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교육 A4 ■대학별재정지원구성방식확인 소비자 금융정보업체 너드월렛 은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대출 없 이다닐수있는지확인하려면, 입 학전학교가어떤방식으로재정 지원을구성하는지최대한자세히 알아보는것이우선이라고조언한 다. 대학 학자금 대출업체 셀리메이 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대학 비용 부 담방법’(HowAmerica Pays for College)에따르면대부분의가정 은 자녀의 대학 선택 과정에서 가 장 중요한 기준으로 학비를 꼽는 다. U.S. 뉴스앤월드리포트 자료 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와 2025~2026학년도에 순위 평 가대상에포함된공립대의‘주내 ’(In-State) 학생대상학비는약 3.3%,‘주외’(Out-of-State) 학 생의학비는약3.7%상승했다.사 립대역시평균3.3%가량올랐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사립대 학비와수수료는 0.6%상승했고, 공립대의경우주내학생은 0.5%, 주외 학생은 약 0.9% 인상됐다. 또, U.S. 뉴스에자료를제공한약 1,000개 대학의 데이터를 살펴보 면, 미국대학생의평균학자금대 출잔액은약 3만달러로꽤높은 수준이다. 대학 재정 상담 전문가들은“무 대출 정책은 학업 능력은 뛰어나 지만 재정적 여건이 부족한 학생 들에게큰빚을지지않고학업의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이를통해학생들은조기졸업압 박이나흥미없는고소득전공선 택,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야하는부담에서벗어날수있다” 라고설명한다. ■‘무대출’ 정책이란? 일부대학은학생의재정적필요 여부와관계없이모든지원자에게 무대출 형태의 재정 지원 패키지 를제공하며, 학생에게‘최소부담 금’(Minimum Contribution)을 요구하지않는다. 반면, 특정배경 이나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만 이 정책을 적용하는 학교도 있다. 예 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주 명문 대 듀크대는 연소득 6만5,000달 러 이하의 노스캐롤라이나 및 사 우스캐롤라이나 거주 학생에게 전액학비보조와함께주거비, 식 비등기타비용을충당할재정지 원을제공한다. 대학 재정 상담 전문가들은“무 대출 정책이란 자격을 갖춘 학생 에게 필요한 재정 지원의 100% 를 대학이 보조금, 장학금, 근로 장학금 등의 세가지 형태로 구성 해 지원해 준다는 의미”라며“학 생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 으로대출을받지않도록돕는것 이 가장 큰 취지로, 상환 의무가 없는형태의지원을받는것”이라 고설명한다. U.S. 뉴스가매년실시하는조사 에서약1,086개순위권대학이제 출한자료에따르면,이중17개학 교가‘학생최소부담금없는’무 대출 재정 지원 정책을 운영한다 고 밝혔다. 이 가운데 7개 학교는 연방대출 자격이 있는 모든 재학 생의 필요 재정을‘무대출 방식’ 으로전액충족한다고보고했다. ■‘FAFSA·CSS프로필’ 반드시제출 대학이‘필요 기반’(Need- Based)에 따라 제공하는 재정 지 원 금액은 대개 학생과 학부모 가‘연방학자금지원무료신청서 ’(FAFSA)에 제공한 정보에 따 라 결정된다. 일부 대학은 비영리 교육기관칼리지보드가운영하는 재정지원신청플랫폼‘CSS프로 필’(CSS Profile) 제출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한다. CSS 프로필은 300개 이상의 대학, 대학원, 장학 금지원기관등이요구하고있다. 대학 재정 상담 전문가들은“일 부가정은‘FAFSA나CSS프로필 을제출해도지원을받지못할것’ 이란말을듣고아예신청조차하 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이 같 은 오해로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 하는 손해로이어질 수 있기때문 에 무대출 대학 여부와 상관없이 FAFSA를 반드시 제출하는 것이 좋다”라고강조한다. 대개 CSS 프로필은 FAFSA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형태로 추 가요청될수있다. CSS 프로필은 기관 자체의 지원금 산정에만 사 용되기 때문에, 각 대학은 CSS프 로필내용과자체공식에따라각 가정의 분담액을 계산한다. 반면, FAFSA는 연방 학비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며, 많은 주정 부와 대학들도 자체 지원금 산정 에이서류를활용한다. 해당대학의무대출정책대상자 로 선정된 학생이라면 매년 재정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을 반 드시확인하는것이중요한데, 대 개 매년 FAFSA를 제출하는 조건 등이포함된다. 대학재정상담전 문가들에 따르면 조건을 충족하 지 못하거나 FAFSA를 제출하지 않아 무대출 정책 자격을 상실하 는사례가많다. 매년대학이제시하는재정지원 패키지를 확인한 뒤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수락에 동의해야 한다. 또,대학재학기간매년FAFSA를 제출하는 작업도 무대출 정책을 제공받기위해필요하다. ■‘무대출’이라도일부부담할수도 대학이 무대출 정책을 시행한다 고 해서 학생이 부담해야 할 비용 이전혀없다는뜻은아니다. 대부 분의무대출대학은각가정이제 출한 FAFSA 정보에 기반해 계산 된‘학생지원지수’(StudentAid Index)와 실제 등록 비용의 차액 인‘가정이 입증한 재정적 필요’ (Demonstrated Financial Need) 를충당하는것을목표로삼는다. 대학 재정 상담 전문가들에 따르 면 무대출 대학에 다니더라도 일 부 가정과 학생은 여전히 대출이 필요할경우도있다. 예를 들어, 대학 학비를 부담할 재정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예기 치 못한 일이 생기면 결국 학자 금 대출이 필요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을 둔 무대출 대학의 경우, 재정적 필요는 증명되지만 가정 의소득이무대출기준보다높은 경우도있다. 이런경우역시해당학생은학교 로부터일정수준의장학금, 보조 금, 근로장학금등의재정지원을 받을수는있지만, 여전히일부비 용을 충당하기 위해 대출이 필요 할수있다. ■가능한모든무상지원알아봐야 대출을받기전,학생과학부모는 연방 학자금 대출과 민간 대출의 차이를 분명히 이해하는 것도 중 요하다. 연방 학자금 대출은 모든 신청자에게 동일한 이자율이 적 용되고, 상환 능력을 기준으로 평 가하지않는다. 반면민간학자금대출은신청자 의 크레딧 점수와 재정 상태에 따 라 이자율과 조건이 크게 달라진 다. 이때문에학생이단독으로좋 은조건을받기어렵고, 부모가직 접대출을받거나‘보증인’(Co- Signer)으로나서는경우가많다. 대학비용을충당하기위해가능 한모든무상지원혜택을알아보 고 적극 활용하는 노력도 필요하 다. 무상지원에는학교장학금, 주 장학금, 지역장학금등이모두포 함된다. 대학 재정 상담 전문가들 은“무대출대학을선택하는것만 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무상 지원 을 확보하는 셈”이라며“여기에 주장학금,지역장학금등각종장 학금을 추가로 활용하면, 대출없 이 대학을 졸업하는 일이 가능하 다”라고강조한다. 준최객원기자 미국내일부대학들은학생과가정의재정적부담을덜기위해연방학자금 대출을재정지원 패키지에서 제외하고, 그 대신 장학금, 보조금,‘근로장학 금’(Work Study) 형태로제공하는이른바‘무대출’(No-Loan) 재정보조정 책을시행하고 있다. 전체대학중일부에그치지만, 학생들이빚없이졸업할 수있도록하자는 것이무대출대학의목적이다. 다만대학별지원조건이제 각각이어서예비 지원자들은세부내용을 꼼꼼히살펴볼필요가있다. 무대출 재정보조 정책에 대해서자세히알아본다. 무대출대학이란연방학자금대출을재정지원패키지에서제외하고,장학금,보조금,근로장 학금형태로지원패키지를구성하는대학을뜻한다. <사진=Shutterstock> ‘빚’없이 졸업 가능…‘무대출’정책 대학이란 대출 없는 졸업이 목적 대학 별 다른 운영 방식 ‘최소 부담금’요구 없어 ‘FAFSA·CSS 프로필’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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