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3일(금) ~ 1월 29일(목) ‘LG원클럽맨’ 류감독, LG선수만8명발탁 LG트윈스는2025시즌통합우승팀이다. 2023시즌 통합 우승에 이어 최근 3년간 2 번이나왕좌에올랐다. 그래서였을까. 이번 사이판캠프에LG선수들이무려8명(손주 영, 송승기, 유영찬, 신민재, 박해민, 홍창기, 박동원,문보경)이나합류했다. 이는 10개 구단 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다. 단지 인원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LG 선수들은 선발 투수부터 마무리 투수, 2루수, 중견수, 코너 외야수, 포수, 코너 내 야수까지모든포지션에포진돼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LG 원클럽맨’이 다. 1994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신인왕 에 오르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뒤 무려 2022시즌까지 LG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 로활약했다. 특히류감독은 2021시즌과 2022시즌까 지LG사령탑으로있으면서현재대표팀에 합류한대다수의선수들을발굴했다. 누구 보다LG선수들을잘안다.그렇기에8명의 선수들을WBC에서도중용할가능성이높 다. 류감독이 LG 선수들을어떻게활용하 느냐가 WBC 성적을 좌우할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있다. 고우석발탁, 마이너리거향한달라진평가 류감독은이번사이판캠프에LG사령탑 시절마무리투수로활용했던고우석도데 려갔다. 해외파를발탁할때도 LG 출신선 수를선호하는현상이이어졌다고볼수있 다. 하지만류감독의이번결정을꼭LG선수 선호현상으로만해석할수는없다. 고우석 이 마이너리그에서 지난 2년간 매우 부진 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 다. 근본적으로 마이너리거에 대한 대표팀 의관점이달라지지않았다면이뤄질수없 는선택이었다. 그동안 한국 야구대표팀은 메이저리거와 KBO리그선수위주로구성했다. 마이너리 거는아무리좋은성적을올려도발탁사례 가 드물었다. KBO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마이너리거들보다뒤처지지않는다고판단 한탓이다. 그러나한국대표팀은최근국제대회에서 대만마이너리거좌완투수린위민에게묶 였다. 린위민은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 는투수다. 대다수대만선수들도마이너리 거다. 한국대표팀도마이너리거에대한인 식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마침 류 감독은 마이너리그에서조차 부진했던 고우석을 발탁하며사람들을놀라게만들었다. 고우석에 대한 특혜가 아니다. 류 감독은 해외파 한국계 선수들로 메이저리거 라이 언 오브라이언, 저마이 존스 외 2025시즌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내야수 셰이 위트컴, 우완 불펜 투수 데인 더닝의 합류 를열어놓았다. 과거와달리마이너리거선 수들또한언제든환영한다는기조다. 고질적선발투수문제 류현진소환하다 2023년 3월 WBC 조별리그 2차전 일본 전.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한국 대표팀은 속절 없이 4-13 대패를당했다. 2024년 11월선 발 투수 고영표는 대만 타선을 맞이해 2이 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 다. 이처럼한국대표팀은최근국제대회에서 선발투수들의부진으로낭패를봤다. 중요 한것은이를해결할카드가없다는것이었 다. 원태인, 문동주, 곽빈등젊은선발투수 들이 등장했지만 과거 박찬호, 서재응, 구 대성, 류현진, 윤석민 등 국제 대회를 주름 잡았던선배투수들과의격차가매우컸다. 2024 프리미어12 대회까지대표팀사령탑 을맡았던류중일감독은한국대표팀의가 장큰문제로선발투수의부재를꼽았다. 신임 류 감독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레 전드의 귀환을 결정했다.‘괴물’류현진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16년 만에대표팀에복귀했다. 류현진은 한국 야구 역대 최고 투수다. KBO리그에서 117승, 메이저리그에서 78 승을따냈다. 특히 2019시즌에는메이저리 그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를 기 록하기도했다. 태극마크를달고서도맹활 약했다. 에이스로서2008베이징올림픽금 메달, 2009 WBC 준우승, 2010 광저우 아 시안게임금메달을견인했다. 물론 류현진은 이제 39세에 접어든 투수 다. 전성기 기량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하며아직KBO리그정상급투수임을확인 시켰다. 류현진의경험과자로잰듯한제구 력, 메이저리그공인구에대한이해도는류 지현호에큰힘을보탤것으로전망된다. 2009WBC이후17년만에1라운드통과 를노리는WBC 한국대표팀. 이번사이판 캠프는많은것을시사했다. 고우석을데려 가며 마이너리거에 대한 편견을 깼고 류현 진을선택하며최대약점을보완했다. 류감 독이가장잘활용할수있는 LG선수들도 대거발탁됐다. 다각도로새로운시도를하 며WBC 대회성공확률을높이고있는류 지현호다. 이정철스포츠한국기자 A8 스포츠 인천국제공항에서류지현감독. 사이판캠프돌입… 윤곽드러낸WBC ‘류지현호’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류지현호가 사 이판으로향했다.오는3월열리는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대비한전 지훈련이다. 대표팀은 지난 9일부터 오 는21일까지약2주간굵은땀방울을흘 리고있다. 이번 사이판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들은사실상WBC 최종엔트리 30인에 근접한멤버로평가된다.애초이번캠프 에발탁된인원이정확히30명이기때문 이다. 그렇다면윤곽을드러낸류지현호 의특징은무엇일까.사이판캠프를통해 드러난대표팀의방향성을짚어본다. 류현진. 고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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