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16일(금) ~ 1월 22일(목) A9 연예 플러스엠은올해총7편의작품을예고했 다. 올 상반기에는 세 작품을 먼저 선보이 며 포문을 연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 은 나홍진 감독의‘호프’다. 나홍진 감독 은2016년687만관객을동원한‘곡성’이 후 10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다. 호프는 국 내영화사상최고수준인 500억원제작비 가투입된작품으로, 제작단계부터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범석’이 동네 청년들로 부터호랑이가출현했다는소식을전해듣 고온마을이비상에걸리면서믿기어려운 현실과마주하게되는이야기다. 황정민, 조 인성, 정호연을비롯해테일러러셀, 카메론 브리튼등이주연을맡았다. 오는 21일에는 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은‘프로젝트 Y’가 개봉한다. 화려한 도 시한복판에서더나은내일을꿈꾸던친구 ‘미선’과‘도경’이인생의벼랑끝에서금괴 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엔 터테이닝 영화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작품도 있다.‘피그 빌리지’는 마동석이 제 작과 주연을 맡고,‘범죄도시2’와‘범죄도 시3’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 았다. 마이클 루커, 콜린 우델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대거출연하며100%대한민국제 작시스템으로완성한할리우드영화다. CJ ENM은 4편의 작품으로 내실을 다진 다. 먼저후속작두편이관객을만난다.‘국 제시장2’(가제)와‘타짜: 벨제붑의 노래’ (가제)다. 전작의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다 시 한번 흥행 대전에 도전한다. 윤제균 감 독의 국제시장2는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 버지‘성민’과민주화운동에나섰던아들 ‘세주’를 통해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 지 급변하는 한국 사회를 조망한다. 이성 민,강하늘이출연한다. 최국희 감독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글 로벌도박판을무대로한이야기로, 변요한 과노재원이팽팽한대립구도를형성한다. 여기에연상호감독의미스터리스릴러‘실 낙원’이합류해장르적색채를더한다. 9년 전실종된아이가성장한모습으로돌아오 며시작되는이야기로김현주, 배현성이출 연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튼튼한 배우진 과다양한소재를앞세운정공법으로극장 가 공략에 나선다.‘경주기행’은 막내딸을 잃은 네 모녀가 복수를 결심하고‘경주’로 떠나며 벌어지는 특별한 가족 여행기를 그 린 작품으로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이 출연한다.‘부활남’은 죽은 뒤 72시간 후되살아나는능력을얻게된취준생이정 체를들키며쫓기게되는이야기를담았다. 구교환을중심으로신승호,강기영,김시아, 김성령이합류한영화로롯데엔터테인먼트 작품 중 가장 흥행에 대한 기대가 큰 작품 이다. 혼성댄스그룹의재기를그린와일드 코미디‘와일드씽’에는강동원, 엄태구, 박 지현, 오정세가출연해색다른앙상블을예 고한다. 쇼박스는 올해 사극부터 감염 스릴러, 공 포, 심리극까지장르의힘을전면에내세운 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작품은 다음 달4일개봉하는‘왕과사는남자’다. 1457 년청령포를배경으로, 유배지를자처한촌 장과쫓겨난어린선왕의이야기를그린사 극으로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 해진과 박지훈이 주연을 맡고 유지태와 전 미도를비롯한배우들이힘을보탠다. 연상호감독의신작‘군체’는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공간에서 생존자들이 사투를벌이는이야기다. 전지현이 11년만 에스크린에복귀하며구교환,지창욱,신현 빈, 김신록, 고수등이합류했다. 공포장르 에서는‘살목지’가 출격한다. 유명 괴담을 바탕으로, 저수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 건을그린작품으로김혜윤과이종원이주 연을맡았다. 여기에폭설로고립된기차역 을배경으로한심리스릴러‘폭설’까지더 해지며 쇼박스는 장르 폭을 넓힌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해좀비딸로누적564만관객을동원 하며한국영화흥행1위를기록한NEW는 올해‘휴민트’로연이은흥행을노린다. 휴 민트는‘베를린’,‘모가디슈’를 잇는 류 승완감독의해외로케이션 3부작으로, 라 트비아현지촬영을통해완성됐다.앞선두 작품이 각각 716만, 361만 관객을 모은 만 큼 기대감도 크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합류해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한 다.확정된한국영화는휴민트한편이지만 NEW는수입작과애니메이션배급을병행 하며 라인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흥행 성과에따라투자확대가능성도열려있다 는점에서향후행보에관심이쏠린다. 올해극장가는할리우드대작들과의정면 승부도 불가피하다. 먼저‘악마는 프라다 를 입는다 2’는 2006년 전 세계 박스오피 스 3억 2600만 달러를 기록한 작품의 20 년만의후속작이다. 세계적거장크리스토 퍼놀란감독의신작‘오디세이’역시전세 계가손꼽아기다리고있는기대작이다. 고 대 그리스 신화를 다룬 호메로스의‘오디 세이아’를원작으로한다. 마블은‘스파이 더맨: 브랜드뉴데이’와‘어벤져스: 둠스데 이’를 연이어 선보이며‘마블 시네마틱 유 니버스’(MCU)재도약을노린다. 신영선스포츠한국기자 올해극장가“500억대작부터전지현복귀작까지” 한국영화계가절치부심에나선다. 지난해극장가는단한편의‘천만영화’도배출하지못하며아쉬운한해 를보냈다. 대작중심흥행공식이흔들리는부침을겪었으나, 그과정에서의미있는변화의씨앗도발견했다. 텐트폴영화‘전지적독자시점’이 106만관객에그치며고전한반면,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의한계를넘은‘야 당’(337만명)과좀비물의저변을넓힌‘좀비딸’(564만명)은장르확장과관객타기팅의새로운가능성을증 명했다.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 플러스엠등주요투자·배급사들은올해역대급제작비가 투입된초대형블록버스터부터글로벌시장을정조준한프로젝트까지다양한장르로활로를모색, 그어느때보 다화려하고내실있는작품들을전면에배치했다. 영화 ‘호프’ · ‘군체’ · ‘휴민트’ 등 2026년대작줄줄이개봉앞둬 배우전지현이11년만에스크린복귀한영화‘군체’스틸. 사진=쇼박스 영화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2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오디세이포스터. 사진=유니버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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