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종합 A4 해외제출용의료문서한국,공증없이발급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보건 복지부지정공공의료기관에서발 급하는 문서에 대해 공증 없이 아 포스티유를발급할수있게됐다고 1일밝혔다. 아포스티유(Apostille) 란한국에서발급한공문서에대해 정부가사실여부를확인하여해외 에서도효력을인정받을수있도록 하는인증서제도다. 해외 취업, 주재관 파견, 유학 등 해외진출과함께재외동포의국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건강진단서· 출생증명서·사망진단서 등 공공 의료기관문서에대한아포스티유 발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 다. 지금까지 공공의료기관 문서 는사문서로분류되어공증인으로 부터공증받아야만아포스티유를 받을 수 있었고, 공증받기 위해서 는시간과비용이소요됐다. 동포청은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건강진단서·출생증명 서·사망진단서 등의 공공의료기 관의문서에대해서도공증없이아 포스티유발급을하기로결정했다. 특히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사망 관련 서류의 경우 공증에 필요한 시간과비용이줄어들전망이다. 병원치료중무장도주죄수행방‘오리무중’ 병원에서치료를받던중도주한 죄수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추 적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도주 과정에서 이 죄수는 무기까 지확보한것으로추정돼2차범죄 까지우려되는상황이다. 2일 오전 락데일 카운티 셰리프 국은1일새벽그래디병원에서구 금 치료를 받다가 도주한 티모시 셰인이 이날 저녁 두번째 차량을 탈취, 도주해 현재는 애틀랜타를 벗어난것으로보인다고밝혔다. 수사당국에 의해 추가로 공개된 자료에따르면셰인은1일저녁메 르세데스-벤츠 경기장 근처에서 은색 폰티악 그랑프리 승용차를 훔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이후 이 차량은 138번 주도를 따 라 락데일에서 헨리 카운티로 이 동한것이확인됐다. 이후 해당 차량은 헨리 카운티 155번고속도로퍼블릭스주차장 에서발견됐다. 수사당국은셰인이또다시다른 차량을 훔쳤는지 혹은 인근 지역 에 아직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고밝혔다. 다만이날저녁셰인이사우스락 데일의 한 주택가로 가기 위해 우 버를 호출한 사실이 경찰에 의해 확인됐다.하지만해당지역에서의 대대적수색에도불구하고셰인은 발견되지않았다. 현재 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을 포함해 다수의 수사기관이 셰인 추적작업에나서고있다. 영상에잡힌셰인은도주당시입 었던 환자복 대신 빨간색 후드티 와남색바지를 입은것으로확인 됐다. 셰인은5피트9인치키에짧 게 깍은스포츠형 머리 스타일을 하고있다. 셰인은 지난 달 30일 수감 중이 던 락데일 교도소에서 자해를 시 도해 치료를 위해 그래디 병원으 로이송됐었다. 이후병원을탈출한셰인은SUV 를 탈취해 도주하다 추돌사고를 일으켜 차량을 버리고 다시 도주 했다. 해당차량에있던권총이없 어졌고 경찰은 셰인이 권총을 갖 고달아난것으로보고있다. 수사당국은셰인에대한추족작 업과 함께 내부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셰인이 병원 치 료과정중수갑이채워져있었는 지여부등병원탈출과정도조사 에포함된다고밝혔다. 통상병원에서치료를받는수감 자에 대해서는 상시 1대 1 감시가 의무사항이다. 사 건 제 보 전 화 770-278- 8000. 이필립기자 사라지는레이크레이니어섬들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주 민 500만명 이상의 식수원인 레이크 레이니어의 호안 침식 이심각한상태인것으로파악 됐다. 이에따라호수관리당국은 침식피해를막기위한보강작 업을이어가고있다. 레이크 레이니어 협회는 1일 “레이크레이니어호안보호를 위한‘프로젝트 아머’3단계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 혔다. 협회는이번3단계작업을통 해 호안 침식 취약 구간 16곳, 약 1마일 구간에 대형 암석을 설치했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침식 현 상으로 인해 레이크 레이니어 내일부섬들이흔적도없이사 라졌고 나머지 섬들도 급속하 게줄고있다. 협회 관계자는“인위적인 노 력이 없었다면 현재 남아 있 는섬중일부는이미없어졌을 것”이라고설명했다. 호안침식은호안을무너뜨리 고이로인해깊이가얕은호안 구간이확대돼보트운항이어 렵게된다. 또무엇보다호수로흘러드는 토사로 인해 500만명 이상에 게식수를공급하는레이크레 이니어 저장용량이 줄어드는 현상이가속화될수있다고협 회는우려했다. 이번3단계작업에는육군공 병단을비롯해지역해병대단 체, 지역 정부 등이 협회와 함 께참여했다. 협회는 2014년이후총 28개 지역약 3마일구간에걸친호 안보강작업을실시했다. 이필립기자 대대적추적작업이틀째 탈취차량헨리Co서발견 탈출과정등내부조사도 1일저녁메르세데스-벤츠경기장부근에서셰인이두번째차량을훔치는모습이감시 커매라에포착됐다. 셰인은환자복대신빨간색후드티와남색바지를입고있었다. <사진=락데일세리프국> 침식현상가속화로 식수용량감소우려 다친라쿤구하려다물려광견병감염 부상 당한 라쿤을 구하려던 한 남성이 오히려 라쿤에게 물려 광 견병 확진까지 받는 위험한 상황 이벌어졌다. 차타후치 자연센터(CNC)에 따 르면지난달 운전중부상을입은 라쿤을 발견한 체로키 카운티의 한 남성이 자신의 외투로 라쿤을 감싸 안은 채 1시간 넘게 운전해 CNC로향했다. 하지만도중라쿤이외투사이로 나와이남성의얼굴과손을물었 지만 이 남성은 병원으로 가지 않 고자신의집으로간뒤담요와덕 테이프를 이용해 다시 라쿤을 감 쌌다. CNC에도착한이남성은직원들 의 강력한 요구로 병원으로 향했 체로키남성 ‘위험천만’ 고 해당 라쿤은 인근 동물병원에 서 안락사 뒤 광견병 검사가 진행 됐다. 이츨뒤광견병검사결과는양성 으로 나왔지만 해당 남성이 가짜 이름과 전화번호를 CNC와 병원 에 제공하는 바람에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지연됐다. 하지만 다음 날 가족 중 한 명이 CNC에연락을해오면서해당남 성의정확한정보를파악할수있 었다. CNC는 성명을 통해“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개인이 직 접나서지말고반드시인가된야 생동물 전문가에게 먼저 연락해 야 된다”고강조했다. 개인이직접야생동물구조에나 설 경우 광견병 등 치명적 감염위 험이크고만일감염시치료받지 않으면사망률은거의100%에달 한다는것이전문가의설명이다. 현재이남성의정확한상태는전 해지지않았다. 이필립기자 최근침식현상으로레이크레이니어내상당수섬들이사라진것으로파악됐 다. 이에따라당국은호안보호를위한보강작업을이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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