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미국정부가한국전쟁이후북한 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미국 내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지 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법 안이 연방 상·하원 최종 통과 후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서명으로 마침내법제화에성공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 포니아)이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 (민주) 등과 함께 초당적으로 추 진했던‘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상봉 법안’(H.R.1771)’조항이 2026 국방수권법안(NDAA) 상· 하원 통합안에 포함돼 지난 18일 양원을최종통과했기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 서이법안에즉각서명해입법절 차가최종마무리됐다. 연방의회에서 이 법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재미이산가 족상봉추진위원회(DFUSA)와미 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등 관 련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 된 이산가족 등록법의 핵심 내용 은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명 부및통계작성등향후상봉을위 한 사전 준비를 하도록 하고 ▲미 국이북한과직접대화하게될경 우 미주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도 의제에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한 것이다. 즉, 국무부 장관의 지휘 아래 북 한인권특사, 영사국 차관보 또는 국무장관이 지정한 인사가 주도 하여,북한에가족을둔한국계미 국인들을 대상으로 향후 상봉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도록 명시하 고, 이를 위해 비공개‘국가 등록 명부(레지스트리)’를 구축하도록 규정하고있다. 또미국과북한간직접대화가이 루어질 경우 국무부 장관이 이산 가족 상봉 문제를 반드시 의제로 포함하도록 하고, 그 진행 상황을 기존 북한인권법에 따른 정기 보 고서에포함해연방상·하원외교 위원회에보고하도록하고있다. 한편 현재 미국 내 한인 이산가 족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관련단체와전문가등은약 10만 명으로추산하고있다. 한형석기자 종합 A4 “델타여객기납치해애틀랜타BOA건물충돌” 애틀랜타서9.11식테러공모범에종신형 애틀랜타에서 9.11식 테러를 공 모한 혐의로 체포된 알카에다 연 계조직원에게연방법원이종신형 을선고했다. 22일뉴욕연방지방법원아닐리 사 토레스 판사는 지난 2019년 7 월 테러 공모 혐의로 필리핀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인도된 촐로 압 디압둘라(35)에게종신형을선고 했다. 앞서지난해 11월뉴욕연방 배심원단은압둘라에대한6개테 러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린바있다. 케냐출신으로알카에다와의연 계 테러 조직인 알샤바브 조직원 인 압둘라는 델타항공 여객기를 납치해 애틀랜타 최고층 빌딩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건물에 충돌 시키려던 음모를 꾸민 혐의로 기 소됐다. 연방검찰에따르면압둘라는소 말리아 거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인 알샤바브 조직원으로 활동해 왔다. 알샤바브는 9.11테러 배후 조직인 알카에다 계열로 알려져 있다. 압둘라는 소말리아에서 수개월 간 군사훈련을 받은 뒤 2017년부 터 필리핀에서 수년간 테러 관련 훈련을 받으면서 동시에 상업 항 공기조종사훈련과정도거쳤다. 이후항공기를납치해미국고층 빌딩에충돌하려는계획을세우고 미국 입국을 모색해 왔다는 것이 검찰측설명이다. 이과정에서압둘라는애틀랜타 뱅크 오프 빌딩을 테러 대상으로 정하고 델타항공 여객기 납치를 공모해온것으로파악됐다. 2019년 1월에는 온라인을 통해 ‘애틀랜타’,‘델타항공편’,‘애 틀랜타최고층빌딩’등을검색한 기록도확인됐다. 이후같은해 7월필리핀에서체 포된뒤연방수사국(FBI) 조사과 정에서 압둘라는“애틀랜타는 바 하마를 오가는 항공편이 많은 대 형허브공항으로알려져있어대 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A아이젠버그연방법무부국 가안보 차관보는 판결 직후 발표 한 성명에서“테러리스트인 압둘 라는미국역사상가장참혹한테 러를재현하려했다”면서“하지만 연방수사당국의 노력으로 이 음 모는 저지됐고 결과적으로 수많 은무고한생명이안전하게지켜졌 다”고말했다. 이필립기자 ‘재미이산가족상봉지원법’ 트럼프서명 알카에다연관테러조직원에 연방법원,유죄평결1년만에 압둘라가필리핀에서조종사훈련을받던시절모습(왼쪽사진오른쪽)과그가테러대 상으로삼았던애틀랜타뱅크오브아메리카빌딩전경. 국방수권법포함통과 한인명부등법제화 “미국내10만명영향” “영주권추첨제도전격중단” 미국으로 오는 이민자수가 적은 국가 출신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주권을 주는 영주권 추첨 제도(DV1)가전격중단된다. ‘다양성비자프로그램’으로불 리는 DV1 프로그램은 미국에 합 법으로 이주하는 이민이 적은 나 라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최 대5만명을추첨으로선발해영주 권을 준다. DV1 프로그램과 관련 해크리스티놈국토안보부(DHS) 장관은 18일 밤 소셜미디어 게시 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제도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지난 13일 브라운대에서발생한총기난사사 건의 범인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사실이 드 러났기때문이다. 브라운대 총격범의 신원은 포르 투갈 출신의 클라우디우 네베스 발렌트(48)로밝혀졌다. 발렌트는 유학생용 F1 비자를 받아 2000년 가을부터 2001년 봄까지 브라운대에 물리학과 박 사과정 대학원생으로 등록했다 가휴학원을낸후복학하지않았 고, 2003년에자퇴처리됐다.그는 ‘DV1’이라는 영주권 추첨 프로 그램으로 2017년 9월에 미국 영 주권을 받았고, 알려진 마지막 주 거지는플로리다주마이애미였다. ICE홈디포급습단속에한인체포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홈 디포 급습 단속에 한인 이민자도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주 시애틀 지역 한인 이민자 태스 크포스에 따르면 최근 한 한인이 시애틀 인근 홈디포 매장에서 샤 핑을마치고나오던중ICE요원에 의해갑작스럽게체포됐다. 이한인은현재이민자구금시설 에수감된상태로이민재판절차 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한인의구체적신분은밝혀 지지 않았지만 불체 신분일 가능 성이큰것으로알려지고있다. 태 스크포스측은“이번에체포된한 인은 범죄 연루 사실이 없었으며 사법부가발부한영장이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가 나오고있다”고설명했다. 태스크포스측은이번사례가단 발성 사건이 아니며, ICE가 최근 단속실적을채우기위해공공장소 나일상적인생활공간에서무작위 적 단속을 벌이고 있다는 다수의 제보와맞물려있다고설명했다. 특히인종적외형이나언어등을 기준으로한이른바‘레이셜프로 파일링(racial profiling)’단속이 진행되고있다는우려가제기되면 서 이민자들의 적법 절차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나오고있다. 한인이민자태스크포스는현재 공공장소에서의 이민자 단속이 많아지고있다고상기하면서커뮤 니티에공공장소에서도 ICE 단속 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각별히주의할것을당부했다. 샤핑하고나오다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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