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종합 A2 아프리카계최대명절 ‘콴자’ 시작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새해첫날까지, 미국전 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 국인들은 그들만의 최대 명절인‘콴자 (Kwanzaa)’를 기념한다. 단순한 휴일 을 넘어 아프리카의 전통과 공동체 의 식을고취하는이축제는매년그영향 력을넓혀가고있다. 콴자는1966년마울라나카렝가박사 가 1965년로스앤젤레스와츠폭동이 후 흑인 공동체를 결속시키기 위해 창 시했다. 대서양 노예 무역으로 단절된 아프리카의 문화적 뿌리를 찾고, 억압 에 맞서 자결권과 단결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카렝가 박사는 이 를‘정치적동기부여의휴일’이라고정 의하며, 아프리카계 사람들이 가족과 문화안에서온전히자신들의정체성을 느낄수있는공간을만들고자했다. 2019년AP-NORC설문조사에따르 면미국인의약3%가콴자를기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연방 공휴일은 아니지만,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 락오바마등전직대통령들이매년축 하 메시지를 발표해 왔으며, 1997년부 터는 미 우체국(USPS)에서 기념 우표 도발행하고있다. 콴자라는 명칭은 스와힐리어로‘첫 수확의 열매’라는 뜻의‘무탄다 야 콴 자’에서 유래했다. 축제는 7일 동안 이 어지며 매일 하나씩 7가지 원칙(단결, 자결, 공동작업및책임, 협동경제, 목 적,창의성,믿음)을되새긴다.이를위해 ‘키나라’라고 불리는 촛대에 검정(민 족), 빨강(투쟁), 초록(희망)의 7개촛불 을차례로밝히는것이핵심전통이다. 애틀랜타는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 트와함께미국내에서가장성대한콴 자행사가열리는주요도시다. 축제기 간에는 스토리텔링,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가 열리며, 각 가 정에서는미래를상징하는아이들을중 심으로 교육적인 시간을 갖는다. 축제 의 정점은‘카라무’라 불리는 성대한 만찬으로, 고구마파이와같은미국남 부 음식부터 아프리카 전통 쌀 요리인 졸로프 라이스까지 다양한 음식을 나 누며공동체의유대를다진다. 박요셉기자 전통과공동체의식고취축제 ‘키나라’ 촛대에7개촛불밝혀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 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 틀랜타마리에타에위치한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 러리에서진행중이다. 이번전시는꽃과식물을소재로한 정석란 작가의 섬세한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식물의 형태와 색 감, 성장 과정에 담긴 미세한 변화를 기록한다수의작품이공개됐다. 정작가는단순한시각적재현을넘 어 식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연결을 탐구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전시 장에서는꽃잎과잎맥하나까지생생 하게 포착한 묘사와 함께, 사계절의 식물이품은고유의에너지를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모든 전시작은 작가가 직접 식물을 채집하고관찰하며기록한결과물이 다.정작가는“식물은조용하지만누 구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며 “그작은목소리를그림으로전하고, 관람객들이자연을다시바라보는시 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 다. 이번특별초대전은오는1월31일까 지 이어지며,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 로개방된다. 전시장 위치는 피치트리 아트센 터, 주소는 2601 Sandy Plains Rd, Marietta, GA30066이며,관람문의 는앤젤라(Angela, 678-457-3872) 를통해가능하다. 제인김기자 정석란작가,애틀랜타서보태니컬아트초대전개최 “식물과인간의교감담아” (Kwanzaa) 피치트리아트센터에특별히초대되어전시를하고있는보태니컬아티스트정석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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