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7일 (화요일) D2 신규 원전건설 추진 이재명정부가신규원전2기건설계 획을 26일공식화했다.‘탈 ( 脫 ) 원전’을 에너지정책의핵심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때와 같은길을가기는어렵다고 선언한 것이다. 인공지능 ( AI ) 확산으 로 급증하는전력수요와 탄소중립을 동시에충족하려면원전과재생에너지 를병행해야한다는점, 국민적수용성 이높아진점을신규원전이필요한 근 거로들었다. 원전업계는모호했던국 내원전정책에방향성이잡힌것을반 기면서수출 확대의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날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은정부세종청사에서‘제11차전력수급 기본계획 ( 전기본 ) ’에반영된신규원전 2기를계획대로건설하겠다고밝혔다. 11차 전기본은 윤석열 정부에서추진 했고, 불법계엄이후인지난해 2월확 정됐다. 문재인정부의탈원전정책과 선을 그은이유로 김장관은 “시대적, 기술적변화”를제시했다. 당시에는일 본후쿠시마원전사고로전세계가원 전의안전성에예민하던시기였고,간헐 적인재생에너지의단점을그린수소가 메울수있을것으로예상됐다. 김장관은 “기후위기는 심각해지고 그린수소 생산 가격은 낮아지지않아 많은나라들이 ( 그린수소의몫을 ) 원전 으로 채워나가는 게현실”이라며“특 히한국은에너지섬나라면서동서길이 가짧아태양광발전만으로전력운영 을하기에매우어려운조건인데다유 럽처럼전력원가를마냥전기료로부담 하기도녹록지않다”고설명했다.바다 와 북한에막혀외부에너지를연계할 수없는상황에서AI기술확산으로전 력수요가급증하는데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하는것은비현실적이며,그대안이 전세계적추세인원전이라는뜻이다. 신규 원전에찬성한다는 국민적여 론도근거로들었다.김장관은“AI 등 전기수요 확대, 기후위기대응을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으로 ( 전원구 성을 ) 바꿔야한다는게국민다수의의 견”이라고말했다.여기에원전수출시 장도 감안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때 ( 민주당이 ) 여당으로서국내에는건설 을안하면서해외에는수출하는게궁 색한 측면이있었다”며“ ( 국내에서 ) 에 너지믹스를적절히추진하고필요하면 해외수출도 진행하는 것이타당하지 않나생각한다”고부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이번결정을토대 로빠른시일안에부지공모를시작할 계획이다.유치를바라는지방자치단체 가 응모를 하면부지선정위원회를 꾸 려이를평가·선정하게된다.정부는내 년초까지부지예정구역고시까지마 칠 요량이다. 한수원은 “부지평가 등 관련일정에시간이소요되는 만큼 빠 른시일내관련절차에착수할것”이라 고 밝혔다. 이르면이번 주 공모를 할 가능성도있다.당초한수원은신규원 전 2기건설 계획이담긴 11차 전기본 확정 직 후 부지공모절차에착수하려 했다. 11차전기본상대 형 원전건설에 는 1 3 년 11 개 월이 걸리 기때문이다. 부 지선정절차가 계획 보 다 11 개 월가량 늦 어 져준 공 목표 ( 2 037 · 38 년 ) 를 맞 추 기어려울거라는시선도있지만김장 관은“계획대로진행하는데차 질 이없 는것으로안다”며“과거에비해 ( 원전 에대한 ) 지역공감대가 높아 져 신청이 있을것으로예상한다”고했다. 유력한 신규 원전건설 후 보 지로는 경북 영 덕군 이거론된다. 문재인정부 시절신규원전계획이 백 지화됐던 곳 이 어서다. 또 한 새 울원자력본부가있는 경북울주 군 일부주민들도유치 목 소 리 를내고있다. 원전업계는 환영했다. 원전 수출시 장이 커 지는상황에서 K 원전의영향력 을확대하는발 판 이될수있다는기대 감도 크 다. 최 성민한국원자력 학 회회 장은“우 리 가원전을 짓 지않으며수출 한다는게 논리 적으로 맞 지않 았 는데, 이게해소 돼긍 정적 효 과가발생할것” 이라며“ 최 고수 준 의산업경 쟁 력을 갖 춘 우 리 원자력생태계가 더욱 강 화되 는계기가될수있다”고예상했다. 세종=오지혜기자 “AI 시대에 신규 원전은 필수”$ 원전수출국 입지도 살린다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2기를 애 초계획대로 짓 기로하자환경단체 가제대로된의견수 렴 절차없이결 정이이 뤄졌 다면서반발하고나 섰 다. 환경운동연 합 등 전국 4 2 개 시민 단체로 구성된 ‘탈핵시민행동’은 26 일공동성명서를내고 “정부가토론 회와 여론조사를 거 쳐 의견 수 렴 을 했다고하지만고 준 위핵 폐 기 물 처 리 문제, 신규 핵발전소 건설부지선정 기 준 과 입 지 갈 등, 사고발생시주민 보 호와 책 임 등과 같은 핵심 쟁 점은 전혀다 루 지않 았 다”고비 판 했다. 이들은“대신핵발전의경제성과경 직 성 보완 방안을 강 변하는 기술적 논 의와 주장만 가 득 한 토론이이 뤄 졌 다”면서“정부가중대한 쟁 점을의 도적으로 배 제한채위 험 과부담이지 역에장기적으로 집 중되는신규핵발 전소 건설을 정당화한 것은 명 백 한 왜곡 ”이라고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정부가신규원전건 설 명 분 으로 내세우는 전력수요 전 망 역시과장됐다고 주장했다. 탈핵 시민행동은“지난 1 0 년간단한번도 전력예비 율 이 5% 이하로 떨 어진적이 없었다. 최 근 최 대전력수요시기에도 상당한 수 준 의예비전력이유지되고 있었다”고했다. 또 신규 원전건설이이른바 ‘전력 식민지구조’를 고착화할 것이라고 도지적했다. 탈핵시민행동은성명서 에서“반도체전력수요가 급증한 지 역은용인 임 에도,신규핵발전소후 보 지는수요지와동 떨 어진지역만거론 되고있다”면서“원전위 험 과환경부 담, 송 전선로 갈 등은 비수도 권 지역 주민이감당하고, 전력소비와 산업 적이 익 은 수도 권 과 대기업에 집 중되 는구조가바 뀌 지않은것”이라고규 탄했다. 시민단체들은 “기후 위기대응과 에너지전환은신규핵발전소건설로 해결될수없다. 전력수요 관 리 , 재생 에너지의대대적확대, 분 산 형 전력 망 구 축 , 그 리 고 정의로운 지역전환이 필요하다”면서“신규핵발전소는이 모 든 과제를 지연시 키 고, 막대한 비 용과위 험 을 미래 세대와특정지역에 전가할 뿐 ”이라고재차 강 조했다. 앞 서기후부는이날제11차전력수 급기본계획 ( 전기본 ) 에담긴신규 원 전건설을계획대로추진하겠다고밝 히며“국민여론조사결과원전을안 정적기 저 전원으로인식하는의견이 다수였고, 정책토론회를 통 한 의견 수 렴 결과도이를 뒷받침 했다”고 밝 혔다. 원다라기자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26일정부세 종청사에서 ‘제11차전력수급기본계획’의신규 원전건설은계획대로추진하겠다고밝히고있 다. 세종=뉴시스 12차전기본수립과정서국민의견수렴 필요성인정땐원전추가가능성열어놔 환경단체“주민보호등핵심쟁점배제한채추진”반발 공동성명서내고정부결정비판 “원전위험, 비수도권지역에전가 산업적이익은수도권에집중될것” ㋒ ⼥₁ ㋈㚰㋍、߹㏖⁽⇍⋚㏗ Ჩ⼥₁㋈㍠㋉、߹㏖⁽⇍⋚㏗ ㋒ ᪑₁ ᪑₁㋈㍠㋉、߹㏖⁽⇍⋚㏗ ㋊㍠㋋、߹㏖ ؽ ⋚㏗ ㋓ ㋈、߹㏖Ὴܵ⇞⎉㏗ ㋉㚰㋋、߹㏖⁽⇍⋚㏗ Ჩ㋈㍠㋉、߹㏖⁽⇍⋚㏗ ㋔ ک ፵ ㋈、߹㏖⼽♽ ٹ ⇞㏗ ㋉、߹㏖ ڍ ᭖⁽⇍ᲂ⅁㍘㋊ ජῑ⇞㏗ ㋊㍠㋋、߹㏖⇞⎉㍘ ڍ ᭖⁽⇍ Ჩ♶⋚㏗ Ჩ ک ፵㋈㍠㋉、߹㏖⁽⇍⋚㏗ ㋕ ⼥ᠤ ㋈、߹㏖⇞⎉㍘ ڍ ᭖⁽⇍Ჩ♶⋚㏗ ㋉㚰㋍、߹㏖⁽⇍⋚㏗ ₙ⇍⁽Ὴᗘ ؽ ⿍〲 㜬 ⅙ን ⼥ܶᯡᇮₙ⅙ᇮ Ჩ ޥ ₙ⇍㋉߹ ؽ ⇑◱ 㚰㋉㋇㋉㋎⛑ } ᝉ⎉⇞ᗘῑ⇞ܵᾶ ک Ქ ㋧⎉⅙♽⃩⠡ ھ ᑱ㍠⇚ᯡ㋨ᝉ⎉⇞ⶒₙさ ⶒ㋩ᝉ⎉⇞ᗘᗥ⸥㏖⼥ᯡₙ㏗ ㋪⇍ᅾ〡 چ Ὴ⽮ⶒᲭᲥ㏖߹ろᝉ㍠⼥ᯡₙ㏗ ㋫ ۉ߹ڍۉ ᗘ⎉⅙♽℡ ٵ ∹さろῑ⇞ܵᾶ ک Ქ㏖߹ろᝉ㏗ 㚰㋉㋇㋉㋐ } ⅁⾑⋉᠍ ㋧〡 چ Ὴ⽮ⶒᲭᲥ㏖⼥ᯡₙ㏗ ㋨ᗲ᩵〡 چ Ὴ⽮ⶒᲭᲥ㏖⼥ᯡₙ㏗ ㋩⇍ₙ ץ ᗥ᩵ᾎᲭᲥ ڍ ざᲂ⅁㏖߹ろᝉ㏗ ㋪ ؽ ⾑Ჩ♶㏖⼥ᯡₙ㏗ ㋉㋇㋊㋈㚰 } ؽ ㋧ ؽ ⾑㏖ₙἑ㏗㋨ ھ ᩵ ڍ ざ⅁㏖߹ろᝉ㏗ ㋩ᛁ ߹ۉ ⛑ܽ◲ᗘ✥⛑⤡⨵፵ⲁ⪉㏖⼥ᯡₙ㏗ ㋪᩵⇍ ى ᩵㏖⼥ᯡₙ㍠ₙἑ㏗㋫⁽Ὴ⾑㏖ₙἑ㏗ ㋉㋇㋊㋎㍘ ㋉㋇㋊㋏ } ㏇ᾹንⅮ⇍ᗘᲥ⁽⇍ ㏇⋉ ھ ₁ چ ᝊ ₁⎍ چ ⋅ ᝉ᩹ Ὴۚ ⇍ੱ 1 2 3 4 㜬 ⅙ን ߹ろᾙ⎉〡 چ ᝉ 文정부정책뒤집은李정부 전력수요확대^탄소중립충족위해 원전으로재생에너지의단점보완 국민적수용성높아진점도근거로 원전정책방향성잡혀수출기대감 한수원,11개월지연부지공모착수 ☞ 1면‘신규원전추진공식화‘서계속 그 러 나 최 근이대 통령 과김장관모 두 원전의필요성을열어 놓 고 따져봐 야한다며한 층 전향적인 입 장을 줄줄 이내 놨 다. 이날 ‘이대 통령 의생각에변화가 생 긴것이 냐 ’는 질 문에김장관은 “정부 임 기는 5 년인데신규원전이 오래걸리 니 단기적으로할수있는태양광· 풍 력 에 집 중하겠다는 취 지”라며“ ( 지 금 도 ) 틀 린말은아 니 다”라고해명했다. 정부는 2 0 26 ~40 년전력공급계획인 제12차전기본에추가 원전건설계획 이반영될가능성도열어 둔 다는 입 장 이다. 김장관은 “일부 러 ( 건설가능성을 ) 닫 거나하는것은아 니 다”라며“ LNG · 재생에너지·원전을어 떻 게조 합 하는것 이 객 관적으로, 과 학 적으로 한국의사 정에 맞 을지다양한 시 뮬레 이 션 을 실 시할예정”이라고했다. 필요성이인정 될경우원전추가건설도가능하다는 뜻이다. 국민적으로 민감성이 큰 사안인 만 큼 12차전기본 수립과정에서는 국민 의견도 충 분 히반영할계획이다. 김장 관은 “과거에는 ( 전기본 수립 ) 과정을 대체로비공 개 로해 왔 던게사실”이라 며“12차전기본에서는 최 종안을확정 하기전 쟁 점사안에대한 공 개 토론회 나정 보 공 개 등을거 쳐 대안을 찾 아나 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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