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6일 (월요일) 종합 A4 올해단종되는자동차모델들 이제 미국에서 2만 달러 미만으 로새차를사는시대는완전히막 을 내렸다. 2025년 자동차 업계 가 관세와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 문제로 떠들썩했다면, 2026 년 자동차 구매자들이 마주할 현 실은더욱냉혹하다. 바로‘저가형 자동차시대의종말’이다. 닛산버사(Versa)의단종으로이 제미국에서2만달러이하의가격 표가붙은신차를찾는것은불가 능해졌다. 일부 보급형 모델을 제 외하면 2만 5,000달러 미만의 신 차조차 찾기 힘들며, 의무적인 탁 송료(Destination fees)는 계속해 서치솟고있다. 이는소비자수요 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 다. 지난12월신차구매자들은평 균 5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며 역 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리미엄 차량을 소유하기 위해 기록적인 대출 기간을 감수하고 있다. 이러 한 추세 속에서 불과 1년 전 출시 된 일부 전기차들조차 시장의 기 대를 충족하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다. 자동차묘지로향하는것은판매 부진 모델만이 아니다. 자동차 제 조사들은 베스트셀링 컴팩트 크 로스오버 부문을 포함해 장수 모 델과 부활했던 모델들을 대거 정 리하고 있다. 포드 이스케이프와 닷지 호넷이 대표적이다. 2026년 에는 저가형 차량뿐만 아니라 지 프, 닷지, 크라이슬러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가플러그인하이브리 드(PHEV) 라인 전체를 폐기하기 로했다. 불과몇년전랭글러4xe 가 모든 PHEV 판매량을 압도했 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리콜 과 정치적 역풍이 이들의 종말을 앞당겼다. 주요브랜드들의변화도눈에띈 다. 기아텔루라이드는한모델연 도를 쉬어가며, 토요타는 bZ4X 의명칭을 bZ로단순화했다. 지프 는 왜고니어를 단종시키는 대신 더 고급 모델인 그랜드 왜고니어 를유지하며, 아우디는A4를신형 A5로통합하고A7을스포츠백형 태의 A6로 대체하는 등 라인업을 효율화했다. 다음은 올해 어떤 형 태로든 돌아오지 않을 차량들의 명단이다. ▶아큐라TLX: 전신인TL과함께 미국에서 30년간 군림했던 중형 세단 TLX가 사라진다. 아큐라가 SUV 라인업에 완전히 집중하기 로하면서이제아큐라에남은세 단은 인테그라뿐이다. ▶아큐라 ZDX: GM과 협력해 개발한 이 전 기 SUV는큰반향을일으키지못 한채단출시1년만에은퇴한다. ▶BMW X4: 논란의 중심인 XM 은 살아남았지만, BMW는‘트위 너’SUV인 X4를 단종시켰다. 둥 근쿠페형루프와거북이같은측 면 실루엣을 가진 X4는 더 커진 X2와베스트셀러X3사이에서설 자리를 잃었다. 다만 향후 전기차 버전의 X4가 제작될 가능성은 남 아있다. ▶캐딜락 XT4 및 XT6: 캐딜락은 전동화 행보의 일환으로 입문형 SUV인XT4와3열SUV인XT6를 정리했다. 이로써 캐딜락의 내연 기관SUV는XT5와에스컬레이드 시리즈만남게됐다. ▶쉐보레 말리부: 수년간 단종설 이돌았던이중형세단은2025년 모델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됐다. 미국자동차빅3가만든마지막세 단이었던 말리부는 2016년 이후 재설계되지 않은 채 역사의 뒤안 길로사라진다. ▶닷지 호넷: 이탈리아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가 이 단명한 컴팩 트 SUV의 운명을 결정지었을 가 능성이크다. 2023년출시이후형 제 모델인 알파 로메오 토날레와 차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 다. ▶포드 이스케이프 및 링컨 커세 어: 이번명단에서가장놀라운소 식은 포드 이스케이프와 그 프리 미엄 쌍둥이 모델인 링컨 커세어 의단종이다. 포드는루이빌조립 공장을중형전기트럭생산기지 로개편중이다. 커세어는링컨브 랜드의 저렴한 입문 모델이었으 며, 이스케이프의 퇴장으로 포드 의 컴팩트 SUV 라인에는 브롱코 스포츠만남게됐다. ▶포드 F-150 라이트닝: 포드는 더 작은 전기 트럭을 계획하면서 도 베스트셀러 F-150의 전기차 버전인라이트닝의생산을중단했 다. 2021년출시당시풀사이즈픽 업의 성능과 전기 동력을 결합해 큰 화제를 모았고 혁신적인 가정 용 비상 발전 기능까지 갖췄으나, 시장의반응은냉담했다. ▶인피니티 QX50 및 QX55: 경 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피니티는 판매 부진을 이유로 QX50과 QX55를 보류했다. 이로 써 2026년 라인업에는 3열 SUV 인QX60과풀사이즈QX80만남 게 되며, 올해 말 QX65가 합류할 예정이다. ▶기아쏘울: 독특한박스형디자 인과 햄스터 광고로 유명했던 기 아쏘울이단종되며기아의‘개성 시대’도 막을 내린다. 2010년 사 이언 xB와 혼다 엘리먼트의 대항 마로 출시된 쏘울은 기아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었다. 신형 K4 세단은 쏘울보다 최소 2,000 달러더비싸며,곧출시될K4해치 백은그보다더높은가격대가예 상된다. ▶렉서스 RC, RC F: 비교적저렴 했던 스포츠 쿠페의 시대도 끝났 다. 5만 달러대의 이 쿠페는 10년 간견고한자리를지켰으나, V8엔 진의 RC F와함께스포츠카기피 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사라진다. ▶닛산 아리야: 2023년 말 출시된 전기 SUV 아리야는 세련된 인테 리어로 호평받았으며, 그 디자인 요소들은 2026년형신형닛산리 프(Leaf)에 계승되었다. 조지아주 캘훈의 벅이스(Buc-ee’s) 충전 소에서 자주 목격되던 아리야도 이제신차로는볼수없게된다. ▶닛산버사: 닛산버사의단종은 미국에서 2만 달러 미만으로 신 차를 살 수 있었던 시대의 공식적 인 종말을 의미한다. 이제 닛산의 입문용 모델은 소형 SUV인 킥스 (Kicks)가 대신하며, 이는 버사보 다 한 세대 진보한 모델로 평가받 는다.폭스바겐ID. ▶버즈: 기대를모았던전기미니 밴ID.버즈는2026년을건너뛴다. 화제성은 높았으나 사륜구동 기 준 234마일이라는실망스러운주 행거리와높은가격탓에향수만 으로는 시장을 공략하기 역부족 이었다. ▶볼보 V60 왜건및 S90 세단: 미 국 시장에서 볼보 왜건의 역사는 올봄 V60 크로스 컨트리를 끝으 로 마침표를 찍는다. 미국인들의 압도적인 SUV 선호 현상은 품격 있는S90세단의단종이유이기도 하다. 박요셉기자 2만달러이하신차없어져 버사, 쏘울, F-150라이트닝 포드의전기차트럭F-150이2026년단종됐다. 재외동포찾아가는 세무상담한다 한국 국세청이 재외동포를 직접 찾아가세무상담지원을하는‘세 금수호천사팀’(K-TaxAngel)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세금 수호천 사팀은재산세제와국제조세분야 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 력을 보유한 직원 15명으로 구성 했다. 이팀은해외현장세무설명회를 통해재외동포의관심이큰양도· 상속·증여 등 분야에 실용적인 세무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상 담을할예정이다. 한국기업이진 출한 국가는 현지 기업 수요에 맞 춘이전가격관리등국제거래관 련정보도함께제공한다. 재외동포의국내복귀를위한세 무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 향에 돌아와 정착하려고 해도 해 외에서 형성한 자산을 반입할 때 필요한세무상담을받을데가없 다는요청에따른것이다. 세무설명회는현지수요등을고 려해연간약 10개국가를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일단 내달 태국 과 필리핀에서 첫 설명회를 열고, 한인들이 많은 미국·일본에서도 추진할예정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발대식에서 “동포들이 느끼는 세무상의 심리 적문턱을낮추는데정성을다하 라”며“현장에서 제기되는 해외 동포의 건의 사항을 빠짐없이 받 아정책에반영해달라”고당부했 다. 이어“‘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도세금폭탄을맞는것아니냐’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오해를 현장 에서 명쾌하게 불식시켜 달라”며 “장기적으로해외재산의국내환 류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와 환율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했다. 국세청 “국내유턴지원” www.higoodday.com 인터넷으로보는 애틀랜타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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