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7일 (수요일) C3 연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 징어게임'이미국의권위있는시 상식인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 서세번째로수상의영예를안았 다. '오징어게임'은4일캘리포니아 주샌타모니카바커행어에서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에서 경쟁작 '아카풀코', '라스트 사무라이스탠딩'등을제치고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을 주최하는 크리틱 스초이스협회(CCA)는 미국과 캐 나다의방송·영화비평가와기자 600여명이 소속된 단체다. 매년 초 열리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 즈에서는영화와TV부문으로나 눠 우수한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 해시상한다. 다만이시상식의TV부문에서 는 시즌 구분 없이 후보 및 수상 작품명만공개하고있다. 앞서 '오징어게임' 첫번째시즌 은 2022년크리틱스초이스어워 즈에서한국드라마최초로TV최 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주연배 우이정재는한국배우최초로드 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바있다. 또지난해시상식 에서는오징어게임이시즌2로다 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 았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각 색상과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 에 올랐으나, 외국어영화상 수상 은 불발됐다. 외국어영화상은 '시 시청자들에게‘대참사’라불리 며 집중포화를 맞고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주간 순위 1위에 오른 한국영화가있다. 총 300억원이 라는 기록적인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알려진넷플릭스영화‘대 홍수’(19일공개)가주인공이다. 공개 직후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이영화는시청자들의집중 포화를맞으며28일현재포털사 이트 네이버 관람평 4.12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흥행 에선큰성공을거두고있다. 넷플 릭스공식집계에선이달셋째주 (15~21일) 2,790만 시청 수로 비 영어·영어영화통틀어 1위에올 랐다. 영화에 대한 엇갈리는 반응은 제목에 힌트가 있다.‘대홍수’라 는제목과고층아파트가물에잠 기는사진만보면누구나극한의 재난상황을예상하지만, 이영화 는재난영화가아니다. 누가봐도 재난영화의도입부로시작하기에 장르의 갑작스러운 전환은 시청 자를당혹하게할만하다. 주인공 구안나(김다미) 가‘다윈센터’에서 이모션 엔 진이라는인공지능(AI)을개발하 는 연구원이라는 정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복선이다.파도 소 리로 영화가 시작하면 카메라는 잠자고있는안나를비춘다. 바깥 이수영장이됐으니수영하러가 자는아들자인(권은성)의성화에 눈을뜬안나는거실창밖으로파 도가출렁거리며틈새로물이들 어오는 것을 보고놀란다. 다윈센 터인력보안요원손희조(박해수) 의안내에따라어렵사리옥상에 도달하지만 구조팀은 안나에게 서 자인을‘회수’하겠다고 말한 다. 로켓에 탑승한 안나가 우주로 나가면서영화는SF장르로탈바 꿈한다. 인간의신체를만드는데 성공한 인류는 그 안에 담을 마 음, 즉 이모션 엔진을 개발 중인 데, 아이의이모션엔진을완성한 안나의다음임무는어머니의마 음을만드는것이다. 재난상황에 서안나가아들을구할때까지시 뮬레이션을 반복하는 것이 실험 의골자다. 영화‘더테러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의 김병우 감독은“영 화같은재난이후인류의다음은 어떻게 될까 생각했던 것을 엮어 서쓴시나리오”라는설명도덧붙 였다. AI딥러닝이란소재를쓴것 에대해선“사실상생물학적진화 를마친인류의다음진화를생각 했을 때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며“가장큰난제는사 람의마음일테고, 그중에서도가 장강렬한건부모와자식간의관 계에서 생기는 감정이 아닐까 생 각했다”고설명했다. 한 번의 시청으론 간파하기 어 려운요소가많은탓에‘대홍수’ 를 본 시청자들의 평점은 1~2점 과8~10점으로극명하게나뉜다. 작품을 깎아내리는 이들은 개연 성부족과매끈하지않은이음새, 갑작스러운장르전환, 과학적설 정오류등을지적한다. 반면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참신한 시도라는 호평이 늘면서 첫날 공개 직후 2점대였던 네이 버평점도다소오른상태다.평단 의반응도나뉜다. 오동진영화평 론가는“철학의부재가빚은대참 사”라고혹평한반면,영화평론가 출신방송인허지웅은“그렇게까 지매도돼야할작품이라고생각 하지않는다”고옹호했다. 계속되는 갑론을박이 넷플릭 스로선 호재가 되고 있다. 28일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에 따르면‘대홍수’는 공개 이튿 날인20일넷플릭스영화부문글 로벌1위에오른뒤27일까지8일 연속정상을지키고있다.세계72 개국 1위에 올랐고 27일에도 여 전히53개나라에서가장많은시 청시간을기록했다. 30편에가까 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영화 가운데선최고기록이다. 고경석기자 “대참사” 혹평속… ‘대홍수’ 넷플순위글로벌1위 재난영화서갑작스러운장르전환 ‘참신한시도’시청자평가극과극 계속되는갑론을박,흥행엔호재 김병우감독“AI딥러닝소재로 재난후인류의다음상상한영화” 주연김다미섬세한연기도눈길 ‘오징어게임3’, 미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수상 TV부문최우수외국어시리즈상 ‘어쩔수가없다’는외국어영화상불발 ‘오징어게임’시즌3중한장면 <넷플릭스제공> 크릿에이전트'에돌아갔다. 아울러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후보로 올라 있는 장편 애니메이 션 영화 부문과 주제가('골든') 부 문도 아직 수상작이 공개되지 않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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