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45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12 월 4일(목) A 조지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동부최대한인은행인 메트로시 티 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 생)이 지난 1일 제일 IC은행(행장 김동욱)의 인수합병(M&A)을 완 료했다. 앞서 메트로시티 은행은 지난 3 월 발표한 2억 600만 달러 규모 의 제일 IC 은행과의 인수합병이 연방·주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 았으며, 또한제일 IC은행의주주 들은 지난 7월 15일 표결을 통해 두은행의합병을승인했다. 메트로시티 은행이 제일 IC 은 행인수를완료하면두은행의총 자산은 49억달러에육박, 미국내 한인은행중뱅크오브호프와한 미은행에이은세번째로큰은행 으로도약하게된다. 그러나순이 익 측면에서는 한미은행을 제치 고두번째로부상하며, 두은행이 모두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이약15%로최상위 수준이어서 유망한 은행으로 재 도약할전망이다. 3일 도라빌 메트로시티은행 본 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백낙 영 회장은 이번 인수로 메트로시 티은행은 제일IC은행 주주들에 게 현금 1억1063만 달러, 주식 338만4,588주를 지급했다고 밝 혔다. 주식은 지난 1일의 시장가 25.83달러가 계상돼 시가로는 8741만 달러가 지불돼 매입 총액 은 지난 3월의 예상가 보다 약간 줄어든 1억 9,805만 달러를 기록 했다. 이는지난 3월계약이후제 일IC은행 순이익 1300만 달러가 반영된 수치이다. 이번 인수합병 으로 메트로시티은행 발행 총주 식 수는 2,543만주 이상으로 늘 어났다. 2006년 출범, 도라빌에 본점 을 둔 메트로시티 은행은 조지 아, 뉴욕, 뉴저지, 앨라배마, 플로 리다, 텍사스, 버지니아등 7개주 에서 20개지점을운영하고있다. 2000년 출범, 역시 도라빌에 본 점을둔제일IC은행은조지아,캘 리포니아, 뉴저지, 뉴욕, 텍사스, 워싱턴 등 6개 주에 10개 지점을 갖고있다. 오는 8일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 크에 오픈하는 플러톤지점까지 31개 지점을 갖게된 메트로시티 은행은내년 2월 6일전산망통합 시기까지는 현 지점을 유지하게 된다. 이때까지는 기존은 은행 고 객들은 자기가 이용하던 은행에 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이후 3 월말에는두개의지점을통합한 다. 노크로스 지점은 메트로시티 은행지점으로통합되며, 뉴욕베 이사이드 지점은 제일IC은행 지 점으로통합될예정이다. 제일IC은행 전산 및 본부 일부 직원과 경영진을 제외한 지점 직 원들과 대출부서 직원은 모두 고 용 승계된다. 합병 후 메트로시티 은행 총 직원 수는 330여명에 달 할전망이다. 이번 인수합병은 최근 LA 기반 한인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조지 아에 진출하면서 경쟁력을 강화 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 이된다. 4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메트로시티은행,제일IC은행인수합병완료 연방 상원에서 미국 시민권자의 이중국적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 이 발의되면서 이같은 정책이 미 주 한인들에게 미칠 영향이 주목 된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한 국과미국양국국적을동시에보 유한 한인 복수국적자들은 국적 선택을 강요받게 될 가능성이 커 졌다. 이는한국의복수국적제도 와도 충돌이 예상돼 혼란이 불가 피하다는전망이나온다. 지난 1일 버니 모레노 연방상원 의원(오하이오·공화)은미국시민 이 외국 국적을 보유하는 것을 금 지하는‘배타적시민권법안(Ex- clusive Citizenship Act of 2025)’ 을발의했다. 이법안은미국시민 이 다른 나라 국적을 보유할 경우 1년내에반드시하나를포기하도 록요구하며, 기한내선택하지않 으면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상 실하도록규정하고있다. 모레노의원은외국국적유지가 ‘충성심의 분열’과‘국가 이해관 계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을 강조하며,“미국 시민이 되고 자 한다면 오직 미국만을 선택해 야한다”고주장했다. 4면에계속 · 노세희기자 시민권자이중국적금지추진 한국복수국적법충돌 한인들에후폭풍예상 현실화전망은미지수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총기 관련 살인사건으로 해마다 수많 은 희생자가 나오는 미국이지만 사실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가더많은것으로조사됐다. 애틀랜타 지역 도로안전 개선 을 연구하는 비영리단체 프로펠 ATL은 최근 귀넷과 풀턴, 캅, 디 캡, 클레이턴카운티등메트로애 틀랜타 주요 5개 카운티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살인사건 사망자수를 비교해 분석한 보고 서를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5 개 카운티에서는 모두 42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반면 살인사 건으로 인한 사망사수는 이보다 적은410명이었다. 2023년보다교통사고사망자수 는 10% 정도 감소했지만 보행자 와 자전거 이용자 사망건수는 오 히려4%늘어났다. 5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애틀랜타매일 1.2명교통사고로사망 메트로시티은행백낙영회장(오른쪽)과김화생행장이 3일도라빌은행본점에서지난 1일완료된제일IC은행과의인수합병에대해설명하고있다. 주요카운티작년425명사망 보행자ㆍ자전거이용자사망↑ 사망자61%흑인거주지역서 미한인은행자산3위,순이익2위도약 총인수가격약1억9,805만달러들어 스몰비즈중심탈피해기업고객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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