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시사만평 데이브그랜런드작케이글USA 본사특약> 연말 불청객 연말 히치하이커… 독감 메디케어는65세이상미국시민 에게 제공되는 연방 건강보험 프 로그램으로, 은퇴자에게 없어서 는안될중요한복지제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메디케어 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거 나, 잘못된정보를바탕으로판단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오해는 보험선택실수로이어질수있고, 나아가 불필요한 비용 부담이나 의료서비스의제한까지초래할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메디케어에 관 한 흔한 오해 7가지를 짚어보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 잘못된 인식 을바로잡아본다. 첫째,“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 를전액커버한다”는오해많은사 람들이메디케어에가입하면병원 비, 의사비, 약값등모든의료비가 100%커버된다고생각한다. 그러 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A와B)는병원비와 외래 진료의 일부만 커버하며, 본 인부담금, 공제금, 공동부담금이 있다. 특히 치과, 안경, 보청기, 장 기요양 등은 보장되지 않는다. 이 를 보완하려면 메디갭(Medigap) 보조보험이나메디케어어드밴티 지플랜이필요하다. 둘째,“65세가되면자동으로메 디케어에 등록된다”는 오해 사회 보장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메디케어가자동으로시작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본인이 직접 등 록해야 한다. 등록 시기를 놓치면 지연 가입 페널티가 부과될 수 있 고, 보험개시가늦어져보장공백 이 생길 수 있다. 초기 가입 기간 (IEP)은생일기준으로전후7개월 이며, 이시기를놓치지않는것이 중요하다. 셋째,“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 디케어어드밴티지는같이사용할 수있다”는오해두시스템은선택 사항이지, 병행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 트 C)는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며, 파트 A와 B, D를 통합한 통합형 플랜이다. 어드밴티지에가입하면 오리지널메디케어는자동으로중 단되고, 모든 의료서비스는 어드 밴티지 플랜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메디갭 보조 보험도 함께 사용할수없다. 넷째,“파트 D 처방약 플랜은건 강할 때는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는오해현재약을복용하지 않더라도파트D에가입하지않으 면추후가입시지연가입페널티 가발생하며, 이페널티는평생유 지된다. 또한 예기치 못한 질병이 나사고로갑자기고가의약이필 요해질수있으므로, 건강할때도 기본적인 약 보장을 마련해두는 것이안전하다. 다섯째,“모든 병원과 의사가 메 디케어를 받아준다”는 오해 모든 의료기관이메디케어를받는것은 아니다. 일부 병원이나 의사는 메 디케어 환자를 받지 않거나, 제한 적으로만진료할수있다. 특히어 드밴티지플랜은네트워크제한이 있으므로, 내가원하는병원이플 랜 내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수다. 치료 전 의료기관에 확인 하거나플랜의제공자디렉토리를 검토하는것이좋다. 여섯째,“메디케어는 장기요양 (요양원, 간병인 등)을 커버한다” 는 오해 메디케어는 의료 중심 보 험으로, 입원후회복을위한단기 요양서비스는일정조건하에보 장하지만, 치매나 노화로 인한 장 기요양서비스는거의커버하지않 는다.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 별 도의 장기요양보험(Long-term Care Insurance)이나 메디케이드 를고려해야한다. 일곱째,“한 번 플랜을 선택하면 계속유지하는것이좋다”는오해 메디케어 플랜은 매년 보험료, 보 장내용,네트워크,약값등이바뀔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가입자들이 기존 플랜을 자동 갱신하면서 불 리한 조건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 다. 매년 가을 오픈 등록 기간(10 월15일~12월7일)에현재플랜을 검토하고, 더 나은 옵션이 있는지 비교해보는것이매우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메디케어는 단순히 나이가 되었다고 자동으로 최적 의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가 아니 다. 구조가복잡하고다양한선택 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 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하 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것이바람직하다. 흔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만으로 도 불필요한 지출과 실수를 줄이 고, 건강한노후의료계획을세우 는데큰도움이될수있다. (보험전문인최선호770-234-4800) 메디메디케어를 잘못 이해한 흔한 오해 7가지 최선호 보험전문인 - 보험, 그것이 알 고 싶다 전문가칼럼 지난 청룡 영화제 시상식 무대에서 화사가‘Good Goodbye’를 부르는 장면을 보았다. 난생 처음 음원을 찾 아 수 십 번 반복해 들었다. ‘Good Goodbye’좋은안녕 이라는 제목에 마음이 끌렸 다. 기사 중“안녕은 우릴 아 프게 하지만 우아할거야. 땅 을치고 후회해도 좋아. 우리 이렇게 Goodbye”라는 소절 이 마음 깊숙이 파고 들었다. ‘땅을 치고 후회해도 좋아’ 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 다.“ 아주 좋은 것을 놓치게 되면 정말 후회하게 된다.”는 뜻이었다. 그런데나는나쁜것을놓는 데도 후회했었다. 버리지 못 한 나의 지난 30년이었다. 결 혼하고낯선이민생활이시작 되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도 힘들 었지만, 한국에서의 학력과 경력은헌신짝이되어버렸다. 친정식구하나없는타지에서 시집살이가 시작되었다. 미 국에 오자마자 세탁소를 시 작으로 빌딩 청소든 힘든 일 들을 가리지 않았다. 생활능 력이 없던 남편의 몫까지 감 당해도시집식구들의비난은 나에게 쏟아졌다. 딸들이 태 어나기 전에는 남편 때문에, 두 딸이 태어난 후에는 자식 을 위한 희생은 당연한 일이 라고 여겼다. 고생을 모르고 살았었기에 남몰래 참 많이 도울었다. 그러던 중 내 몸에 암이 생 겼다. 초등학생인 두 딸이 눈 에 밟혔다. 한창 엄마의 보살 핌이 필요한 나이였다. 그러 나 나는 아이들을 멀리했다. 아빠와 사는 법을 익혀야 한 다는생각에마치죽은듯살 았다. 남편은 수술 후 퇴원하 는 날 병원에왔고, 암 진단부 터치료가끝날때까지한번 의 위로나 동행도 없었다. 오 히려 재수없다며 타박했지만 나는갈곳이없었다. 5 년내 에죽기를기다리는사람처럼 내 존재를 스스로 지우면서 세상과멀어지고있었다. 혼이빠져버린삶이었다.작 은 딸이 성인이 되어서야 비 로소 폭력적인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회가 걷 잡을 수없이 밀려왔다. 젊은 시절 열정 가득했던 나는 온 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늙고 지친 몸만 남아 있었다. 젊은 시절로 되돌아 갈수도,그렇 다고해서이상태로삶을이 어갈 자신도 없었다. 암담한 현실 앞에 몇 년간 우울증의 긴 터널을 힘들게 지나야했 다. 그러고 나니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잘했던 것들 이떠올랐다. 화사의노래가사처럼“안녕 은 우릴 아프게 하지만 우아 할 거야”라고 되뇌었다. 아팠 던 30년세월과이별하고, 아 이들은 직장 찾아 떠나고 지 금내곁엔오직나만남았다. 우아하게 늙고 싶은데, 이 나 이에우아할수있는게무엇 일까?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대학 에서 전공한 그림을 다시 그 리기로했다. 이민올때아끼 던붓한자루를가져와서랍 깊숙이 넣어두었었다. 오랜 세월 묵히다보니, 붓털에 좀 이 슬어 부스러져 있었다. 한 동안 가슴이 먹먹했지만, 어 느 때부터인가 새로운 습관 이 생겼다.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할 때 스치는 풍경을 보 면서 마음에다 그림을 담는 다. 그리곤 나만의 공간인 내 집에서 붓을 들어 화폭에 그 림을그린다. “GoodGoodbye”의노랫말 이 그렇게 가슴에 파고든 까 닭은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 과 이별하고 찾은 행복 때문 인 듯하다. 땅을 치고 후회할 만큼 아픈 과거였지만, 안녕 은 나를 우아하게 만들었다. 다시 붓을 잡기가 두렵고 망 설여졌지만, 그림을그리려는 마음은 나를 지탱해주었다. 이제 나는 이민 와서 걸어보 지못한길위에서있다. 지나 간 아픔도, 후회조차도 우아 하게GoodGoodbye. 김미경 사랑의 어머니회 수필교실 수필 후회마저우아하게, GoodGoodbye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뉴욕 풀꽃/ 나태주 자세히보아야예쁘다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그렇다. 오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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