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13일 (화요일) 지난해 2월덴마크공영방송 DR가‘그 린란드의하얀금’이라는제목의다큐멘 터리를 방영했다. 덴마크 식민지(현 자치 령)였던 그린란드 남부 이비투트의 크라 이올라이트광산에서약130년에걸쳐진 행된 덴마크 기업들의 광물 착취를 다룬 작품이다.‘하얀 금’으로 표현된 크라이 올라이트는 알루미늄 생산에 필수적인 희귀광물로 19세기부터주목받다가제2 차세계대전당시항공기제작의핵심소 재로 각광받았다. 이비투트는 크라이올 라이트의 세계 최대 산지였다. 하지만 막 대한 채굴 수익은 고스란히 덴마크로 흘 러갔다. 광맥이 고갈되자 광산은 1987년 폐쇄됐고이비투트는버려진마을로남았 다. ■이비투트가광산도시로번창하던무 렵미국도그린란드에눈독을들였다. 막 대한자원보고이자방어기지, 북극항로 의 길목이라는 전략적 중요성을 주목한 것이다. 1910년당시덴마크주재미국대 사는 필리핀 섬과 그린란드를 맞바꿔야 한다는주장까지폈다. 1941년덴마크가 나치 독일에 점령되자 미국은 즉시 그린 란드에 군사 기지를 짓고 병력을 주둔시 켰다. 1946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1억 달러 상당의 금으로 그린란드를 사겠다 고덴마크에공식제안하기도했다. ■80%가얼음으로뒤덮인섬을향한미 국의 갈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 권과 함께 최고조에 달했다. 빙하가 녹으 면서북미·유럽·아시아를최단거리로잇 는북극항로가열리기시작한데다동토 에묻혀있던전략자원개발경쟁이본격 화하면서그린란드의전략적중요성이더 욱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 린란드를‘골든 돔’미사일 방어 시스템 의 전초기지로 점찍었다는 분석도 나온 다. 백악관은“그린란드확보는국가안보 우선순위”라며그린란드장악을위한군 사옵션도배제하지않고있다. 다음주에 는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덴마 크간논의가시작될예정이다. ■초강대국들의 자원 쟁탈전과 팽창주 의에 위협받는 것은 그린란드와 같은 약 소한 자원 부국뿐만이 아니다. 격화하는 자국 우선주의 앞에‘자원 빈국’한국도 공급망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오피니언 A8 신경립 /서울경제논설위원 이렇게까지 잘 할 줄이야! 라는 마음만 가득한 요즈음이다. 풋볼 시즌을 시작하 며 손톱만틈 가지고 있었던 기대는 점점 커져, 시즌이 거의 끝나는 지금,‘어쩌면 슈퍼볼까지?’하는희망이생겼다. 작년 브롱코스에 입단한 보 닉스(Bo Nix),신생쿼터백.별기대를안했지만게 임의내용은시즌후반으로갈수록좋아 졌다. 올시즌브롱코스(Broncos)는게임마다 오묘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올라온다. 게 임의내용만놓고본다면3번째게임이였 던 텍사스 카우보이(Cow Boys) 와의 게 임이가장좋았다. 공격과수비에서거의 완벽했던 게임. 그리고 10년만의 쾌거였 던켄사스취프스(chiefs)와의게임에서의 승리. 그외에는그야말로아슬아슬. 거의 매 게임마다 마지막 쿼터에 가서야 점수 를내며역전하는브롱코스(Broncos). 조 마조마를 넘어 그야말로 가슴이 쫄깃쫄 깃해지는기분이다. 그야말로“뭐지?”라 는느낌. 분명작전은아닐텐데, 이런이변 의게임으로어떻게 11연승을할수있는 지알수가없다. 최상의수비(defense)로인정받는브롱 코스. 리그전체팀중에서상대방쿼터백 의 쌕을 가장 많아 한 팀. 수비가 공격을 이긴다는 풋볼의 분문율을 여실히 증명 하는가싶다. 처음풋볼에입문을했던것은10여년전 이다. 그때 브롱코스의 명성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당대 최고의 쿼터백이였던 팻 메닝 (PatrickManning)을앞세워시즌전승을 하며슈퍼볼에진출했다. 그의활약을보 며풋볼에관심이갔고, 이후쭈욱브롱코 스의 게임을 보며 찐팬으로 응원을 보탠 다. 10년전 슈퍼볼 승리 후, 브롱코스 쇠 락의 길은 생각보다 빨랐다. 10년동안13 명의 쿼터백이 들고 날며 팀은 그야말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질 것을 알며 팀을 바라보는 마음은 그야말로‘화’가 나는것을지나측은지심까지들었다. 좀 나아질수있을까? 상위권은아니더라도, 최소한 플레이오프 희망을 갖게 하는 중 위권이라도 해 봤으면. 긴 기다림의 시간 을올시즌에는톡톡히보상받고있다. 세상에 지고 싶은 팀은 어디에도 없다. 역량이 모자라, 혹은 운이 없어, 그시간 그렇게지고마는것이다. 본인들이더안 타까울 것이고 더 힘들겠지. 몇 주 후면 LA 차저스(Chargers)와의 게임이다. 시 즌말미에, 쉽지않은팀들과의게임이예 정되있다. 결과가좋고,팬들의함성과박수를받으 며활짝웃을수있다면더없이좋겠지만, 사람일들이어찌계획한대로만되던가. 시즌이끝날때까지별사고없이잘싸워 주기만을. 매주 성당을 가는 신자이지만 늘 교회 이야기, 신앙이야기만하며살수는없다. 일상에서브롱코스는, 풋볼은, 다음주를 기다리는좋은이야기거리로, 가슴속열 기가 되어 온몸을 덥힌다.‘그날의 운’도 게임진행력의 한 부분이다,라고 주장하 며행운의여신은우리팀에만머무르기를 바라는이이기심,감출수가없다. 파이팅!우리브롱코스!!끝까지잘가보 자고!!! 승리의 여신은 언제까지? 내마음의시 괴테와레오나르도가 체육관에서만났습니다 레오나르도는카메라로찍어서 여인의운동하는모습을 그리어주었는데 괴테는 그림그릴줄모른다고합니다 이번에는근육질있게 가슴골이파이게그려주니깐 괴테는 조금더잘그려보아라합니다 화가나 황진이와신사임당이 연분홍치마휘날리며치는 모습을그려주었습니다 괴테는대단히흡족해하면서 차암잘그렸어!! 치마폭에다있어 치마폭에 월우 장붕익 (애틀랜타문학회회원) 시사만평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뒷처리 전문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계획에 대한 약간의 정리 작업 루비오 전지은 수필가 삶과생각 만화경 그린란드의 하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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