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14일 (수요일) D2 환율 급등 다시 1470원대 환율 ‘백약이무효’$단기적카드 없는당국 원·달러환율이다시1,480원을위협 하고있다.지난해말외환당국이펼친 이른바 ‘연말종가잡기’전략이무색하 게9거래일연속오름세를보이며1,470 원대에재진입했다.고강도개입이이뤄 진지난해12월 24일직후하락세를보 인기간은사흘에불과했다.추가로내 놓을대책도마땅치않은상황에서고 환율장기화우려가커지고있다. 13일서울외환시장주간거래에서원· 달러환율은 전장보다 5.3원 상승한 1,473.7원에마감했다. 하루 만에10.8 원이뛴전날보다한계단더오른셈이 다. 당국의개입으로잠시눌렸던환율 상승세가 최근이틀 사이가팔라진데 는대외변수의영향이컸다. 우선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 Fed ) 의장이의회위증혐의로형사기 소에직면했다는 소식에안전자산 선 호가 급격히 강화됐다. 통화정책 신 뢰성이 흔들린 여파다. 금 현물 가격 은전날뉴욕상품거래소에서장중한 때4,629.94달러까지치솟으며역대최 고기록을갈아치웠다.이날달러가치 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일보다 0.05%상승한 98.954를기록했다.일 본 엔화 약세로 원화 동조 흐름까지 겹쳤다. 다카이치사나에일본총리가중의원 을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추진한다는 보도가전해지면서확장적재정정책에 대한 우려가엔화약세로이어졌다.이 날 달러대비엔화 가치는 159엔 근처 까지밀렸다. 물론근본원인은원화약세를고착 화하는우리경제구조다.코스피상승 세에도 국내투자자들의해외투자가 확대되며달러화 수요를 키우기도 했 다.한국예탁결제원에따르면이달 2일 부터12일까지미국 주식·채권에투자 한 ‘서학개미’의순매수규모는약 25억 4,358만 달러로, 지난 한 달간 순매수 액 ( 21억5,014만달러 ) 을이미넘어섰다. 미국증시흐름도나쁘지않은데다환 율이낮아지자 오히려해외투자에나 선것으로분석된다. 반면외국인투자 자들은 새해들어차익실현에나서며 국내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제한 적인모습이다. 서정훈 하나은행연구위원은 “연말 에는 수출 기업이재고를 밀어내며달 러공급이늘지만, 연초에는 수입업체 들의경제수요가 상대적으로 두드러 지는계 절 적요인도있다 ” 고 설명 했다. 또 “수출입업체들 사이에서직전고 점 ( 1,480원 ) 보다 아직은 달러 값 이 싸 다 는 판 단이우세해,단기급락이후오 버 슈팅 ( 과 열 ) 을반영한되 돌림 이나타난 것 ” 이라고 덧붙였 다. 시장에서는경계 심 리를조성하는수 준을 넘어당장 작년 말과 같 은 강도 높 은 당국의실개입은 쉽 지않을것으 로보고있다. 박 형중우리은행이코 노 미스 트 는 “대외변수의영향이 워낙 커 개입 효 과를확신 할 수 없 기때 문 에일 단은 모 니 터 링 을 하면서정책 효 과를 극 대화 할 수있는시 점 을고 민할 것 ” 이 라고예상했다. 결국은 단기적으로는 1,400원대환율을 미세하게 관 리하면 서,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 률 을 높 여 원화가치를키우는방향으로가 야 한 다는게중론이다. 이날 금 융 감 독 원은이 찬 진원장 주 재로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 고외환시 장에대한지속적모 니 터 링 과대 응 의지 를 밝혔 다.해외투자금을국내로환 류 할 경우세제 혜택 을주는 ‘국내시장 복 귀 계 좌 ( RIA ) ’ 와 개인투자자환 헤 지상 품의신속한 출시를지원하고, 금 융 회 사의외화상품에대한 과도한 마 케팅 자제를지도하 겠 다는방 침 이다. 다만 이들 대책가 운 데단기적으로 환율을안정시 킬 ‘결정타’는 없 다는 평 가가나 온 다. 특 히4월을 목표 로한세 계국채지수 ( WGBI ) 편 입과 모 건 스 탠 리 캐 피 털 인터내 셔널 ( MSCI ) 선진국지 수 편 입지원은당장환율안정으로직 결되기는어 렵 다. 진달래기자 지난해 무역업계에서 적 발 된 불 법 외환거래규모가 2조 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 났 다. 유 령 회사 ( 페 이 퍼컴 퍼니 ) 로 외화를 빼돌 리는 등 조사대 상업체대다수에서불 법 거래가 확인 되면서, 정부는 올 해조사대상 기업을 10 배 확대하는 등 대대적 단속을 예 고했다. 관 세 청 은지난해무역업계를대상으 로실시한 외환 검 사결과 조사대상업 체 104 곳 중에서 101 곳 ( 97% ) 에서불 법 외환거래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 다. 불 법 거래 규모는 총 2조2,049억 원에달했다. 관 세 청 은“무역업계외환 거래 법 규준수도가 낮은 상황 ” 이라며 “우리나라 총외화 유입금액에서무역 대금이 40% ~ 50%를 차지하는 만 큼 , 무역업계의외환거래 건 전성을 집 중 점 검 ·단속 할 필 요성이 커지고 있다 ” 고 밝혔 다. 관 세 청 은적 발 된모 든 업체에 과 태료 를부과하고,일부는 검찰 에고 발 했다. 해외에 페 이 퍼컴퍼니 를 설립 하고 거 래가있는것처 럼 신고하는 등 의방식 으로외화를 빼돌 린경우가적 잖았 다. 관 세 청 은 이를 통해해외에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중소 기업 A 사의경우 싱 가 포 르 페 이 퍼컴퍼 니 에대금을낮 춰집 적회로 ( IC ) 칩 을수 출하고는, 국내거래처에는이를 정상 가격으로 수입하게하는 수 법 으로 11 억원 상당의외화를 빼돌 렸다. 또 다 른중소기업인 B 사는 홍콩 에 페 이 퍼컴 퍼니 를만들어놓고 그곳 과수입계약을 체결한 것처 럼 속이는 방식으로 50억 원상당의달러를착 복 한혐의를 받 는 다. A 사 와B 사는 검찰 에고 발 됐다. 해외지사에수출대금을장기간유보 한기업도 다수적 발 됐다. 수출채권을 회수하지않는 것이불 법 은 아 니 지만, 외환당국에신고하지않고 해외투자· 재투자 등 을 할 경우외국환거래 법 위 반이다.실제중 견 기업 C 사는해외지사 에유보한130억원상당의 용 역대금을 당국신고 없 이해외거래처채무변제에 사 용 했다가 적 발돼 과 태료 5억2,000 만원을부과 받았 다. 정부는이 같 은 불 법 외환거래가 다 른 수출입기업에도적 잖 을것으로 보 고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 해 관 세 청 은 ‘고환율대 응 불 법 무역·외 환거래단속 태 스 크포 스 ( T F ) ’ 운 영을 환율 안정시까지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특 히 올 해는 5 년 간 누 적무역금액이 5,000만 달러가 넘는 기업중 2024 년 수출대금 미회수 및 수입대금 미지급 규모가 최근 4 년평균 보다 늘어난 기 업1,138 곳 이대상이다.이는전체수출 입기업의0.3%에해당하는 규모로, 대 기업도 62 곳 도 포함돼 있다.이 명 구 관 세 청 장은“환율안정지원을 올 해 관 세 청 의 핵심 과제로 설 정했다 ” 며“ 관 세 청 의역 량 을 총동원해환율안정을 저 해 하는행위에 엄 정대처 할 것 ” 이라고강 조했다. 세종=강진구기자 전일대비5.3원상승 1473.7원 고강도대책에도 9거래일째올라 美파월기소^日엔화약세여파도 서학개미투자확대로달러수요↑ 고환율경제구조고착화우려 금감원, 시장모니터링^대응의지 “무역업체 97%가불법외환거래”$고환율칼 빼든관세청, 1138곳조사 착수 유령회사만들어외화빼돌려 불법거래규모 2.2조원달해 환율안정때까지TF 운영연장 13일서울종로구한국금거래소에금제품들이진열돼있다. 도널드트럼프미국행정부가제롬 파월미연방준비제도(Fed)의장을상대로연준청사개보수비용및국회위증과관련된수사에 나선가운데연준의독립성우려가커지면서금값도치솟았다.12일뉴욕상품거래소에서현물금가격은장중한때4,629.94달러까지급등,역대최고 기록을갈아치웠다. 뉴스1 ‘파월수사’ 후폭풍…금값최고치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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