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26일(금) ~ 1월 1일(목) A8 스포츠 창원NC파크구조물낙하사고 20대여성사망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프로야 구역사상처음으로20대여성이외벽구조 물추락사고로숨지는사고가발생했다. KBO는곧바로전구장긴급안전검사를 실시했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리그도 하루간 중단됐다. NC는 구장 점검 여파로 창원 NC파크를떠나무려두달간떠돌이 생활을해야했다. NC와창원시는이후책임소재를놓고치 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NC는 연고지 이전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초강수 를뒀다.갈등은일단봉합국면에들어섰지 만진위는명확히밝혀지지않았고사건은 여전히현재진행형이다. 2년연속1000만관중돌파 사상첫1200만시대 프로야구는지난해사상최초 1000만관 중을넘으며역대최고흥행에성공했다. 1 년이 흐른 올해 이를 아득히 넘는 12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했 다. 삼성 라이온즈는 사상 첫 160만 관중을 돌파하며흥행돌풍의중심에섰다. 신구장 효과로관중동원력이상승한한화는처음 으로100만관중을넘었고73경기중62경 기를매진시키며인기구단임을증명했다. 단, 여전히 암표 문제는 고민거리다. 한국 야구위원회(KBO)는경찰청과업무협약을 체결하는등암표를근절시키기위한다양 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국시리즈 티켓이 최고 999만원에 거래되는 등 근본적인 해 결책은아직요원한상황이다. 2년만에왕좌를되찾은LG LG는 2023년 통합우승을 차지, 1994년 이후 29년만에정상에올랐다. 하지만 LG 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삼성에 막혀 3 위로아쉬움을삼켰다. 절치부심한 LG는올시즌초반부터맹렬 히 질주했다. 시즌 중반 한화의 돌풍에 막 혀 전반기를 3위로 마감했으나 후반기가 시작하자 8할대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 하며 리그를 지배했고 결국 2년 만에 정규 리그 왕좌에 올랐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한화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제압하고 V4에성공했다. LG는 시즌 후 최근 3년간 2번의 우승을 이끈염경엽감독과구단역대최고대우인 3년30억원에재계약을맺었다. LG는 내년에도 상위권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한국시리즈MVP김현수가 3년 50억 원에 kt wiz로 이적했지만 이재원, 문성주 등 그의 공백을 매울 자원이 많기 때문이 다. 최근몇년간강팀반열에올라선LG는 이제왕조구축에도전한다. 김주원의한방…한일전10연패탈출 한국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연달아 좌절 을겪으며‘우물안개구리’라는냉정한평 가를 받아야 했다. 특히 일본과의 격차는 더뚜렷해졌다. 2009년WBC결승에서일본과우승을다 퉜던 한국은 이제 조별리그 통과조차 쉽지 않은상황에놓였고, 일본은미국까지제압 하며세계최강의자리를공고히하고있다. 한국의한일전마지막승리는 2015년프리 미어12준결승,무려10년전이었다. 한국야구는내년WBC를반등의무대로 삼기위해지난달체코, 일본과평가전을치 렀다. 결과는 2승1무1패. 일본을 상대로는 1무1패를기록했다. 끝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는 못 했다. 특히 두 경기에서 사사구만 23개를 주며투수진의한계를여실히드러냈다. 그러나일본과의마지막경기에서의미있 는장면이나왔다. 6-7로지고있던 9회말 2사에서 김주원의 솔로포로 극적으로 한 일전 10연패에서벗어난것. 승리는아니었 지만작은희망을볼수있던순간이었다. 이처럼 올해 한국 야구는 희로애락이 교 차한 혼돈의 한 해를 보냈다. 흥행과 성적, 안전과 경쟁력이라는 네 가지 과제를 동시 에안은채맞이하는내년, WBC와아시안 게임은한국야구가다시한번시험대에오 르는무대가될전망이다. 심규현스포츠한국기자 2025韓야구“LG통합우승·1200만관중까지” 비극과환희가교차한한해였다. 2025년한국프로야구는사상초유의관중사망사고라는충격속에서도2년연속1000만관중 을넘기며국민스포츠의위상을지켜냈다. LG트윈스는다시정상에섰고,한국대표팀은일본전10연패에서벗어나며반전의가능 성을보여줬다. 잠실야구장을채운관중들. 우승후세리머니하는LG선수단. NC다이노스사망사고를추모하기위해구장앞에놓여진꽃. 일본과의두번째평가전에서홈런후그라운드를도는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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