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3일(금) ~ 1월 29일(목) A9 연예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 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목적을가진이들이격돌하는이야기 를그렸다. 조인성은매임무마다냉철하고 이성적인판단을하는국정원요원조과장 역을맡았고, 박정민은냉정한판단력을가 졌지만우연히마주친채선화(신세경) 앞에 서 감정적인 혼란을 겪는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박건역을연기했다. 박해준은블라디 보스토크주재북한총영사이자권력과욕 망에충실한황치성역을, 신세경은생존을 위해과감한결단을내려야하는북한식당 종업원채선화역을연기했다. 류 감독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휴민트 란 사람을 통해 얻는 정보 활동을 말한다. 사람을통해정보를포섭하고또사람을통 해 정보를 흘리는 모든 과정을 뜻한다”며 “영화는 구원과 희생, 복수의 테마를 다뤘 다. 이런 내용들을 다루는 것은 언제나 흥 미롭다”고밝혔다. 이어류감독은연출계 기에대해“조인성배우가조과장역을, 박 정민배우가박건역을맡았다. 이들의성이 조와박인이유는조인성과박정민이영화 의 출발이었기 때문”이라며“두 배우와 밀 수에서호흡을이뤘는데당시이두배우를 전면에 내세워서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 이들었다. 조인성과박정민이영화의첫출 발이다. 두 사람을 스크린 안에서 맘껏 매 력을뽐내게하고싶었다”고밝혔다. 하정우, 전지현, 한석규가 주연을 맡았 던 영화‘베를린’에 이어 라트비아에서 다 시한번촬영을진행한류감독은“라트비 아현지촬영팀의실력이중요했다. 라트비 아에서 제가 10년 전 베를린을 찍을 때 한 번경험했는데그때이후그곳에서촬영들 을 많이 해 실력이 좋아지셨더라”며“라트 비아촬영에서놀랐던크루는카스턴트팀 이었다.‘카드리프트대회세계챔피언’팀 이차량액션을멋지게소화했다. 눈밭위에 서도정확한드리프트를해내한국무술감 독님과스턴트들도많이놀라더라”고말했 다. 이어류감독은신세경, 박해준과처음호 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신세경은 굉장히 포토제닉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목소리 또한매력적이다. 같이작업하며놀란것은 매우 성실하다는 점이었다. 성실하게 준비 하고작업하는내내진지하게임했다. 제가 북한관련영화만세편째인데세경배우가 평양 사투리를 능숙하게 잘 해내 놀랐다.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노래하면서 사투리를 미세하게 표현해내는 모습을 보 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준에 대해 “‘4등’이라는 영화에서 박해준 배우를 보 고매력을느꼈다.이후다른작품들을보면 서도함께하고싶었는데이번에출연제안 을하게됐다. 박배우가악역이라는이유로 망설이는 것이 있었는데 제가 매달려서 함 께하게됐다. 함께작업해좋았다”고밝혔 다. 조인성은 류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평소 별명에 대해“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류 감독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저 보다감독님과더작업을많이하신선배님 들이계시다. 황정민, 정만식선배님을따라 가려면아직멀었다. 앞으로페르소나가되 도록노력하겠다”며너스레를떨었다. 이어 조인성은류감독과세번째호흡을이룬소 감에 대해“감독님과 전작에서 함께 작업 을했다. 보통의작품들이아니라해외에서 오랜체류를거쳤기에우리만의정이쌓였 다. 이번작업을하며더가까워진느낌이고 서로잘알기에류감독님이요구하고원하 시는것에대해더빨리알수있었다”고말 했다. 류감독현장의액션특징에대해“류 감독님이워낙액션을잘아시는분이지않 나. 몸을사리는액션으로는절대오케이를 받을수없었다. 감독님이직접계단구르는 액션까지시범을보이셨다. 그런분이연출 을하시기에배우들이몸을사린다는건있 을 수 없었다. 품위 있는 액션을 모토로 선 보이려했지만쉽지는않았다”고말했다. 박정민은신세경과가슴절절한멜로연기 를펼친것에대한소감을밝혔다. 그는“신 세경배우와같이하며좋았던점도많고놀 랐던 점도 많다. 두 가지 정도가 생각난다. 하나는정말흔들리지않는단단한배우라 는점이었다. 저보다데뷔도빠른데노련하 면서도 안정적이었다. 실제 대면해서 연기 할때도많이놀랐다. 눈을보고연기할때 눈에서 나오는 매력 혹은 에너지가 마법같 이상대방을집중시키는면모가있었다”고 말했다. MC 박경림이 멜로 연기로 여심을 저격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묻자“새로운 얼굴은 잘 모르겠다. 한 사람이 한 사람으 로인해뭔가처절해져가는모습을한번도 보여 드린 적이 없다. 사람 때문에 이렇게 되는것을보여드린적이없는데그런모습 을보실수있을거라는생각이든다”고말 했다. 신세경은 극 중 박정민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현장은 보통 항상 바쁘고 정신이 없 는데그런와중에도자신의연기를잘챙겨 서하시더라. 현장안에서지혜롭다는생각 을했다. 저런모습은배우고싶다는생각도 들더라. 현장에서모니터를보면서 (박정민 이 연기한) 박건이 너무 멋있어 놀랐다. 평 소에도 멋지시지만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크다”고말했다. 박해준은“동료배우들과류감독님에대 한 믿음이 커 합류하게 됐다. 제가 맡은 황 치성은 자기 바운더리를 지키고 권력을 이 어가고자하는욕망을지닌인물이다. 북한 이라는국가에대한믿음을자신의행동에 대입해 합법적으로 용인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안타까운면모도있었고또반면 자신의손에는피를안묻히고어떻게든그 상황을매너있고젠틀한태도로펼쳐나가 는모습에서매력있는캐릭터로소화할수 있었다”고밝혔다. 영화휴민트는다음달11일개봉한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액션부터멜로까지” …영화‘휴민트’,2월설연휴극장가출격 영화‘밀수’의류승완감독과조 인성, 박정민이다시한번힘을모 으고신세경과박해준이가세한영 화‘휴민트’가올해설연휴를겨냥 해개봉준비에돌입했다. 영화휴민 트의제작보고회가지난 12일오전 서울광진구자양동롯데시네마건 대입구에서열렸다. 이날행사에는 류감독과주연을맡은배우조인 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참석 했다. 류승완연출나선영화 ‘휴민트’, 조인성·박정민·박해준·신세경뭉쳐 영화‘휴민트’제작보고회에참석한조인성, 신세경, 류승완감독, 박정민, 박해준. 사진=이혜영기자 영화‘휴민트’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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