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10일 (토요일) D5 경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지난달 준 공된한화시스템제주우주센터에서새 해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장남인김동 관부회장도동행했다.김회장부자가 국내최대민간 위성생산시설인제주 우주센터를찾은것은처음이다. 김회장은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김 부회장을비롯한경영진과함께8일제 주서귀포시의제주우주센터를방문했 다.김회장은방진복을착용하고클린 룸을둘러볼정도로열의를보였다.클 린룸에는 △진공상태와 극저온 ( 영하 180도 ) ·극고온 ( 150도 ) 을구현한 우주 환경시험장 △고출력전자기파 환경 에안전하고 정상적인작동을 검증하 는전자파시험장등이있다.김회장부 자는세계최고수준인해상도 15㎝급 초저궤도초고해상도합성개구레이다 ( VLEOUHR SAR ) 위성의실물모형 을 살펴보며한화의차세대위성기술 에대해의견을나눴다. 이어임직원과 소통하기위해 오찬 을 함께했다. 김회장은 “한화는 누리 호 4차발사성공과달궤도선,달착륙 선추진시스템개발로 명실상부 한국 민간우주산업의선두주자가됐다”며 “어려워도 반드시가야 할 길을 가는 것이한화의사명”이라고당부했다.그 러면서“우리가난관을뚫고만든위성 이지구의기후변화를 관측하고,안보 를지키며,인류의더나은삶에기여하 는게한화가추구하는진정한 사업의 의미이자가치”라고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제주우주센터는 단 순한 사업장이아니라 한화의우주를 향한 원대한 꿈의현재이자미래”라며 “우주는도전을멈추지않는자에게만 길을내어준다”고도전정신을강조하 고임직원을격려했다. 우주산업은 한화가 화약을 만들던 1980년대부터김회장이꿈꿨던분야 다.지난해누리호 4차발사성공과제 주우주센터건립은 그 꿈의이정표인 셈이다.아버지의꿈은아들에게이어져 김부회장은 2021년우주사업전반을 지휘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키 며“누군가는 반드시우주로 가야 한 다면사회적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한화가하겠다”고밝혔다. 한화시스템이약 1,000억원을투자 한제주우주센터는연간최대100기의 위성을만들수있다.최적의위성발사 각과안정된낙하구역을확보할수있 는 지리적이점도 갖췄다. 한화시스템 은위성개발·생산·발사·관제·인공지능 ( AI ) 영상 분석까지위성산업전반의 가치사슬을제주우주센터를 중심으 로 구 축 할계 획 이다. 김경준기자 김승연회장 “우주로 가는 게한화의사명” 새해를 맞 아 ‘ 담 합과의전 쟁 ’을선포 한공정 거 래위원회가제재의실 효 성을 높 이기위해‘가격재 결 정명 령 ’을내리는 방안을고 심 하고있다.기업이 담 합 으 로 정한재화·서비스가격을강제로조정하 는조치로,최 근 20년간사 례 가전 무 하 다.하지만최 근 일부기업들의 담 합행위 가 심 각해지면서고강도제재 필요 성이 제기 되 고그 중 하나로검 토되 고있다. 8일 공정위의시정조치 운 영지 침 에 따르 면, 가격재 결 정명 령 은△공정 거 래 법 이 금 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 ( 담 합 ) 에대한명 백 한합의가있고△공정 위의최 종 심 의일까지 담 합이 유 지 되 고있 으 며△향후재발 가능성이 크 고 △장기간에 걸쳐 이 뤄졌 을 경우 등을 판 단해공정위가 피심 인 ( 심판 대상 ) 에 부과할수있다.명 령받 은당사자는 담 합 으 로정한 가격을 철 회하고, 시세에 맞 는 가격을 다시정해공정위에보고 해야한다. 과 징금 부과와 별 개로이 뤄 지는시정명 령 이다. 가격재 결 정명 령 은 정부가 시장 가 격에관여하는 성격인터라 심 각한 사 안에대해서만 제한적 으 로 부과된다. 통상의 담 합 사건에서적발된기업은 공정위제재 절 차를 앞 두고 담 합한가 격을 철 회하는 등 스스로 시정하는경 우가 많 아 가격재 결 정명 령 까지 받 는 사 례 는극 히 드물다. 공정위는지난달 19일업 무 보고에서 “장기간·관행화된가격 담 합에대해서 는과 징금 부과 외 에도가격재 결 정명 령 부과를 적극 검 토 하겠다”고 밝혔 다.공정위관계자는“최 근 일부사건에 서 심 사보고서 ( 검 찰 의공소장격 ) 가상 정 될 때 까지여전 히담 합 가격을 유 지 한사 례 들이발견됐다”며“적극적인조 치가 필요 한상 황 ”이라고귀 띔 했다. 세종=장재진기자 인사적체에‘세제실에이스’사표 재경부, 분리출범시작부터술렁 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회장과김동관(왼쪽) 부회장이세계최고수준인해상도 15 छ 급 ‘초저궤도초고해상도합성개구레이다(VLEO UHR SAR) 위성’에대해설명을들으며, 실물모형을살펴보고있다. 한화그룹제공 한화시스템제주우주센터첫방문 올첫현장경영행보로‘우주사업’ ‘1000억투자’위성생산시설찾아 진공^극한환경구현시험장등 클린룸직접둘러보고임직원격려 김동관부회장과위성기술논의도 산업부도‘이재명식’업무보고$‘대왕고래’석유공사는생중계 ‘담합과전쟁’선포공정위, 가격재결정명령고심 재정경제부가출범직후부터 뒤숭숭 하다.세제실‘에이스’로 손꼽 혔던공 무 원이최 근 사표를제출하면서다.관가안 팎 에서는기 획 재정부시 절 부터누적됐던 인사적 체 가사달을부 른 것 으 로보고 있다.설상가상재경부와기 획예 산처의 고위직공석도장기화하는 양 상이다.인 사관 련불 만이세 종 서들 끓 고있다. 8일관계부처에 따르 면,재경부세제 실총괄과장을역임한 A 씨 가 최 근 사 직서를 제출했다. 행정고시 45회출신 인 그는 재경부의 핵심 인재로 손꼽히 던인물이 었 다.‘세 금쟁 이’로 불릴 정도 로세제실의주 요요 직을두 루거친데 다가, 지난해에는 부하직원들이 뽑 는 ‘ 닮 고 싶 은 상사’에선발 되 는 등 부처 내인 망 도두터 웠 다. 재경부 내에선인사 적 체 를 문제 삼 고있다.실제A 씨 를비롯한행시45회 출신들은 부이사관 진급 대상이 었으 나, 정작 아 무 도 승진하지 못 했다. 현 재경부부이사관인원이이미정원 ( T O ) 을초과했기 때 문이다. 부이사관은 ‘관 료 사회의 꽃 ’ 으 로 불 리는 고위공 무 원 단 ( 1·2급 ) 에진 입 하기직전의직급이다. 재경부소 속 한공 무 원은“A 씨 는승진 1순위로 손꼽 혔다”며“기재부 시 절 부 터누적됐던인사문제가 결 국인재 유 출로이어 졌 다”며안 타 까워했다. 고위직공 백 도길어지고있다.당장재 경부 2차관부터임명이미 뤄 지고있다. 신설된 혁 신성장실과국고실역시실장 자리가 빈 상태다. 혁 신성장실은기 존 기 재부정책조정국과전 략 산업국을통합 한부서로, 중 장기성장전 략 을전 담 하는 핵심 조직이다.국고실은기 존 국고국을 격상시 켜 고위공 무 원자리를 늘렸 다. 기 획 처도 상 황 은 마 찬가지다. 당장 이 혜훈 장관 후보자 국회인사 청 문회 가 코앞 인 데 , 이를 보 좌 할 기 획 조정실 장은 물 론 이고 감 사 담 당관도 공석인 실정이다.부동산투기의 혹 등각 종논 란 에 휩싸 인이후보자가낙 마 할경우, 인사는더 욱꼬 일수 밖 에 없 다. 공직사기는추 락 하고있다.경제부 처소 속 한 공 무 원은 “기재부를 쪼 개 는방 식으 로조직의 힘 을 뺐으 면,적어 도 승진 으 로 보상하는 당 근 을제시했 어야 한다”며“공직은 인사가 전부인 데 ,이대로면관 료 사회에남을인재가 얼마 나있겠는가”라고 토 로했다. 세종=강진구기자 부이사관정원초과에승진못해 임명미뤄져고위직공백도장기화 김정관 ( 사진 ) 산업통상부장관이8일 부터4회에 걸쳐 산하기관업 무 보고를 직 접받 는다. 지난해 말 이재명대통 령 이 먼 저했던방 식 이다.‘대 왕 고래 프 로 젝트 ’ ( 포 항앞바 다 석 유 시추 ) 로 국민 적관 심 이 컸 던한국석 유 공사는 생 중 계대상 으 로낙점했다. 산업부는 8일 김장관 주재로 산하 25개공공기관과 주 요 유 관기관의업 무 보고를시작했다고밝혔다. 첫날 은 가스·원전수출 분야를 대상 으 로진행 했다. 9일은 무 역안 보·표준 분야 공공기 관과 유 관기관, 12일 은산업분야와자원· 수출 관 련 공공기관 업 무 보고가 오전, 오 후에각각 예 정됐다. 산업부는 “국정기조·국정과제에부 합한기관 별중 점추진과제와이행계 획 을점검하고,재난·안전관리,대국민소 통,지역경제 활 성화 및 상생 협 력등국 민주 권 정부에서강조하는 공공기관 의사회적책임에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미 흡 사 항 은실 질 적개선이 이 뤄 지게관리할계 획 ”이라고밝혔다. 장관이직 접챙 기는산하기관업 무 보 고는이 례 적이다.그간공공기관은부처 국·과장들에게업 무 보고를했을 뿐 장관 이기관장들을 불 러모 으 는 식으 로진행 한적은 없었 다는게관가의설명이다. 변화의계기는이대통 령 의지시였다. 이대통 령 은 지난해 말 국 무 회의에서 “산하기관이나 조직이 얼빠 진행동을 하지않게 잘챙 기라”고강조했다.이에 김민석국 무 총리는장관들에게직 접 업 무 보고를 받으 라고지시했다. 국 무 총 리실은각부처에1회이상생 중 계를하 라는지 침 까지내 렸 다. 산업부는 국민적관 심 을 고려해 12 일자원·수출분야공공기관업 무 보고 를 KT V생 중 계대상 으 로 결 정했다.이 날 보고 대상에는 대 왕 고래 프 로 젝트 로이대통 령 에게강한 질타 를 받 은석 유 공사가포함됐다.지난해12 월 1 7 일 대통 령 업 무 보고 당시최문 규 석 유 공 사사장직 무 대행은“다 양 한변수를이 유 로 동해 심 해가스전사업의생산원 가를계산해보지않 았 다”는 취 지로 답 했다. 이대통 령 은 “개발 가치가 있을 지 없 을지도 모 르 는 사업에수 천 억원 을 투 입 할 생각이 었냐 ”고 강하게 질 책했다. 전 례없 는 장관 업 무 보고에산하기 관들은 바짝긴 장한상태다. 익 명을 요 청 한한공공기관관계자는“기관 마 다 준비에여 념 이 없 는상 황 ”이라며“업 무 보고 때 문에일을 못 할지경이라는 말 까지나온다”고 토 로했다. 오지혜기자 배짱영업에‘20년만의제재’검토 “얼빠진행동않게”李지시영향 4회걸쳐장관이직접보고받아 전례없는방식에산하기관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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