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D4 “중국이우리한테줄것은아무리찾 아봐도없더라고요. 그래서‘푸바오라 도줘라’한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7일 중국 국 빈방문 마지막 날기자간담회에서한 중정상회담의깜짝이슈였던‘판다추 가대여요청’의배경을이렇게밝혔다. 석사자상을 중국에 반환했으니, 2년 전중국에돌아간자이언트판다 ‘푸바 오’ ( 사진 ) 를 다시데려오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대통령의제안 에한중양국이판다추가대여를위한 실무 협의에들어갔지만, 동물권단체 들은살아있는동물을주고받는외교 관행이시대역행적이라며‘대여요청철 회’를주장하고있다. 판다가실제로 올지는미지수다. 15 일기후에너지환경부에따르면기후부 와 외교부가 관련실무 협의를이어가 고있지만아직판다추가대여여부가 확정되진않았다. 대여대상이푸바오가될지도관심이 다. 2016년중국에서대여형식으로들 어온 판다아이바오와러바오가 2020 년낳은새끼인푸바오는 3년여간에버 랜드에서엄마,아빠와지내다 2024년 4월중국으로돌아갔다.타국에임대해 준판다가중국밖에서새끼를낳으면 이를 자국 소유로 간주해 4세가될때 돌려받는규정때문이다.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가 돌아올 까 한껏기대하고 있다. 중국 내생육 환경개선등을 요구하며수요 피켓집 회를 해온 불씨캠페인, 푸바오보호연 합은 16일중국대사관근처에서‘푸바 오한국재임대촉구촛불집회’를열계 획이다. 동물 외교의역사는 기원전부터이 어졌다. 클레오파트라가 카이사르에 게기린을,당나라측천무후가일본왕 실에판다를보냈다는기록이있다. 외 교적 ‘소프트 파워’ ( 군사·경제력이아 닌문화등으로상대국을호감을얻는 것 ) 를극대화하기위해한국가의희귀 동물을 상대국에보내는 형태가 자리 잡았다. 중국은 ‘판다외교’를, 호주는 ‘코알라외교’를내세운다. 우리나라도 역대정부를 거치며다 양한 동물을 선물 받거나 대여했다. 1994년김영삼정부때중국에서판다 한 쌍 ( 리리밍밍 ) 을임대해온 것이동 물외교의시작점이다. 김대중전대통 령은 2000년첫남북정상회담당시북 한의풍산개두 마리 ( 우리두리 ) 와 한 국진돗개를 맞바꿨고,이명 박 정부에 선 200 8 년중국 따오기를 받았다. 박 근 혜 정부 때도 2016년 3월중국에서 판다 한 쌍 ( 아이바오 러바오 ) 을 대여 받았다.문재인전대통령은 201 8 년북 한에서풍산개두 마리 ( 곰 이 송강 ) 를 받았으며, 반려동물 11마리와 함께 살 던 윤 석열 전 대 통령 부부는 투 르 크메 니 스탄 의 국 견 알라바이 2마리 ( 해피 조 이 ) 를 한남 동관 저 로데 려 왔 다. 이렇게 한국에 온동물들은대부 분 반짝관심을받은 뒤 동물원으로거처를 옮겼 다. 풍산개 우리와두리는 2000년한국 땅 을 밟 은 지반년만에 과 천서 울 대 공 원으로보 내졌고 2014년자연사했다. 풍산개 곰 이와 송강 은문전대통령이 퇴 임 뒤 기 르다가 광 주우치동물원으로갔고새 끼들은전국지방자치단체로 흩 어졌으 며그중두마리는통일전 망 대로보내 졌다. 투 르 크 국 견 해피와 조 이도서 울 대 공 원으로 보내졌다. 사실상 ‘전시 용 동물’로전 락 한것이다. 비용 탓 에 애 물단지가 된 동물도있 다.판다리리와밍밍은1994년10년임 대 조건 으로 들어 왔 지만 199 8 년외환 위기때관리 비 부담으로 4년만에 조 기반환 됐 다. 중국은 ‘판다 보호기 금 ’ 명 목 으로판다한쌍에연간 10 억 여원 수준의임대 료 를받는다. 동물보호계에선 “외교는 오 롯 이사 람 끼리만해 야할 일”이라고 입 을 모 은다. ① 국가를 오 갈 때의 수 송과 적 응과 정이개체에게엄청 난 스 트레 스 를 주는일이며 ② 생물다 양 성 연구의명 분 도 부 족 하며 ③ 돈벌 이수단일 뿐 이라는지적이 다.이형주 동물 복 지문제연구 소 ‘어 웨 어’ 대 표 는 “아무리 공 영동물원이 민 간보다 낫 다고 한들 사육 환경이원서식지보다 나을 수는 없다”고 말 했다. 또 “판다 외교의명 분 인 공 동연구의 성과 가 드 러 난 것이거의없다”며“인 공 상태에서 사육하는개체수만 늘 리는 건 보 존과 하등상관이없다”고 짚었 다. 이재명정부의정 책 방 향성과 엇박 자라는지적도있다.이 번 정부가처 음 으로 ‘동물 복 지’를 국정 과 제에 포함 해 놓 고도외교 수단으로 동물을이 용 하 는 건모순 이라는지적이다.이원 복 한 국동물보호연합 대 표 는 올해부터시 행 된 ‘ 곰 사육 금 지 법 ’ ( 개정 야 생생물 법 ) 을 거 론 하며 “여전 히 사육 곰 119 마리가 농 가에 남아있다”며 “정부가 예 산·시 설 을 확보해 해당 곰 들을 다 른 곳 으로 옮길 방 법 을 찾아 야 하는 데‘판다 대여’에만 관심을 두고있다” 고했다. 근본적으로 국가가 동물을 다 룰 원 칙과 철 학 을 세워 야 한다는 목 소리도 나온다.이형주대 표 는“철 학 이있으면 ‘우리원 칙 에반한다’며거 절할 수있을 것”이라며“생물을주고받지않더라도 외교적 성과 를이 룰 대안은 충분 하다” 고 말 했다. 오 스 트리아가 2021년문재 인전대통령방문당시 쇤브룬 동물원 의시 베 리아 호 랑 이후원자로 예 우한 전 례 가있다. 강지수기자 국내반도체 업 계는 도 널 드 트 럼 프 미국대통령이서명한인 공 지 능 ( AI ) 반 도체관세 포 고령이우리산 업 에미 칠 영 향 을 분 석중인것으로전해졌다. 업 계 관계자,전문가대부 분 은당장 큰 지장 을끼치지않을것으로보고있다. 15일한 업 계관계자는“반도체에전 반적으로관세를 매 기자는것이아니라 서확대해석 할필 요가없다”며“트 럼 프 대통령이중국에 AI 가 속 기를 팔 때추 가이 득 을보 겠 다는것”이라고 말 했다. 또 다 른 관계자는“한국이미국에수 출 하는 반도체대부 분 은 AI 나 데이터 센 터 용 ”이라며“미국에도 움 이되는것” 이라고 말 했다. 포 고령에서밝 힌 관세 적 용 대상이아니라는의미다. 트 럼 프대통령이 강조 하는‘제 조업 리 쇼 어 링 ( 해외생산국내이전 ) ’에우리기 업 들이동 참 하고있어관세영 향 권에서 어 느 정도 벗 어나있다는 분 석도나온 다. 삼 성 전자는미 텍 사 스 주를 중심으 로 반도체 팹 ( 공 장 ) 을 운영중이다. 특 히 테일러시에는 차 세대2나 노 수준파 운드리클러 스 터를 구 축 해올해가동 할 예 정이다. SK 하이 닉스 도인 디애 나 주 웨스 트라파 예 트에고대역 폭메모 리 ( HBM ) 전후 공 정· 첨 단 패키징팹및 연 구개 발 ( R&D ) 센 터 건립 을 추진 중이 다.미국내에서반도체를제 조할 수있 는만 큼 관세대상 과 는거리가 멀 다. 다만김정회한국반도체산 업 협회상 근부회장은“미국은대만 과 도무역협 상 중”이라며“ 품목과 글 로 벌공급망 등 변 수가 많 아두고봐 야 한다”고 말 했다.외 신 에따르면미국 과 대만은상 호관세를15 % 로내리고미국내반도체 투 자를 늘 리는내 용 의협상을 곧 타 결 할 것으로보인다.여기 엔 대만 TSMC 가 미국내반도체 팹 을추가로 짓 는내 용 이담 길 것이라는관측이다. 김진욱기자 “푸바오라도 줘라” 동물 외교에$ 동물보호단체 “시대역행” 李대통령요청에중국서도화답 푸바오팬기대속양국실무협의 역대정부선물받은수많은동물 반짝관심받은뒤‘전시용’전락 ‘동물복지’국정과제와도엇박자 관련단체“대여요청철회”주장 트럼프‘AI칩’추가 관세폭탄 업계“한국엔큰영향없을듯” ‘방미’여한구본부장, 귀국늦추고상황파악 수출대부분美사용$적용안돼 대만과상호관세협상등변수 15일경기용인시에버랜드에서판다루이바오, 후이바오가눈위에서대나무를먹으며장난치고있다. 판다외교로한국에온아이바오, 러바오사이 에서2023년7월태어난쌍둥이는4세가되기전인2027년상반기쯤중국으로돌아갈것으로예상된다. 연합뉴스 ☞ 1면‘美, AI반도체관세’에서계속 미국내데이터 센 터구 축 에사 용 되거 나미국내연구개 발 ( R&D ) , 스 타트 업 에 활용 되는경우에는 AI 반도체관세 가면제 된 다.소 비 자가전이나 비AI 산 업 , 공공 부문에 쓰 이는반도체에도관 세는적 용 되지않는다. 포 고령은 이 번 조 치가 ‘1단계’라고 명시했다. 백악 관 팩 트시트 ( 설 명자 료 ) 에따르면트 럼 프정부는자동 차 ,가전 등에들어가는 범용 반도체에대해서도 안보영 향조 사를진행중이며,상무부 는 90일이내이를보고해 야 한다. 팩 트 시트는 “ 곧 반도체와 그 파생상 품 전 체로관세를확대해미국내제 조 를촉 진 할 것”이라고명시했다. 블룸 버그는 트 럼 프 대통령의‘거래’ 를 “ 엔비디 아의상당한 승 리”라고 표 현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시 장인 중국에 엔비디 아가 주력제 품 인 H 200을 다시 팔 수있는 길 이열 렸 기 때문이다. 다만 환적을위해미국을거 치는 과 정에서물 류비용 이 늘 고, 관세 까지 붙 으면서소 비 가는 상당 히높 아 질 수밖에없다. 중국이사실상 H 200 수 입금 지 조 치 를 내리면서, 실제대중 수 출 이재개될 지도 불확실하다. 이날 로이터통 신 은 복 수의소식통을인 용 해“중국세관당 국이 최 근세관요원들에게 H 200의중 국반 입 을 허용 하지 말 라고지시했다” 고보도했다. 김정관 산 업 통상부 장관은 15일 긴 급 대 책 회의를열고이 번 포 고령에대 한 대 응 방 향 을점 검 하며관계기관에 “ 총 력대 응 ”을 지시했다. 정부는 박 정 성 산 업 부 통상 차 관보가 제프리 케슬 러상무부 차 관 과 통화하는등가 용 한 모든 수단을통해미국상 황 을살피며 우리 입 장을 미행정부에전하고있는 것으로알려졌다. 디 지 털 통상 현 안 논 의를위해미국을찾은여한구통상교 섭 본부장도이 번조 치관련상 황 파 악 을위해귀국을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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