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종교 A4 ▲목회자보수에대한 ‘관심결여’ 많은교회에서목회자가낮은보 수를받아야하는이유는교회관 계자나 교인 중 아무도 목회자의 보수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목회자 보수에 대 한 검토 없이 해마다 관행처럼 유 지되는경우도많다. 목회자 보수에 대한 언급이‘영 적이지않다’며꺼리는교회지도 자도더러있다. 여러해가지나도 목회자 가정의 실제 필요에 맞는 보수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그 부 담은 결국 목회자가 감수해야 한 다. 교회가 성경이 말하는 방식으 로‘목자’를 돌보고 있는지 점검 해야한다. ▲ ‘보수패키지’에대한오해 교회 내에서 이른바‘보수 패키 지’개념에 대한 오해가 많다. 급 여, 주거보조비, 보험, 연금, 기타 비용 보전을 모두 합산한 금액을 목회자의 급여라고 간주하는 교 회가적지않다. 서류상으로는 금액이 많은 것처 럼 보이지만, 실제 목회자 가정이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보수는 부족하기마련이다. 보험료와연금등의항목이보너 스처럼 인식되지만 이 항목들은 실제생활비로쓸수있는돈이아 니다. 목회자 급여와 복지혜택 항 목을명확히구분하고, 각항목의 의미를정확히이해해야한다. ▲생활비수준에대한이해부족 고령교인이많은교회일수록현 재 목회자들이 직면한 생활비 현 실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 다. 이는대개세대차이에서비롯 된다. 고령교인들이과거몇만달 러에살수있던집은이제수십만 달러를훌쩍넘었다. 몇백달러면충분했던주택임대 료역시이제먼옛날얘기가됐고, 의료비와 양육비, 식료품비 등까 지 포함하면 목회자 가정의 생활 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 부 고령의 기성세대 교인들이 목 회자들에게 과거의 절약 정신을 강조하기도하지만인식의전환이 시급하다는지적이다. ▲ ‘가난한목회자’가거룩? 목회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야 겸손해진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에 사로잡힌교회도있다. 이들 교회에서는‘목회자가 너 무편해지면안된’,‘진짜목회자 는돈에관심없어야한’는식으로 목회자에 대한 압박도 암암리에 이뤄진다. 재정적 어려움을 영적 미덕으로 포장하며, 목회자와 가 족에게 고난을 주는, 비성경적 믿 음이다. ▲배우자의소득으로채우면된다 목회자 배우자가 부족한 생활비 를 보충하면 된다는 가정도 이유 다. 급여가낮아도배우자가더일 해 필요한 생활비를 충당하면 된 다는 생각이다. 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목회자 가정에 불공정 한부담을지우기쉽다. 많은배우 자들은이미자녀양육과가사, 그 로 인한 제한적인 경제활동을 병 행하고있다. “목회자도 생활비 필요한데”… 외면돼 온 재정 현실 목회자중교인들에게말못한재정적압박을감수해야하는경우가적지않다.교인의 의도와는달리오랜관행과막연한가정,목회자의재정적필요에대한오해등으로목 회자재정문제가사각지대에놓이기쉽다.목회자가정도치솟는생활비부담을느끼 기는마찬가지다.때로는일반가정들보다더큰부담으로다가온다.하지만목회자보 수가이같은현실에미치지못하는사실을인식하지못하는교회가많다.온라인교회 정보플랫폼‘교회가답한다’(ChurchAnswers)가그원인을분석했다. ‘보수언급영적이지않다’꺼려 ‘가난해야거룩’비성경적믿음 ‘배우자가벌면되지’막연가정 ▲종교안정세 Z세대 성인층에서 기독교 부흥 이일어나고있다는일부조사결 과가발표된바있다. 하지만퓨리 서치센터는전국적인규모에서 Z 세대의기독교회귀가진행되고있 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분석 했다. Z세대의종교지형에서는주 목할만한움직임들은있다. 과거젊은세대가종교를탈피했 던흐름과달리, 최근5년간Z세대 의종교성향은큰변동없이유지 되고 있다. 전체 세대에서 나타난 종교안정세가Z세대사이에서도나 타나고있는것이다. 남녀간종교인비율격차도젊은세 대로갈수록줄어들고있다. 2000년 이후출생자중남성종교인비율은 58%로여성(57%)과거의같다.퓨리 서치센터는이는Z세대남성의종교 비율이높아진것이아니라여성의비 율이큰폭으로감소한결과로분석했 다. ▲종교정체성과실천괴리작아 젊은세대일수록‘명목상종교인 ’의 비율이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도 조사됐다. 명목상 종교인은 스 스로종교인이라고밝히면서도실 제로 예배 출석이나 기도 등의 신 앙 실천은 거의 하지 않는 교인을 일컫는다. 60세이상경우, 5명중4명이상 이종교인이라고밝혔고,이중3명 은 매일 기도한다고 밝혔다. 절반 이상은 종교가 자신의 삶에서 매 우 중요하다고 응답하면서도 한 달에한번이상예배에참석하는 비율은약40%수준에그쳤다. 반면30세이하에서는종교적정 체성과 종교 실천 간의 괴리가 훨 씬작았다. 이연령대의 57%가종 교를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32% 는 매일 기도한다고 했다.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3%, 한 달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한다는비율은31%였다. 예배 출석률만 놓고 보면, 젊은 성인층은최고령층을제외한거의 모든 연령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18~30세의31%가월1회이상정 기적으로예배에출석한다고답했 으며, 31~40세는 29%, 41~50세 는 31%, 51~60세는 33%, 61~70 세는36%로Z세대와큰차이가없었 다.예배출석률이가장높은세대는 70세이상(43%)이었다. ▲어린Z세대높은종교성 2003~2007년생중종교인이라고 밝힌비율은61%로1995~2002년생 (55%)보다높았다.매일기도한다고 응답한비율도35%로, 앞선연령대 (30%)보다높았고,종교가자신의삶 에서매우중요하다고말한비율역 시37%로바로윗세대(32%)를웃 돌았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한다고 답한 비율은 41%로, 1995~2002년생(26%)보다 크게 높 았다.퓨리서치센터는이들어린Z세 대의경우아직부모와함께거주하 는비율이비교적높기때문에부모 를따라예배에출석하는경우가많 을수도있다고분석했다. 준최객원기자 Z세대, 종교 정체성과 종교 실천 괴리 작아 3명중1명…매일기도·한달1회예배 어린Z세대일수록높은‘종교성’ 일부조사, ‘Z세대종교부흥’규정 오랜관행과막연한가정, 생활비수준에대한오해등으로일부목회자의재정문제가 사각지대에놓이기쉽다는지적이제기됐다. <로이터> 여론조사기관퓨리서치센터의최근조사에따르면,수십년간하락세를보여왔던기독 교인구가최근들어안정세로접어들었다.2020년이후자신을기독교교인이라고밝 힌미국인의비율은60%대초중반에서변동없이유지되고있다. 종교가없다고답한 미국인역시전체인구의약30%대에머물고있으며,기타종교는10%미만을유지중 이다.하지만Z세대를중심으로한젊은세대의종교지형도안정적이며어린세대의경 우높은종교성을보이는것으로나타났다.퓨리서치센터가이전세대와비교한Z세대 의종교지형의차이점을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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