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경제 B3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차량 디 스플레이에맞춤형테마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제는 좋 아하는유명인기캐릭터가적용 된나만의독특한디스플레이를 사용할수있게됐다. 현대차는‘피너츠’와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차량 내 맞춤형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스누피, 찰리 브라운등인기캐릭터가적용된 새로운디스플레이테마를통해 차량을 보다 개성 있게 꾸밀 수 있게 됐다. 이번 피너츠 테마는 스누피의상상력을반영한생동 감 있는 디자인, 빈티지 만화 스 타일, 그리고 고전적인 미국 로 드트립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운전자에게 역동적이면서도 향 수를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한 다.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는 현 대차커넥티드카플랫폼인블루 링크(Bluelink) 스토어에서구매 할 수 있으며, 사용을 위해서는 활성화된블루링크계정이필요 하다. 구매 후에는 OTA(Over- 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테마 가차량인포테인먼트시스템으 로 자동 다운로드되며, 설치 완 료후인포테인먼트설정메뉴에 서 원하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 다. 이 기능은 아이오닉 9과 올 뉴팰리세이드를포함한일부신 차모델에서우선적용된다. 기아도디즈니와협업을통해디 즈니의대표엔터테인먼트브랜드 캐릭터를기아차량에담아내는독 창적경험을선보인다고밝혔다. 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 (ccNC) 기반인포테인먼트시스 템을 탑재한 모델에서 제공되는 이번테마는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워즈™ 의세계관에서영감을받아설계 됐다. 라이온 킹과 토이 스토리, 어벤저스와만달로리안등다양 한테마는실내를시각적으로풍 성하게만들며운전자와동승자 모두에게강력한공감과연결의 순간을선사한다. 고객들은월트디즈니캐릭터디 자인이적용된 ccNC 인포테인먼 트클러스터디스플레이의색상과 그래픽, 내비게이션운행정보, 시 동을걸고끌때나오는애니메이션 등을통해이동의여정을몰입감 있는감성과스토리로채울수있 다. 마블 어벤저스,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 픽사 토이 스토리 테마 가 우선 출시되며, 2026년까지 약 30개 테마가 순차적으로 공 개될 예정이다. 출시 영상은 기 아커넥트스토어 (Kia Connect Store)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하다. 조환동기자 “디스플레이도내취향대로”…맞춤형테마기능 현대차 ‘스누피’협업 기아는 디즈니 캐릭터 현대차(왼쪽)와기아가각각인기캐릭터에기반을둔테마디스플레이기능을도입했다. <현대차그룹제공> 전국창고형할인마트코스코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상호관 세’가부당하다면서이미낸관세 를전액돌려달라는소송을냈다. 2일NBC방송에따르면코스코 는 연방 국제무역법원(USCIT)에 트럼프행정부를상대로국가비상 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미국 내에서 부과·징수한 모든 관세를 환급해달라는소송을제기했다. 코스코는 지난달 28일 접수한 소장에서“IEEPA는 대통령에 게 관세를 부과할 명확한 권한 을 부여하지 않는다”며 행정부가 IEEPA를근거로상호관세를징수 할권한이없다고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의 심각한 무역적자가국가적비상사태에해 당한다고 규정하고 지난 4월부터 대통령에게수입규제권한을부여 한 IEEPA 조항을법적근거로삼 아세계주요국에이른바‘상호관 세’를부과하기시작했다. 상호관세는 무역확장법 232조 를근거로철강, 자동차등상품에 별도로부과중인품목관세와더 불어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다. . 그러나 IEEPA를 근거로 삼아 한 나라의 광범위한 상품에 일률적으로 고 율의 관세를 부과한 방식은 트럼 프2기행정부가처음으로활용하 기시작했다. 연방관세국경보호청(CBP)에따 르면올해 9월까지미국수입업자 들이 IEEPA에 따라 납부한 관세 는 약 900억달러에 달했다. 미국 내코스트매출의약3분의1은수 입제품에서나온다. 코스코 ‘부당한 관세 돌려달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매출 3분의 1이 수입품 코스코가연방정부를상대로관세반환소송을제기했다. <로이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글로 벌관세인상의여파와일부국가의소 비약화로내년세계경제성장률이올 해보다둔화할것으로전망했다. OECD는 2일 발간한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을 3.2%, 내년은 2.9%로전망했다. OECD는올해상 반기미국관세인상을앞두고상품생 산과무역이선행적으로증가해전체 성장률에기여했으나하반기부터는 이효과가점차줄었다고평가했다. 다만관세인상충격파의점진적소 멸과성장촉진을위한각국의거시 경제정책등에힘입어2027년세계 성장률은 3.1%로 회복될 전망이 다. 국가별 경제 성장률을 보면 미 국은 올해 2.0% 성장에서 내년 1.7% 성장으로 둔화할 전망이다. 고용시장악화, 순이민급감, 관세 인상분의물가전가등이주요둔 화요인으로꼽힌다. 2027년엔세 계 경제 흐름과 마찬가지로 회복 세로돌아서 1.9%성장률을기록 할것으로예상된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와 같은 5.0%를 유지하다 내년에 4.4%, 2027년엔 4.3%로더둔화 할 전망이다. 중국 경제는 불확실 성 탓에 가계가 소비 대신 저축하 면서 내수 시장이 침체하고 부동 산투자도여전히위축돼있다. 한국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2.0%에서올해 1.0%로둔화하겠 으나 내년과 내후년엔 2.1%로 회 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한국의재정·통화완화정책과실 질임금상승이민간소비를뒷받 침할것으로전망했다. 미 경제성장률, 내년 1.7%로 둔화 OECD, 경제전망 보고서 한국 내년 2.1%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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