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인공지능(AI)열풍으로젊은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AI챗봇챗GPT가출시된지 난2022년이후불과3년만에AI 분야 에서 신흥 억만장자들이 등장하고 있 다고뉴욕타임스(NYT)가29일보도했 다. 이들이억만장자반열에오르는데걸 린 기간은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일 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조적이다. 머스크는페이팔의모태가 된엑스닷컴을 1999년창업한이후페 이팔 매각, 스페이스X 창업, 테슬라 상 장 등을 거친 2012년에야 억만장자 명 단에이름을올릴수있었다. 반면 오픈AI 출신인 미라 무라티(37) 는지난2월자신의스타트업‘싱킹머신 스랩’을설립하고불과4개월만에기업 가치 100억달러를달성했다. 역시오픈 AI 출신인일리아수츠케버(39)는지난 해6월‘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를세운 이후 아직 아무 제품도 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32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 정받았다. 2022년‘피겨AI’를창업한브렛애드 콕(39)은불과 3년만에개인순자산이 195억달러로불어났고, 같은해영업을 시작한 아라빈드 스리니바스(31)의 AI 검색스타트업퍼플렉시티의기업가치 도200억달러로평가된다. 특히 법률 AI 스타트업인‘하비’ (Harvey)는올해 2월 30억달러였던기 업가치가 이달 들어 80억달러로 껑충 뛰었고, 이에따라창업자윈스턴와인 버그(30)와 게이브 페레이라(34)의 자 산도급증했다. NYT는 이들 신흥 억만장자에 대해“ 투자자들이기업가치를경쟁적으로높 이면서단기간에기업가치를끌어올렸 다”고짚었다. 메타가 지난 6월 투자한 스케일AI 정 도가 속도 면에서 예외로 거론됐다. 지 금은메타의최고AI책임자(CAIO)가된 알렉산더왕(28)이지난2016년설립한 스케일AI는이전에는비교적조용히성 장해왔다는것이다. AI 분야신흥부자 들의다른특징은젊다는것이다. AI 코딩스타트업‘커서’의마이클트 루엘(24) CEO와다른공동창업자들은 지난 2022년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중퇴하고 회사를 세워 3년 만에 20대 억만장자가됐다. 채용 플랫폼‘머코’(Mercor)의 브렌 던푸디 CEO도 2023년조지타운대를 그만두고 고등학교 동창들과 창업해 100억달러기업을일궜다. 기술 경제를 연구하는 마거릿 오마라 워싱턴대역사학교수는“(1800년대후 반의) 도금 시대와 (2000년대 초) 닷컴 붐때처럼이번AI 열풍은무척젊은인 물들을매우빠르게아주,아주,아주부 자로만들고있다”고말했다. 실리콘밸리의고질적인문제로지적되 어 온 성별 불균형은 AI 시대에도 여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일AI를 공동 창업한 루시 궈(31)와 무라티 싱킹머신 스랩창업자등을제외하면신흥억만장 자의 대다수는 남성이다. 이에 대해 오 마라 교수는“AI 열풍이 업계의‘동종 성’을더욱강화하고있다”고지적했다. 다만이들이축적한부는아직실현되 지 않은 주식 평가액에 불과하다는 점 을 들어 이들을‘서류상 억만장자’로 부르기도 한다. 벤처캐피털 사파이어 벤처스의자이다스파트너는“이들기 업 중 누가 살아남을지가 관건”이라며 스타트업이약속한성과를내지못한다 면그들의부가덧없이사라질수있다 고지적했다. AI열풍속에신흥2030억만장자급증 도달 기간도 짧아져 기업가치·자산 동반↑ 아직은‘서류상 갑부’ 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구글, 버라이 즌등기업들을대상으로채용·승진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정책적용 여부에대한조사에착수했다. 28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연방법무부는연방정부와계약한주요 기업들을 부정청구방지법(FCA)에 따 른조사대상으로삼아기업내부프로 그램에 관한 서류와 정보 제출을 요구 하고있다. 구글,최대통신사버라이즌이들어가있 다.이외에도자동차,제약,방산,전력등다 양한산업분야의기업들이조사대상에 올라와있고, 일부기업관계자들은법무 부관료들과대면면담에나섰다고WSJ은 전했다. 부정청구방지법(FCA)은연방정부와계 약시비용을허위로청구하거나부풀려서 요구한기업을추적하는데이용된다.주로 건강보험치료비허위청구나방산비리적 발에쓰이던법률을정책수단으로활용하 는것은이례적이라는평가가나온다. WSJ에따르면이번조사는정부와계 약한기업들이여전히DEI 프로그램을 수용한다면 정부에 대한 의무를 준수 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부 내 일부 임명직 관리들이 주도하고 있 다. 이들은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기 업이인종이나성별등을고려하는DEI 채용·승진 지침을 유지하는 행위가 연 방 자금을 부정 청구하는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는논리를내세운다. 앞서 토드 블랜치 법무차관은 지난 5 월지침에서인종, 민족, 출신국가에근 거해 이익이나 부담을 주는 차별적 선 호 행위에 고의로 가담하는‘연방자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FCA를 강력하게 집행하라고지시한바있다. 연방정부, 기업 채용·승진정책 조사 정부와 계약 업체 대상 구글·버라이즌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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