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시사만평 존다코우<케이글USA 본사특약> 2025년 반품 분명히 결함이 있어요! 2025 반품 & 교환 어릴적크리스마스는늘설렘 이 가득한 날이었다. 화이트 크 리스마스이브를기대하며친구 와만나기로했던날, 친구는약 속 장소에 뜻밖의 사람을 내보 냈다. 그날이남편과의첫대면 이었다. 그렇게 만나서 우리는 결혼을 했고, 두 아이가 태어났 다. 세월이 지나 결혼 25주년이 되는 해 크리스마스에는 은혼 식을멋지게갖자는계획을세웠 다. 하지만, 그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8년 전 결혼 24년째 크 리스마스를 맞이하던 아침, 은 혼식을 치르자던 약속을 일 년 남겨두고남편은하늘나라로떠 났다. 3년6개월간의암투병중 에도늘“걱정하지마,나일어날 거야”라는남편의말을굳게믿 고 안심하고 있던 나는 그를 떠 나보낼 마음의 준비조차 하지 못했다. 의사는 호스피스 병동을 권유 했지만, 남편은 생의 마지막을 집에서가족과함께있겠다고했 다. 떠나던날, 남편은깊은눈빛 으로나를한참바라보더니“나 이제쉬고싶어”라고읊조렸다. 마주 보던 남편의 눈이 감기고 숨이 멎었을 때, 나는 2층 큰아 들 방으로 다급하게 올라갔다. “아빠가... 아빠가...”끝내 뒷말 을잇지못한채아들을붙들고 주저앉아우는것외에할수있 는게없었다. 남편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었 다. 내가새로운일에도전할때 면 늘 대단하다고 말해주는 든 든한 지지자였다. 세상을 떠나 기 몇 달 전에는 부족한 자신을 만나 결혼하고 두 아들을 낳아 주어 고맙다는 진심 어린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약속에 철저했 고, 시계바늘처럼 신용을 지키 며성실하게일했다.그러면서도 주말이면아이들과시간을보내 고, 예배 때는 힘차게 찬양하던 그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사람이었다. 그를보내고두사람이하던일 을 혼자 감당해야 했다. 힘겨운 시간속에서,‘이또한지나가리 라’스스로다독였지만내인생 의시간은그날멈춘것같았다. 그렇게한발자국씩걸어온 8년 의 세월 속에 큰아들은 대학을 졸업했고 둘째는 2학년이 되었 다. 혼자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 울까막막했는데, 오히려그아 이들 때문에 나는 버틸 수 있었 다. 장례후슬퍼할겨를도없이 일상으로 돌아와 삶을 지탱할 수있었던것은모두두아들덕 분이었다. 어느 해 크리스마스에 고마운 인연이 손을 내밀어 주었다. 유 치원에서함께일했던선생님이 스키장에 우리 가족을 초대했 다. 노스캐롤라이나 슈가 마운 틴 스키장에 우리를 포함한 네 가족이 함께 캐빈에 머물렀다. 애틀랜타에서는보기힘든눈을 보며, 커피한잔과함께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날처음스키를배운아들이 스키장 높은 곳에서 스키를 타 고 내려오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환히웃는얼굴이얼마 나 행복해 보였는지, 그 모습을 바라보며아빠없는크리스마스 를맞이할때면쓸쓸했던나역 시행복감을느꼈다. 그후로우 리 가족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스키장을찾곤했다. 힘들때누군가곁에서지켜주 고마음을함께나누는것이얼 마나 소중한지 깨닫는다. 늘 함 께해주었던선생님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순간 순간 힘겨울 때마다 주님은 늘 함께하셨고, 사람을 통해 위로 를 주셨다. 주위에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 사의마음을되새겨본다. 이제는나도아이들도멈춰섰 던크리스마스의기억은접어두 고, 사랑이 흐르는 크리스마스 를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그리 고 새로운 마음으로 2026년을 맞는다. 유사라 사랑의 어머니회 수필교실 수필 멈추었던크리스마스 사랑으로다시흐르다 자영업을하는사람들에게은퇴 와 건강보험은 늘 고민거리다. 고 용주를 통해 직장 건강보험을 제 공받는일반근로자와달리, 자영 업자는 보험 선택부터 비용 부담 까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그렇 다면자영업자도메디케어에가입 해야 할까? 정답은‘그렇다’. 일 정한조건을충족하면자영업자도 일반직장인과마찬가지로메디케 어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칼럼에 서는 자영업자의 메디케어 가입 자격, 가입 시기, 선택지, 비용, 주 의할 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다. 우선,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미 국 시민이거나, 일정한 조건을 만 족하는영주권자에게제공되는연 방 건강보험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영업 여부와는 무관 하게메디케어자격은‘세금납부 기록’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자영업자라도 자영업 소득에대해사회보장세(FICA 또 는SE세)를꾸준히납부했다면메 디케어 파트 A(병원 보험)에 대한 자격이생긴다. 파트 A는 일반적으로 본인 부담 보험료가없지만, 최소 10년(40쿼 터) 이상 사회보장세를 납부한 경 력이 있어야 한다. 자영업자는 분 기마다 추정세를 납부할 때 자영 업세(Self-Employment Tax) 형 태로사회보장세를포함해납부하 며, 이세금이곧메디케어자격을 결정하는근거가된다. 만약 10년 미만납부했더라도파트A에유료 로가입하는것이가능하다. 파트 B(의료 보험)는 외래 진료, 의사방문, 검사등을커버하며, 자 영업자든 근로자든 관계없이 월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2025 년기준, 파트 B 기본보험료는월 $174.70이며, 소득이 높을 경우 IRMAA(소득에 따른 추가 보험 료)가 적용될 수 있다. 자영업자 의경우세금보고시순소득(Net Earnings)이소득기준이되며, 최 근 2년 전의 소득 기록이 보험료 결정에반영된다. 자영업자는보통65세생일을기 준으로 한 7개월의 초기 가입 기 간(IEP) 동안 메디케어에 신청할 수 있다. 생일 전 3개월부터 생일 후3개월까지가해당된다. 이시기 를놓치면일반등록기간(GEP)까 지기다려야하며, 파트 B 지연등 록페널티가평생부과될수있다. 따라서 시기를 정확히 알고 미리 신청하는것이중요하다. 많은자영업자는이미민간건강 보험(개인플랜또는 ACA 마켓플 레이스)을 갖고 있을 수 있다. 65 세가 되면 기존 보험과 메디케어 를 비교해 결정해야 하는데, 메디 케어는 대부분의 경우 보장 범위 가더넓고,비용이더낮은경우가 많다. 특히 메디케어 파트 D(처방 약 보험)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트C),또는메디갭(보조보 험)을조합해보다탄탄한보장을 구축할수있다. 자영업자는 소득이 일정하지 않 기 때문에 IRMAA 조정 신청도 중요한 전략이다. 예를 들어, 은 퇴 후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경 우, SSA(사회보장국)에‘Life- Changing Event’로 보고해 파트 B/D 보험료를낮출수있다. 이때 자영업소득감소,사업종료,연간 수입하락등의증빙이요구된다. 또한, 자영업자는메디케어보험 료를 세금 공제 항목으로 포함시 킬수있다.파트B,파트D,메디갭 보험료는 사업 관련이 아닌 개인 건강보험 지출로 간주되며, 일정 조건하에세금보고시의료비항 목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CPA나 세무사와 상담해 해당 혜택을 놓 치지않도록해야한다. 한가지주의할점은COBRA(퇴 직자 보험)나 ACA 마켓플레이스 보험과 달리, 메디케어는 별도의 가족플랜이없다는점이다. 즉, 본 인이 메디케어 자격을 갖췄다고 해도, 배우자나 자녀에게 자동 적 용되지는 않는다. 배우자의 보험 상태나 나이를 고려해 추가적인 가족보험전략이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자영업자도 65세가 되면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며, 자격 요건과 가입 시기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사회보 장세 납부 기록이 자격을 좌우하 며, 파트 B 보험료와 IRMAA, 민 간보험과의비교분석, 세금공제 전략등도함께고려해야한다. 자 영업자 특유의 소득 구조와 보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플랜을 세 우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메디케어 전문 상담가나 세무 전 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될수있다. (보험전문인최선호770-234-4800)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 보험, 그것이알 고 싶다 전문가 칼럼 이 아침의 시 누군가에게 팔짱을 내주고 싶은 날/ 그리하여 이따금 어 깨도부대끼며/짐짓휘청대는 걸음이라도/ 진심으로 놀라 하며곧추세워주기도하면서/ 그렇게발걸음맞춰마냥걷다 가/ 따뜻한 불빛을 가진 찻집 이라도 있다면/ 손잡이를 함 께 열고 들어서서/ 내 얘기보 다그의얘기를/ 더많이들어 주고싶은날/ 혼자앞서성큼 성큼 걸어온 날이/ 누군가에 게문득미안해지는날 ‘그런날 -오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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