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6일 (화요일) ‘벽란도 정신’ 당부한 李대통령 “한중 협력의배띄워달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이재명대통 령이 5일 한중 기업인들을 향해 ‘벽란 도정신’을당부했다.벽란도는과거고 려와 송나라의교류가 활발히이뤄졌 던국제무역거점으로,두나라가외교 적으로대립하던상황에서도벽란도를 통한 민간 교류가이어졌다는역사적 사실에주목한것이다.이대통령은수 년간단절됐던한중양국관계도민간 교류와협력을이어가면서되살려나가 자는취지를부각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조어 대에서열린한중비즈니스포럼에참석 해“900여년전고려와송나라의교류 는 동아시아에서가장 활발하고안정 적인협력관계중하나였다”며이같이 말했다. 이어“더욱 주목할 점은 외교 적긴장과 갈등이있었던시기에도 벽 란도를 통한 교역과 교류는 중단되지 않았다”면서“지속적인교류는동아시 아의안정과번영,나아가평화,질서유 지에도중요한역할을수행했다”고강 조했다. 특히외부 조건에도 흔들림없이교 류를이어나가는자세를 ‘벽란도정신’ 으로명명하면서“오늘날우리가다시 주목해야할지점”으로짚었다.이대통 령은“상품과사람의이동을넘어기술 과가치,문화와신뢰가함께흐르는협 력, 변화의바람속에서도연결과소통 을 멈추지않는 협력의자세가 우리에 게꼭필요하겠다”고부연했다. 그러면서“고려와 송나라는 교역과 지식의순환을 통해자국의발전과 문 화적성숙을도모했다”며한중양국이 새롭게개척해야할영역으로는제조업 혁신과문화교류분야를꼽았다.제조 업과관련해선“한국정부는제조업전 반에인공지능 ( AI ) 을 접목하는 등 혁 신에힘쓰고있다”고 말했고, 문화 교 류에대해선“양국정부가한중자유무 역협정 ( FTA ) 서비스투자분야에서실 질적진전에속도를내기로한 만큼기 업간협력에도동력을제공할수있을 것”이라고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경제인들에게는 “좋은이웃은천만금을주고서라도얻 을 수없을 만큼 귀하다고 하지않나” 라면서“여러분이바로그천만금보다 귀한 서로의이웃”이라고말했다.이어 “진심으로소망하건대그좋은친구를 저멀리가서찾지말고,시진핑국가주 석의말대로이사 갈 수없는이웃, 떼 려야뗄수없는한국과중국에서서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물을건 너는데에는배가필요하지만, 배를띄 울지는사람이정한다는말이있다”며 “여러분이한중협력의배를띄워달라” 고주문했다. 이날행사에는양국기업인총 600여 명이참석했다.한국측에서는 161개사 416명의경제사절단이동행했다.이재 용삼성전자회장을비롯해최태원SK 그룹회장,정의선현대차그룹회장,구 광모 LG 그룹회장등4대그룹총수도 자리를함께했다. 중국측에서는중국 무역 촉 진 위 원회 런홍 빈회장등기업인 2 00여명과 허 리 펑 경제 담 당부총리가 중국정부대 표 로참석했다. 우태경기자·베이징=이성택기자 한중비즈니스포럼참석 고려·송무역거점벽란도소개하며 “외교 갈등 때도민간 교역이어져” 제조업AI 혁신·문화교류양대축 “천만금보다귀한이웃”화합강조 이재명대통령이5일중국베이징조어대에서열린한중비즈니스포럼에서허리펑중국국무원경제담당부총리의발언을듣고있다.이대통령의국빈방문을맞아열린이행사에는양국기업인600여명이참석 했다.왼쪽부터이대통령,최태원SK그룹및대한상의회장,구윤철부총리겸재정경제부장관,김정관산업통상부장관,이재용삼성회장,정의선현대차회장,구광모LG회장. 베이징=왕태석선임기자 김 정은 북 한 국무 위 원장이4일실시 한 ‘ 극초음 속 미 사일 발사 훈 련’ 참관 자리에서 북 한의 핵 능력고도화를 강 조했다. 한중정상회 담 전날이자 미 국 의베 네 수 엘 라 침 공소식이전해진이날 북 한의 훈 련은한 미 는물 론 ,중국의관 심을 끌 기 위 한행보로 풀 이 된 다. 5일조선중 앙 통신은“전날평양시역 포구역에서 북 동방향으로 발사 된 극 초음 속 미 사일들이동해상 1,000 ㎞ 계 선 설 정목 표 들을 타격 했다”고보도했 다. 통신에 따 르면발사 훈 련을참관한 김위 원장은“전 략 적공 격 수단의상시 동원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부 단히, 그리고 반 복 적으로 인식시 키 는 것자 체 가 전 쟁억 제력행사에중요하 고 효 과있는 한 가지방식”이라고 밝 혔 다. 김위 원장은이같은행보의목적 으로 ‘ 핵 전 쟁억 제력의점진적고도화’ 를 언급 하면서“그것이 왜 필요한가는 최 근 의지정 학 적 위 기와다단한국제적 사변들이 설 명해주고있다”고했다. 훈 련시점상 한중정상이만나 북 한 비 핵 화에대해 논 의할 것과 미 국이베 네 수 엘 라 처 럼 군 사력을 이용해 북 한 정 권 을 위 협할 가능성에대한 경고의 의 미 로 풀 이 된 다. 통일부도이날 정 례 브 리핑에서“이번 미 사일 발사는 약 2 개 월 만의 탄 도 미 사일 발사이며, 시기 적으로는 한중 정상회 담 을 앞둔 시점 이자 베 네 수 엘 라 사태 직후 이 루 어졌 다”고의 미 를부여했다. 북 한은이날 공개한 발사 체 를 ‘ 극초 음 속 미 사일’이라고만 했을 뿐 구 체 적 인기 종 을공개하지않았다. 다만우리 군 당국과전문가들은K N - 23 발사 체 에 극초음 속 활공 체 ( HGV ) 형 상의 탄 두를장 착 한 극초음 속 미 사일‘화성 - 11 마 ’로분석하고있다. 주목할대목은 미 사일의 궤 적이다. 북 한이공개한 훈 련화면은 미 사일 궤 적을 지도상에 표 시한것으로보이는데, 궤 적 으로추정되는 붉 은선을 봤 을 때 이번 에발사한 미 사일이50 km 이하저고도 활공비행에성공한것으로보인다. 그 러나 2 차정점고도에서속도가 뚝떨 어 진점을비 춰봤 을 때완 전한 극초음 속 미 사일로 분류가 가능한지는 추가 분 석이필요하다고 군 관계자는말했다. 홍 민통일연구원선 임 연구 위 원은“대기 권 내에서유도제어를통해요 격 가능구 역을회 피 하며정 밀타격 을수행하는‘실 질적능력’을 확 보했 음 을과시하려는차 원 ( 의행보 ) ”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베 네 수 엘 라와달리전 쟁억 제력, 핵 능력을보 유하고있다는것을 메 시지화하는의 미 로 볼 수있다”고평가했다. 김형준기자 이재명대통령의중국국빈방문을계 기로 얼 어 붙 었던한중기업간교류에다 시시동이 걸렸 다.신세계와 알 리바바같 은대기업부 터 양국의문화 콘텐츠 기업 들 까 지다양한분야에서협력을 약 속했 다. 한국기업의중국내수시장진 출 이 확 대 될 수있다는기대도 커 지고있다. 5일 산 업통상부에 따 르면이날중국 베이징조어대 14 호 각에서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을계기로 김 정관 산 업부 장관 임 석하에양국기업들 사이총 9 건의양해각서 ( MOU ) 가 체 결됐다. 분 야 별 로 소비재 4건, 콘텐츠 3 건, 공 급 망 2 건이다. 김 장관은“한중정상회 담 뒤 두달만에이대통령의중국국빈방 문으로양국 경제 · 통상 협력모 멘텀 이 이어졌다”며“ MOU 를 통해중국거대 내수시장에서우리기업들의참여가 확 대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이날 한국의신세계그룹과 중국 유 통기업 알 리바바인 터 내 셔널 도협력을 약 속했다. 신세계가국내우수상품을 발 굴 하면 알 리바바가이를 자사 플랫 폼 을 통해전세계에수 출 하는 방식이 다.양사는지 난 해11 월합작 회사 ( JV ) 이사회를 마 련하는등 준 비를 마 친상 태다. 앞 으로 5년내연간 1조 원이상 의역 직 구거 래액 을달성할계 획 이다. 국내인기 셀프 스 튜디 오 ‘포 토 이 즘 ’ 운 영사 서 북 은 중국 베이징아이 또 우 컬처미디 어 유한공사와 협력을 다졌 다.K 팝 아 티 스 트 지식재 산권 ( I P ) 기반 체험형콘텐츠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포 토 이 즘 의중국 매 장 운 영등에협력 할계 획 이다.자 율 주행전문기업S WM 도 중국계 글 로 벌 정보기술 ( IT ) 기업 레노버 ( Lenovo ) 와 레벨 4 자 율 주행 상용화기술 및 고성능 컴퓨팅플랫폼 공동개발등에 뜻 을모았다. 산 업부는 “실력있는 우리기업들이 주도하는 콘텐츠 분야 MOU 가 양국 교역 · 투자 협력을 상품 위 주에서고부 가가치소비재 ·콘텐츠 분야로 확산 하 는 마 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 다. 재계총수들을 총망라한 경제사절 단이6년만에중국을 찾아양국 대 표 경제계인사들이 얼굴 을 마 주한 것도 뜻깊 었다. 특히정의선 현대자동차그 룹회장은이를계기로한중관계가개 선되 길 바 랐 다. 지 난 해 1 ~ 11 월 현대차 의중국 판매량 은 11만여대, 시장점유 율 0.5 2% 수 준 에그 쳤 다.연간 8 0만대 에가 까웠 던 2 01 8 년과비교하면 암 울 한현실이다.정회장은취재진에게“중 국 판매량·생산량 이 많 이 떨 어졌지만 겸손 한자세로늘려갈계 획 ”이라며“한 중 정상회 담 으로양국 관계가 개선되 면현대차에도 크 게도 움 이 될 것”이라 고기대했다. 오지혜기자 6년만에마주한 한중경제인들‘경협탄력’ 김정은“이래서핵필요”$마두로축출의식했다 북한조선중앙TV는김정은국무위원장이극초 음속미사일발사훈련을참관했다고 5일보도 했다. 조선중앙TV캡처 “지정학위기·국제사변”명분도발 ‘극초음속’발표$화성-11마추정 소비재·콘텐츠등MOU 9건체결 한국기업,中내수시장참여시동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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