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D3 종합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 ( MS ) 의최신인공지능 ( AI ) 칩에고대역 폭메모리 ( HBM ) 를 단독 공급하는것 으로알려졌다. 빅테크들의AI칩개발 경쟁이치열해지면서덩달아국내메모 리업체들의HBM납품경쟁도거세지 고있다. 27일업계에따르면 SK하이닉스는 MS가이날공개한최신AI칩인‘마이아 ( Maia ) 200’에 5세대HBM ( HBM3E ) 을단독납품하는것으로전해졌다.마 이아 200은 거대언어모델 ( LLM ) 이연 산에쓰는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생성하고처리하기위해MS가설계한 AI칩으로,오픈AI의최신생성형AI 모 델인‘GPT - 5.2’와MS의‘코파일럿’ 구 동에쓰일수있다.MS는미국내데이 터센터를중심으로이칩을배치하면서 자사클라우드서비스이용자들에게도 새AI칩을이용할수있게했다. 글로벌빅테크들이엔비디아가독점 해온 AI칩개발에속도를내면서국내 메모리기업들의납품처도 늘고있다. AI 모델 ‘제미나이3’의부상과함께주 목받는 구글의AI칩인 텐서처리장치 ( TPU ) 에도 국내기업들이만든HBM 이들어간다. TPU 하나에는 HBM이 6~8개들어가는데국내증권가분석에 따르면SK하이닉스가약 60%,삼성전 자가40%가량의공급량을담당한다. 이밖에도 아마존웹서비스 ( AWS ) , AMD 등 다양한 글로벌기업들이AI 칩개발 경쟁에열을 올리면서, 삼성전 자와 SK하이닉스의수주전도 뜨거워 졌다. AWS가개발한AI 학습칩인‘트 레이니엄’은 SK하이닉스가 HBM 최 대납품사로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AMD의최신그래픽처리장치 ( GPU ) 에 HBM을공급하고있다. 당장HBM이 탑재되고있지는않지만 테슬라의AI 칩위탁생산파트너도삼성전자다. 차세대제품인HBM4의납품 경쟁 은 더치열해질전망이다. 이전세대인 HBM3E의엔비디아공급경쟁에서SK 하이닉스에밀렸던삼성전자는엔비디 아의차세대GPU에실릴HBM4를내 달부터본격납품할것으로전해졌다. SK하이닉스 역시엔비디아에HBM4 유상 샘플을 공급하며엔비디아의요 구에제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막바 지에이른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이날 MS는 마이아 200이아 마존이나구글의AI칩보다높은효율 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경량 연산 ( FP4 ) 성능은아마존 트레이니엄 3세 대보다 3배높고,연산 효율성은 구글 의 7세대TPU ‘아이언우드’보다 뛰어 나다고설명했다. 홍인택기자 일론 머스크 ( 사진 ) 테슬라 최고경영자 ( CEO ) 의 인공지능 ( AI ) 챗봇 ‘그록’이여 성과 아동을 대상으 로 한 성적 딥페이크 생성논란으로유럽연합 ( EU ) 을비롯한 글로벌규제당국의표적이 됐 다. 엑 스 ( X ) 는 집행 위로부터과 징금 을부과받 은적이있어,이 번 EU조사가 추 가적인 재정 타 격으로이어질가능성이 커 졌다. EU 집행 위 원회 는 26일 ( 현 지시간 ) 그록과 X 를 상대로 디지 털 서비스 법 ( DSA ) 위 반 여부 조사에공 식착 수했 다고발표했다. 그록과 X 는머스크의 AI 업체인 x AI가 모기업이다. 지 난 해 X 는 그록이사용자 요 청 에따라 공개 적으로 사 진 을 변 형해주는기능을도 입 했는데, 이로인해여성 및 어 린 아이 사 진까 지성적딥페이크이미지로합성 하는일이벌어져비 판 을받 았 다. 집행 위는 “X 가 그록기능을 도 입 하 는 과정에서위 험 을 적 절히평 가하고 완 화했는지 검토 할 예 정 ” 이라며아동 성 착취물 을 비롯한 성적이미지등 불 법콘 텐 츠 유 포방 지체계도 집 중조사 대상이라고 밝혔 다.EU는그록이아동 성 착취물 로 간주 될 수있는이미지생 성요 청 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 했다는 의 혹 을 무겁 게보고있다.조사 결 과위 반 사 항 이 확 인 될 경우 X 는전세계연 간 매출 의최대6%에달하는과 징금 을 부과받을수있다. X 는지 난 달에도 집행 위로부터계정 인증 및광 고정 책 위 반 으로 1억 2,000 만유로 ( 약 2,064 억원 ) 의과 징금 을부 과받은적있어,이 번 조사가 추 가적인 대규모재정부담으로이어질가능성이 크다. 머스크가 추진 해온 ‘AI 중심플 랫폼 전 환 ’전 략 에도제동이 걸 릴수있 다는분석이나온다. 그록이규제망에 걸린건 유럽에서만 이아니다.영국 규제기 관 오프 콤 은이 미 별 도 조사를 시 작 했고,인도 네 시아 와 말 레이시아, 필 리 핀 등은그록 접 속 을 일시차단하는 강수를 뒀 다. 미국 캘 리 포 니아주 검찰 도 그록의아동 보 호 의 무 위 반 여부를들여다보고있어, 다국적규제를받는머스크의AI 사업 은사면 초 가에 놓였 다. X 는 페이스 북· 인스 타 그 램·틱톡 등 과함께DSA상‘ 초 대형온라인플 랫폼 ( V LOP ) ’으로지정 돼 EU에서수시로조 사받고있다.이와중에EU는 같 은날 메 타 의메신 저 서비스 왓츠앱 도 V LOP 로 추 가지정하며미국빅테크에대한규 제수위를높 였 다. 왓츠앱채널 사용자 수가4,500만명을 돌 파한데따라지정 된 것으로,메 타 는 5 월까 지인권 침 해 ·선 거조 작·불법콘 텐 츠 유 포방 지를위한 위 험평 가보고서를제 출 해 야 한다. EU의 잇 단규제에미국정부는 “ 미국 빅테크에대한정치적 검 열 ” 이라며강하 게 반 발하고있다.미국정부는지 난 달 DSA 제정에 관 여한 티 에리 브 르 통 전 EU 집행 위 원 을 포 함한유럽주요인사 들에대해 입 국 금 지조치를 단 행 하며 보 복 에나 선 상 태 다. 그 러 나 EU는 메 타 의 반 독점조사와 페이스 북· 인스 타 그 램 의미성 년 자 중독 유발 조사 까 지 병행 하며규제강 행 의지를 굽히 지않고 있다. 실리콘밸리=박지연특파원 엔비디아가 지구를 가상 세계 에 복 제한 ‘디지 털 트 윈 ( 가상모 형 ) ’ 기 반 기상 예 보 플 랫폼 ‘어스 - 2 ( Ea rth - 2 ) ’를개 방 형으로공개했 다.기상 관측 데이터정리부터보 름 간의중기 예 보, 지역단위폭 풍예 측까 지모든 과정을인공지능 ( AI ) 으로처리하는기 술 을 누 구나 무료 로 활 용하도록하기위해서다. 엔비디아는 26일 ( 현 지시간 ) 미국 텍 사스주 휴 스 턴 에서열 린 미국기 상학 회 ( AMS ) 연 례회 의에서어스 - 2 기 반 의신규AI 예 보모델들을공 개했다.어스 - 2는지구와 똑같 은 환 경을 가상에구 현 한 ‘디지 털 트 윈 ’ 프로 젝 트다. 다양한 기상 데이터 를학습한 ‘ 쌍둥 이지구’를 통 해실 제지구의정 확 한기 후 를 예측 하는 게가능하다. 특히 기존 기상 예 보 는 슈퍼컴퓨 터가 복잡 한 물 리 방 정 식 을 계산하는 방식 이어서막대한 자 원 과 시간이소요 됐 지만,어스 - 2 는 방 대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예측 속도를 획 기적으로 높이고비 용은 대폭 낮 췄다는게 회 사 측 설 명이다. 엔비디아는어스 - 2의 핵 심인 ‘아 틀 라스’아 키텍 처기 반 모델이경쟁 모델인구글딥마인드의‘ 젠캐 스트’ 보다뛰어나다고강조했다.엔비디 아 기 후 시 뮬 레이 션 연구 책임 자인 마이크 프리처드 캘 리 포 니아대어 바인 캠퍼 스 ( UCI ) 교 수는 미국정 보기 술 ( IT ) 전 문매 체테크크 런 치에 “ 기온 ·풍 속 · 습도등 70개이상의기 상 변 수 예측 에서 젠캐 스트를 앞섰 다 ” 고전했다. 앞 서 젠캐 스트는 유 럽중기 예 보센터 ( ECMWF ) 의전 통 적 물 리기 반 모델을 넘 어 섰 다는 평 가를받 았 는데,엔비디아가다시이 를 넘 어 섰 다는설명이다. 이 번 에공개 된 어스 - 2는 단 순 한 모델을 넘 어 예 보제 작 의모든과정 을 자동화한 ‘ 예 보제 작 도구 세트 ( 풀 스 택 도구 ) ’다. 사용자는이도 구를 활 용해자신이 필 요한지역과 시간대에 맞 는 예 보모델을 직접 만 들거나조정할수있다.엔비디아는 “ 기상 AI를실제업 무 에바로적용 할 수있는 수 준 으로개 방 했다 ” 고 설명했다.이를 통 해기상 관측 자 원 이제한적인국가나 기 관 에서자체 예 보시스 템 을구 축 할수있을것으 로엔비디아는기대하고있다. 어스 - 2는이미시 험 도 입된 상 태 다. 로이터 통 신에 따르면, 이스라 엘 기상 청 은 어스 - 2 도 입 후 기존 모델 대비계산 시간을 9 0% 단 축 하면서도 폭우 예 보 정 확 도를 극 대화했다고 평 가했다. 미국 국 립 기상 청 ( N WS ) , 대만 중 앙 기상서 ( CWA ) , 프 랑 스 에너지기업 토탈 에너지스, 이 탈 리아 국영에너지기 업에니 ( E N I ) , 금융 리스크분석기 업A X A, S & P글로벌에너지등도 어스 - 2 기 반예측 시스 템 을구 축 하 고있다. 엔비디아는 이 번 에개 방 하는 예 보플 랫폼 을개발자공유플 랫폼 인 ‘ 허깅 페이스’와 ‘ 깃허브 ’ 등에 무료 로 공개할 예 정이다. 앞 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 ( CEO ) 는 202 1년 11월 어스 - 2 프로 젝 트를 “ 지 금껏 우리가 발명한 모든 기 술 의 집 약체 ” 라고 소개하며 “ 이보다더위대하거나중 요한용도는상상할수 없 다 ” 고 밝 혔 다. 실리콘밸리=박지연특파원 쌍둥이지구로기상예보 엔비디아‘어스-2’풀었다 SK하이닉스, MS AI칩에HBM단독공급$빅테크수주전가열 속도^비용등슈퍼컴한계극복 이스라엘기상청등시범도입해 “변수예측,구글젠캐스트앞서” 아마존^AMD등도AI칩개발경쟁 삼성^SK, 메모리납품경쟁이어져 ‘성착취딥페이크’ 논란 그록$ EU 조사 착수, 코너몰린머스크 일론머스크의인공지능(AI) 챗봇그록의웹사이트이미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6일그록 과엑스(X)가여성과아동의성적이미지를생성하고불법콘텐츠유포를방치하고있다는논란에 대해조사한다고밝혔다. AFP연합뉴스 엔비디아어스-2자료이미지. 엔비디아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27일공개한 인공지능(AI) 추론가속기 ‘마이아(Maia)200’. MS제공 불법콘텐츠방지시스템등살펴봐 매출 6%최대과징금땐재정타격 전세계규제확산$‘AI 전환’차질 메타왓츠앱도‘초대형플랫폼’지정 규제강화하자美정부“정치적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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