에찾아온귀한한국영화 다.허성태는“영화산업자체가힘든상황이라잘됐으면하 는마음이크다”며“우리영화가잘되길바라는마음과한 국영화가잘되길바라는마음으로열심히홍보하고있다” 고개봉을앞둔소감을전했다. ‘정보원’은허성태의첫주연작이다. 연출을맡은김석감 독은 악역 이미지로 강한 인상을 남겨온 허성태가 코카인 댄스로이미지를전환하며보여준새로운매력을보고그가 오남혁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밝 혔다. 단역에서 주연배우로, 허성태의 끈기에 세상이 화답 하고있다. 연기잘하는배우라는값진수식어를얻었다. 하 지만허성태는연기를처음했을때의마음을여전히간직 하고있다. 그는“어떤분위기든심취하지않으려고한다.‘ 오징어게임’으로SNS팔로어가100만명을넘었을때도거 품은빠지게될것이라생각했다”며“앞으로도연기를하면 서내자신에대해오해하지않을거다.이건변하지않을마 음”이라고말했다. 허성태“‘정보원’만나려고배우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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