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귀넷카운티곳곳에대형벽화가 등장하면서주민들의관심을끌고 있다. 삭막한 도시 공간에 신선하 고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잡고 있 는평가를받는다. 수년간 귀넷 교통국은 조지아주 교통국 및 민간단체들과 협력과 조율을 거쳐 대형 벽화 프로젝트 를추진해왔고최근그결실물이 등장했다. 그중가장대표적인것 이 로렌스빌 지역 85번 고속도로 교각 밑과 지미 카터 블러버드 주 변벽화다. 한인들의 통행도 잦은 로렌스빌 슈가로프파크웨이85번고속도로 교각 밑 벽화는 크기가 2만1,000 평방피트에 달하는 대규모 벽화 다.벽화한쪽면은2024년에,나머 지한쪽면은올해초완성됐다. 앨리사 데이비스 슈가로프 커뮤 니티 지역 개선지구(CID) 사무총 장은“이벽화는미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대형 언더패스 벽화”라 며“우리지역사회자부심을매일 수천명이 오가는 공간에 표현하 고싶었다”며벽화추진배경을설 명했다. 최근완성된지미카터블러버드 의 지미카터전대통령모습을그 린벽화도화제다. 고카터전대통령의 100번째생 일 맞이해 제작된 이벽화는 주변 산업시설 한 가운데에서 펼쳐진 화려한무지개가인상적이라는평 가다. 로버트 미치너 게이트웨이 85 CID 사무국장은“도로와 차량만 가득해 삭막한 콘트리트 정글 같 았던 곳이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변했다”며 벽화 등장을 반겼다. 귀넷교통국은각지역 CID와협 의해벽화제작프로젝트를추가로 추진한다는계획이다. 이필립기자 종합 A4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아이비리그명문브라운대학교에 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9명이 중상을 입는 참극이벌어졌다. 같은주말, 지구 반대편 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 에서도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 해 16명이 사망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빠졌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지난 13일오후 4시에서 5 시 사이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 던스에 위치한 브라운대학 캠퍼 스 내 공과대학 건물에서 발생했 다. 익명의 경찰 관계자는 총격범 이공과대학과물리학과가위치한 7층규모의바루스앤홀리빌딩1 층 강의실에 침입해 9mm 권총으 로 40발 이상을 발사했다고 전했 다. 당시 강의실에서는 공학 설계 관련기말고사가진행중이었다. 부상자9명가운데1명은퇴원했 으며, 7명은중상상태지만생명에 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은매우위독한상태다. 수사당 국은 총격범이 어떻게 강의실에 진입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브렛 스마일리 프로비던 스시장은“건물외부출입문은잠 겨 있지 않았지만 시험이 진행 중 인 일부 강의실은 출입증이 필요 했다”고설명했다.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운대 에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과 학 생들은 극심한 불안에 휩싸였다. 한학부모는“아이로부터총격경 보 문자를 받고 화장실에 숨어 있 다는연락을받았다”며당시의긴 박함을전했다.또다른학부모는“ 기숙사에무사히있다는소식을듣 고 안도했지만, 희생자들을 생각 하면마음이무너진다”고말했다. 브라운대와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14일 새벽 로드아일랜드 주 코번트리의 한 호텔에서 24세 남성 벤자민 에릭슨(위스콘신 출 신)을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권총 2자루와 장전된 탄창 2개가 발견 됐다. 미국대학가의충격이채가시기 도전, 호주에서도대형참사가발 생했다. 14일 밤(현지시간) 시드니 동부 의 본다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종교축제하누카행사도중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어린이를 포 함해최소 16명이숨지고 42명이 상이 부상했다. 당시 행사에는 약 1,000명이모여있었던것으로전 해졌다. 호주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인물 이부자관계인 2명이라고밝혔으 며, 50세 아버지는 현장에서 경찰 에의해사살됐고 24세아들은중 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고위관계자는용의자중1명 이 시드니 남서부 출신의 나비드 아크람으로확인됐다고언론에밝 혔다. 당국은이번사건을특정종 교 공동체를 겨냥한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수사를확대하고있다. 한편아수라장이된상황에서한 시민이 총격 용의자를 제압하는 영상도소셜미디어에확산되고있 다. 황의경기자 지구촌 또‘총기 난사’… 미·호주 잇단 참사 브라운대에서 11명 사상 한인 학생·부모‘혼비백산’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선 하누카 행사중 16명 숨져 14일호주시드니본다이비치에서경찰과시민들이총기난사사건의희생자들을수습하고있다. (왼쪽부터시계방향으로)검은 옷을입은부자총격범이여러발의총을발사하는장면과한시민이총격범을제압하는모습. <로이터> “어! 좋은데” …귀넷곳곳대형벽화 ‘눈길’ 슈가로프Pkwy등대형벽화등장 귀넷교통국수년간조율끝결실 최근완성된로렌스빌슈가로프파크웨이 I-85 교각밑벽화(사진위)와지미카터블러 버드의고카터전대통령초상화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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