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도널드트럼프대통령 2기첫해동안 전국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1천여건이 넘는 심각한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했 다는주장이제기됐다. 이중조지아에 서는전국에서네번째로많은인권침해 사례가보고됐다. 존오스프연방상원의원실이 27일공 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년 동 안 전국 이민자 구금시설에서는 치료 및의료방치사례 206건, 비위생적환 경방치사례 181건, 적절한음식및물 공급거절 139건, 강요된수면부족사 례102건,신체및성적학대88건,아동 및임산부에대한부당한대우66건등 모두 1,037건의 수감자에 대한 인권침 해사례가자행된것으로드러났다. 보고서에따르면특히가족이분리된 사례도44건에달했다. 구금중출산한 한이민자는수개월간모유수유중자 신의 아이와 분리됐고 또 다수의 구금 자는 자발적 출국을 거부하면 자녀를 빼앗겠다는위협을받았다고조사관들 에게진술했다. 가장많은사례로지적된치료및의료 방치와 관련 한 구금자는 염소 농도가 높은 수돗물을 마신 뒤 앨러지 반응과 목구멍등에심각한화상을입었지만7 시간이상치료없이방치됐고의식을잃 은뒤에야병원으로이송됐다는내용도 보고서에담겨있다. 오소프의원실은이번보고서작성을 위해전국교정시설직원과법집행관계 자,변호사,구금자와가족,의사와간호 사등수십명을인터뷰했고6곳의이민 자 구금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 다. 이들이방문한구금시설에는조지 아스튜어트와폭스턴이민구치소, 애 틀랜타연방교도소가포함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적된 인권침해사 례 중 조지아 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는 137건으로조사됐다. 이는텍사스(179 건), 플로리다(168건), 캘리포니아(146 건)에이어네번째로많은규모다. 오소프 의원은 보고서 내용과 관련 성명을통해“미국국민은안전한국경 을 원하지만 동시에 모든 인간은 존엄 과존중을받아야한다고믿는다”면서 “우리를충격에 빠뜨린수감자에대한 학대와 부당한 대우에 대해 책임 규명 을요구한다”고밝혔다. 이에 대해 국토안보부는 언론의 입장 표명 요청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있다. 이필립기자 종합 A2 “늑장치료에성폭력도…인권침해만연” ■오소프의원실이민구치소보고서 지난해만1천건넘는사례적발 조지아발생사례전국네번째 트럼프, 이민단속비난고조에 ‘후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네소타주 에서 진행해오던 강경한 시위 진압 및 무차별적불법이민자단속기조에서한 발물러서는모습이다. 지난24일연방요원의총격으로인해 시민권자가 또 숨진 이후 여야를 가리 지 않고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난과 우려가 고조되고, 반정부 시위가 전국 적 확산 조짐을 보이자 위기감을 느낀 데따른수습시도로풀이된다. 트럼프대통령은26일현장단속책임 자를교체하고, 이번총격사건에대한 진상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 스소셜에“오늘밤톰호먼을미네소타 로파견한다”고밝혔다. 호먼은백악관 ‘국경 차르’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1 순위국정과제인국경보호및이민단 속의총책임자다. 트럼프대통령의호먼파견결정은미 네소타에서이민단속작전을이끌어온 그렉보비노국경순찰대장의단속방식 이잔혹하고폭력적이라는비판을받는 것과무관치않아보인다. 특히 CNN 방송은 이날 소식통을 인 용해 보비노 대장을 비롯해 일부 요원 들이 미네소타를 떠나 각자의 관할 구 역으로돌아갈것이라고보도했다. 책임자교체로수습시도 폭력진압순찰대장철수 조지아 폭스턴 이민구치소 입구 모습. 지난 1년 간폭스턴등조지아지역이민자구금시설에서 자행된인권침해사례는137건에달했다. <사진=인터셉트닷컴> 이민신청계류중에도 ‘추방재판’ ◀1면서계속 이로 인해 일부 한인들은“계류 중인 신청이있으면추방으로부터보호된다 ”는기존의믿음이더이상안전하지않 을수있다는점에큰불안을느끼고있 다. 다만 맥빈-폼피 변호사는“상황이 심각하긴하지만무조건적인공포에빠 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추방재판 에 회부되더라도 이민법원에서 구제책 을 신청하고, 판사 앞에서 체류 자격이 나구호를다툴수있는절차가여전히 남아있다는것이다. 현재까지USCIS는이같은NTA발부 증가현상에대해공식적인입장을내놓 지않고있다. 이민변호사들과옹호단 체들은이민신청이계류중인경우라도 우편물과이민신분상태를각별히확인 하고, 만약 이민법원 출두 명령서를 받 았다면 즉시 자격 있는 이민 전문 변호 사와상담할것을당부하고있다. 한편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 (TRAC)가최근공개한자료에따르면, 트럼프 2기 첫 해인 2025년 9월30일 기준 연방 이민법원에 회부돼 계류 중 인 한인 추방소송 건수는 총 636건으 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의 472건에 비해1년새28.8%나증가한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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