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C3 연예·스포츠 '소년범논란'에휩싸인배우조 진웅이은퇴를공식선언했다. 조진웅은 6일 소속사 사람엔터 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께실망을드린점머리숙여사과 드린다"며 "이모든질책을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 려한다"고밝혔다. 조진웅은 은퇴 결정에 대해 "이 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할마땅한책임이자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한인간으로 서스스로바로설수있도록최선 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연예매체디스패치는제보를 바탕으로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 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생활을했다는의혹을제기 했다. 배우데뷔후폭행과음주운 전을 한 전력이 있다는 내용도 포 함됐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 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 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점을분명히말씀드린 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 가운데 어떤 부 분이사실인지구체적으로밝히지 않았고,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완전히파악하기에는어렵 다"고언급을피했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 화계에입문한조진웅은이후영화 '비열한 거리'(2006)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명량'(2014), '독전'(2018) 등에 주·조연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활 동을해왔다. 2016년 큰 인기를 끈 tvN 드라 마 '시그널'에도 출연했으며, 주요 배우들과 다시 호흡을 맞춘 후속 작 '두번째 시그널'은 촬영을 마치 고내년공개를앞둔상황이다. 이 번 논란과 조진웅의 은퇴 결정으 로차질이불가피해보인다. ‘소년범논란’조진웅,은퇴선언 “질책겸허히수용” ‘ 소년범출신' 의혹일부인정 “지난과오에대한책임이자도리” “성폭행관련행위와는무관” 미서부의명문대학교인서던캘 리포니아대학교(USC) 애넌버그에 내년 봄 가수 지드래곤을 다루는 정규강좌가개설된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내년 봄 학기에 USC 애넌버그에 'COMM 400 : K팝 삐딱하게 보기 : 지드래곤 사례'(Crooked Stud- ies of K-pop: The Case of G- Dragon)가마련된다고5일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커뮤니케 이션학과가운데최상위권에꼽히 는USC애넌버그에서K팝아티스 트를단독으로다루는4학점정규 강좌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USC의지드래곤강좌개 설은예일대의비욘세강좌나하버 드대의테일러스위프트강좌처럼 지드래곤 세계관이 지닌 산업적· 문화적가치를학계가공식인정한 것"이라고평했다. 이혜진교수가담당한이강좌는 지드래곤을심층분석해K팝에대 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하고있다. 이교수는강좌 에서음악을넘어선지드래곤의영 향력과세계관을조명할예정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는 "지드래곤의데뷔 20주년을맞 아 USC와 같은 명문 대학에서 그 의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정 규학점강좌가K팝최초로개설된 것은매우뜻깊다"고말했다. USC 애넌버그에 ‘지드래곤 조명’ 정규 강좌 개설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내년 봄 4학점 과정…K팝 최초 메이저 리거 김하 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 년들을 위 해 1만 달 러 상당의 스포츠용품을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재단인KAF(Korean American Foundation·이사 장존임)는“김하성선수가한 인청소년들을돕기위해KAF 에 스포츠 용품을 전달했다” 고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KYCC(한인 청소년회관)와 KFAM(한인가 정상담소)를통해필요한청소 년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하성 선수는“힘 든 시기마다 주변의 도움으로 성장할수있었다”며“나의작 은 도움이 한인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가되길바란다”고기 부취지를설명했다. KAF의 존 임 이사장은“세 계최고수준의경쟁이펼쳐지 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김하성 선수는 한국인을 대표 하는 선수”라며“그의 후원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것”이라고감사의뜻을 전했다. 샌디에고 파드레이스와 애 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서 뛰 어난활약을펼치며정상급내 야수로 자리매김한 김하성 선 수는경기장밖에서도선한영 향력을이어가고있다. 그는모 교(부천 북초등, 신월중, 야탑 고)에2만달러상당의야구용 품을기부하는한편국내외소 외계층 및 청소년 야구 선수들 을위한후원활동을꾸준히지 속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노세희기자 올데이 프로젝트, 첫 미니앨범 발매 타이틀곡은 ‘룩앳미’ 올해가요계에서두각을나타낸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가첫미니앨범을발매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올데이 프로젝트가 8일오후 6시첫미니 앨범‘올데이 프로젝트’(ALL- DAY PROJECT)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룩 앳 미’ (LOOK AT ME)를포함해선공개 곡‘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등총6곡이담긴다. 지난달공개된‘원모어타임’은 음원 플랫폼 멜론‘톱 100’차트 최고 2위, 일간차트최고 4위를기 록하며인기를끌었다. 이들은앨범발매를기념해오는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EQL 매장 과에스팩토리에서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우찬,영서로이뤄진5인조 혼성 그룹이다. 올해 6월 발표한 데뷔곡‘페이머스’(FAMOUS)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 했다. 선공개곡 ‘원 모어 타임’ 등 6곡 담겨 올데이프로젝트‘룩앳미’ <더블랙레이블제공>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청소년들위해 최근이어진전매니저들의폭로 에대해서는오해와불신으로인한 것이었다며직접만나이를해소했 다고설명했다. 박나래는“11월초가족처럼지 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 사했고,최근까지당사자들과얘기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 해가쌓이게됐다”며“어제서야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을 풀 수 있 었다”고말했다. 그러면서도“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 성하고있다”며“그동안저를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 붙였다. 이에 따라 박나래는 수년째 고 정멤버로출연했던MBC예능프 로그램‘나혼자산다’, tvN예능 ‘놀라운 토요일’등에서 빠지게 됐다. ‘나 혼자 산다’제작진은“사안 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 단의사를고려해박나래씨의‘나 혼자산다’출연을중단키로결정 했다”고밝혔다. ‘놀라운토요일’제작진도“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박나래와) 함 께하지않을예정”이라고전했다.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 가출연하는MBC신규여행예능 ‘나도신나’는제작이취소됐다. 당 초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방영 예정이었다. 박나래는 KBS 21기 공채 개그 맨으로데뷔했으며, MBC 예능프 로그램‘나 혼자 산다’,‘구해줘 홈즈’등을통해인기를얻었다.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 상을 받았고, 이듬해 백상예술대 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차지했 다. ‘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방송활동 중단” ▶1면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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