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24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원·달러환율이하늘높은줄모르고 치솟고있다.원·달러환율이심리적저 항선인 1,480원선까지 돌파하면서 시 장에서는구조적인고환율국면에진입 한것아니냐는우려가나오고있다. 급 기야최근한국정부가달러유입을가 로막던외환건전성규제를완화하면서 환율상승세가진정될지주목된다. 결국 한국 정부는 지난 18일“외환시 장에서구조적인수급불균형이장기간 누적되면서최근원·달러환율의변동 성이지속하고있다”며‘외환건전성제 도탄력적조정방안’을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금융기관에 적용되는‘고도화 된외화유동성스트레스테스트’에따 른감독부담을내년6월말까지한시적 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은행 등 금융기 관은 감독당국의 기준에 따라야 한다 는부담때문에과도하게많은양의달 러를 보유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부가 내년 6월까지금융기관에유동성확충 계획제출을면제해준다는방침이다. 정부는또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과 같은 외국계 은행 국내 법인의 선물 환포지션한도도75%에서200%로높 이기로 했다. 선물환포지션 한도가 높 아지면 해당 은행이 더 많은 외화를 들 여와 한국에서 융통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에 대해선 한국에서쓰는시설자금뿐아니라운영 자금에대해서도외화대출을허용한다. 외화대출이가능해지면한국금융시장 에 유통되는 달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때문이다. 이밖에도정부는외국인이별도의국 내 증권사 계좌개설 없이 현지 증권사 를통해한국주식을바로거래할수있 도록 외국인 통합계좌도 활성화하기로 했다.외국인통합계좌가활성화되면국 내주식에투자하는해외개인투자자가 확대돼 달러 유입이 촉진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원·달 러 환 율은 23일(한 국시간) 1481.0원을기록, 지난 4월 8일(1482.3 원) 이후 8개월만에가장높은수준을 기록한바있다. 위험회피심리에따른 국내증시의외국인순매도세가이어진 데다수입업체결제등달러실수요증 가 등으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환율이고공행진한것으로풀이된다. 전문가들은한국정부의달러공급확 대정책을긍정적으로평가하면서도달 러화 수요 증가 등 구조적인 여건이 해 소되지 않으면 환율 상승세를 진정시 키기엔 역부족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환율수준은심리적요인이크게작용, 구조적인 상승 압력이 언제 멈출지 예 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시장에 선조만간 1,500원대가능성도열어둬 야한다는전망이나오고있다. 한국투 자증권은 내년 평균 달러·원 환율 전 망을 기존 1,390원에서 1,420원으로 상향조정한 바있다. 일각에서는평균 1,450원까지전망하고있다. 문제는환율이한국경제고물가와경 기위축을불러올수있다는점이다. 한 국경기가위축되면캘리포니아를비롯 해 미국 여행수요가 위축되는 것은 불 문가지다. 이미캘리포니아여행에대한 수요는급격하게위축되고있다. 고환율에 미국에 주재하는 유학생과 주재원들은심각한재정적타격을받고 있다. 한국에서원화를달러로바꿔송 금할때도큰손해를보고있다. 반면원·달러환율급등으로한국여 행을 계획하는 한인 교포들도 늘고 있 다. LA에사는주부김모씨는“내년여 름휴가를하와이에갈까, 한국에갈까 2개의선택지를두고현재고민중”이라 며“환율이많이올라서한국행의경우 하와이보다는금전적인부담이덜할것 같다”고말했다. 박홍용기자 1,480원까지돌파한환율…“내년에도고공행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 1,500원대 돌파 가능도 한국정부 대책마련 발표 고물가·경기위축·양극화 원·달러 환율이 1,480원까지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하나 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있다. <연합> 올해미국에서인공지능(AI)을사유로한 인원감축으로5만4,000여개의일자리가 사라진것으로나타났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이 하챌린저)의조사결과를인용해올해 1~11월미국에서감축된일자리가 117 만여개였고, 이중 AI가 사유로 언급된 경우가5만4,694개였다고21일보도했 다. 특히AI관련주요기업에서도AI로인 한 감원 사례가 잇따랐다고 CNBC는 전했다. IBM은AI 에이전트(AI 업무도 우미)를활용하면서올해인사업무인 1~11월 총 117만개 증발 기업들 인건비 비용 감축 올해 AI로 전국 일자리 5만5,000개 증발 력수백명을줄였고, IT 보안회사크라 우드스트라이크도 AI를 직접적 사유 로 들며 전체 인원의 5%에 달하는 약 500명을내보냈다. 챌린저에따르면올해미국내감원규 모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량 해고가 잇 따랐던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 다. 인플레이션과관세등탓에비용압박 이 커지자 일선 기업들이 AI로 종전 인 력을대체해인건비부담을줄이는경우 가계속늘고있다고CNBC는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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