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18일 (목요일) 종합 A4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 년 늦추는 소위‘레드셔팅(red- shirting)’관행을엄격하게제한하 자 일부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반 발하고 있다. 귀넷 출신 주의원은 이를공식적으로합법화하는법안 까지준비중이다. 최근 귀넷의 한 학부모는 여름이 생일인 막내아들의 유치원 입학을 한해미루려고했지만귀넷교육청 의제지로계획이차질이생겼다며 공개적으로반발하고나섰다. 이 학부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서“아이교육을위해신중하게결 정했고이를위해이사까지왔다”면 서“중요한 결정이 당사자가 아닌 다른누군가에의해 갑자기변경됐 다”며허탈한심경을토로했다. 이미두명의자녀에게레드셔팅 을적용해본경험이있다는이학 부모는“두아이를발달단계에맞 춰입학을1년늦추는것이합리적 이라고 판단했고 그 결정에 매우 만족하고있다”고말했다 이같은주장에대해귀넷교육청 은“연령은학생등록과정에서가 장중요한요소”라며레드셔팅제 한 조치를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귀넷을 지역구 로둔스캇힐튼 (공화)주하원의원 은 자녀 입학과 관련 학부모 결정 권을 명확히 보장하는 법안을 준 비중이다. 힐튼의원은“현행주법에는만5 세가 되면 학교에 등록할 수 있다 는최소연령만정하고있을뿐구 체적으로어느나이에유치원이나 초등학교1학년에다닐수있는지 언급이없다”고지적했다. 이어 힐튼 의원은“현재는 지역 교육청이입학연령을결정하지만 어느 연령이 가장 좋은지에 대한 결정 권한은 부모에게 돌려 주는 것이맞다”고주장했다. 힐튼 의원은 내년 1월 주의회 회 기가 시작한는 대로 해당 법안을 발의한다는계획이다. 통상 레드셔팅은 운동선수가 부 상 등으로 1년간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훈련만 하는 것을 의미했지 만 최근에는교육과관련 자녀의 사회성·신체 발달을 위해 유치원 입학을 1년늦추는현상을지칭하 는말로더많이사용된다. 이필립기자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입학1년늦추기허용해야” 교육청“연령은가장중요한요소” 최근한학부모가자신의소셜미디어에레드셔팅을옹호하는내용의글을올려관심을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캡쳐> 임신부,코로나19백신접종해야 미국등일부지역에서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를 변경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임신부의입원과중환자실 치료, 조산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 구결과가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데 버라 머니 교수팀은 16일 미국의 사협회지(JAMA)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캐나다 전역의 임신 데이터2만여건을분석한결과백 신을 접종한 임신부는 중증 질환 을 겪거나 조산할 위험이 미접종 자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고밝혔다. 머니 교수는“이 결과는 코로나 19 백신접종이임신중에도안전 하고효과적이며임신부와아기를 심각한합병증으로부터보호한다 는 것을 입증한다”면서“이는 임 신중백신접종을권고하는공중 보건 지침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고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지났지만, 바 이러스(SARS-CoV-2)는 여전히 유행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WHO)는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접종을계속권고하고있 다.다만,미국은최근백신권고대 상에서임신부를제외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존재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호흡기 바이러스 팬데믹이 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신부 등 중증 질환 고위험군의 위험을 줄 이는데백신이어떤역할을하는 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 적했다. “합병증·조산위험낮춰”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 하게위협하는비상구조작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강 력대응에나선다. 최근잇따른비 상구조작및조작시도사례가발 생했음에도일부승객들의안전불 감증이여전하다는판단에서다. 대한항공은 15일“항공기 운항 중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승객에 대해 예외 없이 형 사 고발 조치를 취하고, 필요 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탑승 거 절 조치까지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지난해11월과12월사이 에만 두 건의 비상구 조작 사례가 연달아발생했다.지난12월4일인 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만지다 승무원에 의 해즉각제지됐다.해당승객은“기 다리며그냥만져봤다”,“장난으 로해본것”이라는반응을보인것 으로 전해졌다. 앞서 11월16일 인 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 객이 비상구 도어를 조작했으며, 화장실로착각했다고진술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 도한 사례는 총 14건에 달한다. 2023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비 상구개방사건이후항공안전에 대한사회적경각심이높아졌음에 도 유사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심각한문제로인식하고있 다. 항공기비상구조작은명백한범 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는 승객이 항공기 내 출입문과 탈출 구, 기기를 조작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해 항 공기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할 경 우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 록하고있다. 벌금형이없을정도 로처벌수위도매우높다. 실제처벌사례도있다. 지난해 8 월 제주발 항공편에서 비상구 레 버덮개를열어항공기출발을1시 간이상지연시킨승객은징역6개 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 시간을선고받았다. 대한항공은앞으로기내불법방 해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항공 안전문화를정착시키겠다는방침 이다. 대한항공관계자는“비상구 조작은 장난이나 실수가 아닌 모 든 승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한 범죄”라며“강력한 대응을 통 해 항공기 안전 운항의 중요성을 분명히하겠다”고밝혔다. 노세희기자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안전 불감증’ 최근 2년간 14건 발생 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 력대응에나서기로했다. <연합> 코로나19 백신은 임신부의 합병증·조산 위험을낮출수있다. <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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