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2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 능(AI) 패권경쟁의승기를잡기위해수 백억달러를 쏟아부으며 데이터센터 건 설붐을일으키고있지만, 그화려한혁 명의이면에서평범한가정들은유례없 는‘전기료폭탄’과‘수자원고갈’이라 는혹독한대가를치르고있다. 거대기 술기업들이앞다퉈세운초대형데이터 센터가지역사회의공공자원을무서운 속도로집어삼키면서,그막대한인프라 비용부담이고스란히지역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AI 전쟁의 승자가 누구인지보다, 그 비용을 누가 치르고있는지가미국사회의새로운쟁 점으로떠오르는모습이다. 20일 CNN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인 근지역의전기요금은 5년전보다최대 267% 급등했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해 10월 기준 주택용 전기요금이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데이터센터밀집지역의체감인상률은 훨씬더가파르다는분석이다. 문제는 전력 인프라다. 노후화된 전력 망이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추가비용이일반가정에전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 프행정부와미국북동부주지사연합은 미국최대전력망운영사인PJM에전기 요금 급등을 완화할 대책을 요구했다. 연방정부는데이터센터운영기업들을 대상으로긴급전력경매도입을촉구했 지만, PJM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입 장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버지니아주다. 데이 터센터 전문 분석업체 데이터센터맵에 따르면현재버지니아에는23개지역에 561개의 데이터센터가 집중돼 있다. 이 지역은‘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허브’로 불리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AI 혁명 의대가를왜가정이치러야하느냐”는 불만이커지고있다. 빅테크의 투자 규모는 천문학적이다. 메타는 2025 회계연도 2분기까지데이 터센터와 인프라에 170억달러를 투입 했고,마이크로소프트는같은기간242 억 달러를 지출했다. 아마존 역시 인디 애나북부에만 150억달러규모의신규 데이터센터캠퍼스를건설중이다. 뱅크 오브아메리카(B0A)는지난해기업들의 연간 데이터센터 건설 투자액이 400억 달러에달했을것으로추산했다. 컨설팅업체맥킨지는데이터센터가향 후 전력망 부담이 적은 외곽 지역으로 확산될것이라며덴버, LA, 펜실베이니 아등이신규후보지로부상하고있다고 분석했다. 오하이오주처럼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판매세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제공하는주도늘고있다. 전력문제보다더심각한것은수자원 이다.데이터센터는서버냉각을위해막 대한수자원을소비한다. 맥킨지는웨스 트워터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데이터 센터 관련 수요로 인해 오는 2030년까 지물사용량이현재보다 170%증가할 것으로전망했다. 데이터센터전력을공 급하는화력발전소역시냉각용물을대 량으로 필요로 해 지역 수자원 압박은 이중으로 커진다. 특히 인구가 많고 수 자원 시설 및 수요가 메가톤급으로 많 은 가주의 경우 전기요금 인상에 매우 취약한구조다. 일부주정부는대응에나섰다. 오리건 주는데이터센터가전력망에가하는부 담에상응하는비용을지불하도록하는 법안을통과시켰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인근지역에서더높은전기 요금을부담하겠다는방침을밝혔다. 전문가들은AI 산업성장자체를막을 수는 없지만, 비용 배분의 공정성이 핵 심이라고지적한다. 브래틀그룹의라이 언 흘레딕 수석은“모두가 승자가 되는 구조를만들어야지,일부기업만이익을 보고지역사회는희생되는방식은지속 가능하지않다”고강조했다. 박홍용기자 “AI데이터센터…주민들전기·물요금폭탄” 인근지역전기요금 267%급등 이미높은요금상승요인으로 LA도신규건설후보지로부상 2030년물수요 170%↑전망까지 전기와물요금이이미오르고있는상황에서대규모데이터센터들로인한엄청난전기와물수요는이들공공 요금을추가상승시키는요인으로자리잡고있다. <로이터>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인공지능(AI) 에대한주정부규제에반대해온가운 데 50개주중 48개주가이미 AI의이 용이나개발을규제하는주법을제정하 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 했다. 신문은50개주중알래스카와오하이 오주를 제외한 48개 주가 이미 주법으 로AI를규제하고있으며 13개주는벌 칙도마련한것으로나타났다고보도했 다. 트럼프 2기행정부가출범한작년 1 월 이후 AI를 규제하는 주법을 도입한 곳도30개주에달했다. 주별 규제 대상 중 가장 많은 것은 딥 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만든 가짜사진·동영상)로,아칸소주는외설 적인딥페이크제작과배포를형사처벌 대상으로삼고있다. 이밖에 10개주는의료관련 AI 규제, 13개 주는 공적기관의 AI 이용 규제를 각각두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주법으로 AI 규제·처벌 50개 주 중 48개 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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