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일(금) ~ 1월 8일(목) A4 ■중간가격대주택수요사라져 챗GPT가가장먼저내놓은전망 은 주택시장에 즉각적으로 나타 날 충격이었다. 중산층이주택구 매를멈출경우, 생애첫주택과중 간가격대주택에대한수요가급 감하면서 해당 가격대 시장에서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챗GPT는이같은분석의배경에 중산층이주택구매자중매우높 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중산층이 주택시장에서 빠 져나가는순간, 하위가격대주택 과중간가격대주택시장에는갑 작스러운 공급 과잉이 발생한다 는것이다. 챗GPT는“시간이 지나면서 상 당수 주택이 공실로 남거나, 셀러 들이가격을크게낮출수밖에없 을것”이라고내다봤다. 겉으로보 기에는 주택 구매 부담이 완화되 는긍정적신호처럼보일수있다. 그러나 챗GPT는 이러한 변화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경 우 전반적인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경고했다. ■집값내려도임대료는오를것 챗GPT의 두 번째 전망은 주택 가격이하락하더라도임대수요와 임대료는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 는것이다. 중산층이집을사지않 더라도 거주 공간은 필요하기 때 문에, 결국임대시장에머물수밖 에없다는것이이유다. 이로 인해 중산층 바이어와 세 입자가높은비중을차지해온지 역을 중심으로 임대료 상승 가능 성이 한층 커질 수 있다. 집값 하 락으로인한주택비용부담완화 효과는 높은 주택 임대료에 의해 상쇄될수밖에없다. 결국중산층 은 내 집 보유에 의한 자산 형성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비싼 주택 임대시장에묶일수있다는분석 이다. 챗GPT는 또 하나의 중요한 변 수로 기관 투자자를 지목했다. 챗 GPT는“주택수요가감소하면부 동산 투자 회사들이 주택을 사들 여 임대에 나설 것”이라며 2008 년 주택 시장 붕괴 이후처럼 기업 과대형자본이주택임대사업에 뛰어들가능성을언급했다.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주택시 장은보유중심에서임대중심으 로 재편되고, 주택 소유율은 하 락할 수박에 없다. 주택은 더 이 상 거주용 자산이 아닌 투자 상 품화해부유층과기업에의한소 유율이높아질수있다고챗GPT 가경고했다. ■고가주택가격더올라 챗GPT는 중산층이 주택 시장 에서사라지면주택건설경기역 시후폭풍에시달릴것으로도내 다봤다. 중산층의수요대상인중 간 가격대 주택의 수익성이 급락 하거나아예사라지면서, 중간가 격대 주택을 지을 이유가 없어지 기때문이다. 이 경우 주택 건설 경기 전반의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챗GPT의 진단이다. 건설 현장 노 동자부터 부동산 개발업체, 건축 자재공급업체등관련산업전반 에걸쳐일자리감소와매출하락 이발생할수있다는것이다.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전체 주택 건설 물량도 함께 감 소하면주택임대료와고가주택 가격을끌어올릴수있다는분석 도 내놨다. 주택 공급이 줄어 기 존주택의희소성이높아지면가 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 에없다. 결국부유층바이어들은제한된 고급 주택을 놓고 경쟁하게 되고, 세입자들 역시 한정된 주택 임대 물량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중산 층이 사라져 전체 수요가 줄어들 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와 세 입자 모두가 더 높은 비용을 부담 해야 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나 타날수있다는것이다. ■중산층, 자산 축적 수단 사라 져 챗GPT가가장강력하게내놓은 경고는 부의 불평등 가속화다. 중 산층자산의상당부분이주택자 산 형태인데 집을 보유하지 못하 면자산을축적할수있는수단이 사라진다는지적이다. 실제로고령과부유층등기존주 택 보유자들은 집값 상승의 혜택 을 계속 누리면서 부를 축적하고 있다.반면,중산층이자산축적대 열에합류하지못할경우, 자산격 차는더욱확대될수밖에없다. 챗GPT는주택소유가중산층가 정이세대간부를축적해온가장 중요한 통로였다고 설명했다. 다 음세대에주택자산을물려줄수 있는 중산층 가구가 줄면 장기적 으로 중산층 자산 기반을 약화하 게된다. 내집마련에실패한중산 층이 세입자로 전락하고, 매달 납 부하는 임대료는 결국 집주인의 자산을 키워주는 수단이 된다는 분석이다. ■단순가정아닌이미시작된변 화 챗GPT가제시한분석은단순한 가정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이현실이다. 주택가격급등과이 자율 상승으로 이미 중산층 상당 수가 주택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 는상황이매년거듭되고있다. 주택 정책 관련 비영리단체‘ 전국 주택 컨퍼런스’(National Housing Conference)는많은중 산층 가구가 주택 소유에서 배제 되고 있다고 보고했고, TD 경제 연구소도 주거비 부담 증가로 더 많은잠재바이어가주택임대시 장으로내몰리고있는데, 이는임 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바있다. ‘전국부동산 중개인협회’ (NAR) 자료에따르면, 중산층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은 여전히크게부족한것으로지적 되고있다. 준최객원기자 중산층이집을사지않는다?…챗GPT가내다본주택시장미래 주택시장을 지탱해온 중산층이 더 이상 집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온라인재정정보업체 고 우뱅킹레잇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이가정을인공지능챗GPT에게물어 보고 분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챗 GPT는중산층이주택시장에서사라 지면 주택 거래 감소나 가격 조정에 그치지 않고 그 영향이 경제 전반으 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동시에 주택이 거주 공간이 아닌 투 자의수단으로여겨지면서계층간자 산격차가지금보다더벌어질수있 다고도내다봤다.챗GPT가바라본주 택시장미래는단지가정으로받아들 일 수만은 없다. 현재 중산층의 주택 구매력이빠르게약화되고있는가운 데 챗GPT가 내놓은 진단을 경고로 받아들여야한다는목소리도나오고 있다. 집값내려도임대료는오를것 주택, 거주아닌투자수단으로 계층간자산격차더벌어질것 집값과이자율급등으로이미중산층상당수가주택시장에서밀려나고있다. 챗GPT는중산층주택수요가사라지면경제전반에파급효과가클것으로경고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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