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4일 (토요일) A5 교육 대학은 배움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학생들이 취미를 탐색하고 장래 진로 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 대학 이다. 그중한방법이바로캠퍼스내클 럽과 단체에 참여하는 것이다. 클럽 종 류는캠퍼스마다다르지만,일반적으로 학술, 봉사, 종교, 인종, 문화 정체성 등 다양한관심사로나뉜다. 일반적인클럽외에도스카이다이빙,초 자연현상연구,농업,양봉등쉽게접하기 힘든클럽이운영되는대학도많다. 참여 하고싶은클럽이있다면캠퍼스별로제 공되는클럽활동을직접확인하는것이 좋다.클럽활동은학생들의관심도에따 라매년달라질수있기때문이다. ■스카이다이빙 스릴을즐기는학생들을위한클럽중스 카이다이빙클럽이있다.‘코네티컷대학 교’(University of Connecticut)가대표적 으로관심있는학생들은스카이다이빙클 럽에등록할수있다.코네티컷대학의스 카이다이빙클럽등록이다소경쟁적이지 만,사전경험이반드시필요한것은아니 다. 경험이풍부한회원은대학대회참가를위 해훈련한다.훈련은뉴햄프셔주‘내슈아’ (Nashua)에있는‘풍동’(WindTunnel)에서 자유낙하를시뮬레이션방식으로진행된 다.실제낙하는코네티컷주‘엘링턴’(El- lington)에있는클럽전용낙하구역에서실 시된다. ■테마파크놀이기구공학 놀이공원설계산업분야에서진로를고 민하거나롤러코스터의스릴을즐기고싶 다면, 펜실베이니아 주‘드렉셀 대학교’ (DrexelUniversity),‘펜실베이니아주립대’ (PennsylvaniaStateUniversity),‘버팔로대 학교’(University at Buffalo, SUNY) 등에 서운영하는테마파크공학클럽을주목할 만하다. 드렉셀의‘테마파크 공학 및 디자인 그룹’(Theme Park Engineering & Design Group)에서는 학생들이 설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다. 월트 디즈 니월드, 디즈니랜드, 월트디즈니이매 지니어링 본사, 허쉬파크, 식스 플래그 등 테마파크 견학을 다니며, 미국과 캐 나다에서 열리는 관련 산업 회의에도 참석한다. ■초자연현상 일부 대학에서는 영혼과 초자연 현상 이야기가클럽활동으로다뤄지기도한 다.‘오하이오주립대학’(TheOhio State University)의초자연현상동아리에서는 초자연적사건을연구하고회의에서토론 한다.오하이오주립대에는발자국소리와 그림자같은형체가도서관지하에서목격 되거나,캠퍼스에서두번째로오래된건물 인‘오튼홀’(Orton Hall) 타워에서깜박 이는불빛이나타난다는보고등여러귀신 목격담이전해진다.관련영화감상회와함 께타로카드,심령술사,외계인등초자연 관련정보세션도정기적으로개최한다. ■폭풍추적 폭풍추적은영화속이야기만이아니다. 대학캠퍼스에서도관련활동이이루어 진다. 학생들이토네이도에직접접근하 는것은아니다.인디애나주‘볼주립대학’ (BallStateUniversity)에서는기상학전공자 뿐만아니라폭풍과악천후에관심있는학 생들도폭풍추적팀에참여할수있다. 볼주립대웹사이트에따르면, 팀은중 부 인디애나 동부 지역을 강타하는 폭 풍을 관찰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국립 기상청, 지역 TV 및 라디오 방송국, 경 찰 등 관련 기관에 제공한다. 팀원들은 국립기상청 현장 견학, 폭풍 추적 경험 과관련진로에대해질문할수있는초 청강연에도참석한다. ■양봉 일부대학은양봉클럽을통해학생과지 역사회에꽃가루매개곤충에대한교육 을진행하며꿀벌서식지위협대응에나 서고있다.뉴욕의‘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와워싱턴의‘에드먼즈컬리지 (EdmondsCollege)양봉클럽회원들은꿀 채취와벌통관리에대한실습학습을받 고,분야전문가의강의를듣는다.양봉복 을벗은후에는수집한밀랍으로양초나 다양한공예품을제작하기도한다.에드먼 즈컬리지클럽은직접수확한꿀을판매하 기도한다. ■치즈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와 매사추세츠의‘노스이스턴 대학교’ (NortheasternUniversity)에서는치즈클럽 이운영된다.노스이스턴치즈클럽은과일 치즈,고가치즈,소가아닌우유로만든치 즈,부서지는치즈등매주다른주제를선 정해시식하며시식평을나눈다.뉴욕대에 서는월간행사로치즈퀴즈,치즈케이크파 티,세계각국치즈탐방,맥앤치즈나이트 등이개최된바있다 ■퍼즐동아리 퍼즐은 다른 학생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수단이다.‘위스콘신대학교매디 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의‘퍼즐러’(Puzzlers) 클럽 은 취미는 물론 대회 참여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회원들은 자 신의 속도에 맞춰 조각 퍼즐을 완성하 거나, 스피드 퍼즐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 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는 매년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퍼 즐헌트’(Puzzlehunt) 대회를 개최한 다. 참가팀들은서로다른퍼즐을풀며 캠퍼스 내 숨겨진 물건을 찾는 과정을 수행한다. ■농업 농업이나 원예에 관심 있는 학생들 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일론 대학교’ (Elon University)와메릴랜드주‘세인 트메리 컬리지’(St. Mary’s College) 등에서 운영하는 농업 클럽에 참여할 수있다. 일론의농업클럽은학교소유농장에서 현장학습과강연,실습을통해모든지역 사회가건강하고저렴한식품에접근할수 있도록하는환경운동에대해교육한다. 세인트메리클럽회원들은인근농장에서 직접밭을관리하고,지역꽃가루매개곤 충을지원하는‘벌호텔’을관리하는등실 습에참여한다. 준최객원기자 독특한 클럽 운영 대학들 스카이다이빙·테마파크 초자연 현상·폭풍 추적 양봉·치즈·서커스·퍼즐 대학, 학업만 위한 곳 아냐… 클럽 통해‘취미 탐색·진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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