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29일 (목요일) B2 경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적으로 한국의 관세를 15%에서 25%로올리겠다고예고하면서배 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의 대미 투자금 집행이 예상보다 더 디자 관세를 무기로 경고장을 보 낸것이라는분석과함께쿠팡사 태와 한국의 디지털 규제 움직임 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는 해석도나온다. 우선트럼프대통령은한국국회 의더딘움직임을문제삼았다. 그 는 26일 트루스소셜에“각 (나라 와의) 합의에서 미국은 합의된 거 래에 따라 관세를 신속히 인하해 왔다”며“당연히 우리는 교역 상 대국들도 동일하게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 (하지만)한국의회는미 국과의합의를이행하지않고있다 ”고지적했다. 미국은무역합의가 이뤄지자 관세를 낮췄는데 한국 국회는 이를 빠르게 승인하지 않 고있다는이야기다. 그러나한미양국은한국에서관 련 법안의 발의까지를 조건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 도국회통과가안됐다는점을꼬 집어문제삼자야당의반발속에 난처한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은지난해 11월 26일당시원내대 표였던김병기의원을대표발의자 로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지만 아직국회에계류중이다. 환율과사업성을근거로대미투 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한국 정부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 석된다. 16일구윤철부총리겸재 정경제부 장관은 로이터통신 인 터뷰에서대미투자가올해상반기 본격집행되기는어려울것이라고 말했고 21일에는 한국 정부가 환 율 때문에 올해 약속한 200억달 러의 대미 투자를 지연하기로 했 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가 나오 기도했다. 워싱턴DC소재싱크탱크애틀랜 틱카운슬의 조시 립스키는“이번 조치는 한국의 합의 이행 속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바심을 반영하는것”이라며“관세에대한 불확실성이지속되고있음을보여 준다”고평가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성과가 시급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급증 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 다.그동안워싱턴DC외교가에서 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에 한 국과 일본 등의 투자금으로 공장 등을 건설,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 략할수있다는관측이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내가 한국과 일본을압박해이지역에많은양 질의일자리가생기게됐다”는식 으로선거운동을할수있다는것 이다. 이르면 다음 달 20일 연방 대법 원의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등 에대한위법여부판결이나올것 으로 보이는 가운데 불리한 판결 이나오기전한국국회의법통과 를 유도해 대미 투자를 되돌릴 수 없도록 만들려 하고 있다는 관측 도제기된다. 한국 정부의 쿠팡에 대한 수사, 국회의정보통신망법개정안과온 라인플랫폼규제법(온플법)에 대 한 견제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는 한미 내부 논의에 정통 한소식통을인용해“트럼프대통 령이최근한국정부가쿠팡에취 한 조치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 이있다”고보도했다. 실제최근쿠팡의지분을보유한 미국투자사그린옥스와알티미터 는 한국 정부가 중국과 긴밀한 관 계 속에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 했다며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보복관세등을검토해달라고요 청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시점이 공교롭게도 23 일김민석국무총리와J D밴스부 통령간회담직후라는점도쿠팡 과 온플법 관련 메시지가 담겼다 는추정에힘을싣는부분이다. 밴 스 부통령은 김 총리에게 쿠팡에 대한 질문을 던져 미 행정부 고위 급 차원에서도 쿠팡 문제를 들여 다보고있음을시사했다. 미국과관계가악화하고있는캐 나다를 상대로 한국이 광범위한 무역 협력을 꾀한 행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을 수 있 다는분석도있다. 한국정부와기 업은 현재‘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자격으로떠난강훈식청와 대 비서실장을 필두로 총 60조원 규모의‘캐나다초계잠수함프로 젝트(CPSP)’수주에총력을기울 이고있다. 외교가에서는 특히 정의선 현대 차 회장까지 캐나다 사절단에 동 행해 전기차 시설 투자 등을 논의 했을 가능성에 백악관이 견제구 를던졌을수있다고보고있다. 트 럼프대통령은미국내에서전기차 보다는내연기관차에힘을실어주 면서 외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적극적으로유도하는상황이다. <서울경제=이태규·윤경환특파원> 조건에도없는법안통과‘딴지’…대미투자지연경고 한국만 콕집어 합의 번복 신중론 펴는 한국에 압박 디지털 규제 불만 표출 쿠팡 우회적으로 옥죄기 ■한국관세인상배경 인공지능(AI) 챗봇‘클로드’개 발사앤트로픽의다리오아모데 이 최고경영자(CEO·사진)가 2 만 단어에 육박하는 장문의 글 을 올려 향후 수년간 닥쳐올 수 있는AI의위험을경고했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26 일 개인 웹사이트에서 게재한‘ 기술의위태로운성장기’란에세 이에서견제받지않는강력한AI 시스템이주는치명적위협에대 해 인류가 눈을 떠야 한다고 강 조했다. 2만 단어 글은 A4 용지 에 인쇄하면 60∼70장에 달하 는분량이다. 아모데이CEO는향후수년내 에 노벨상 수상자, 유력 정치인, 기술 전략가 등보다 훨씬 더 똑 똑한 AI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 고이런 AI가대규모테러, 고도 기술 독재, 실업과 양극화 등 문 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 다. 그는“학교총기난사를저지를 수있을정도로정신적으로불안 정한‘외톨이’(loner)는현재의 기술력으로는 핵무기를 만들거 나전염병을퍼 뜨릴 수 없다” 며“그러나 이 런 고도 AI의 도움을 받는다 면 이런 이의 능력이박사급바이러스학자수 준으로올라가게된다”고했다. 아모데이CEO는또최근미성 년자의성적이미지생성으로큰 논란을 일으킨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그록’을겨냥한듯“일 부 AI 기업이 아동 성적 대상화 문제에대해우려스러울정도로 방임적 태도를 보인다. 기본적 윤리 문제도 해결하려는 의지나 능력이없는업체들이미래의AI 자율성위험에대처할수있을지 의문”이라고했다.그는“AI위험 에대한이런망설임은매우불행 한일”이라며“기술그자체는세 상에어떤일이일어나는지전혀 관심이 없고, 우리는 2023년과 비교해 2026년 현재 실질적 위 험에 훨씬 더 가까워져 있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의‘클로드’는 기업 용 AI 시장에서 챗GPT의 주요 라이벌로꼽힌다.앤트로픽의현 재 3,5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신규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 으로전해진다. 아모데이 2만단어 장문 글 테러 등 악용 가능성 경고 “인류 깨어나야”… AI CEO‘섬뜩경고’ 도널드트럼프대통령.<로이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 이어 에 어프레미아도 기내 보조 배터리 사용을전면금지한다. 27일에어프레미아는오는 2월1 일부터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보조 배터리 사용이 금지된다며 승객들의협조를부탁했다. 최근항공기내리튬배터리와관 련한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 서, 에어프레미아는 자체 안전 기 준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에서는 기내 에서 보조 배터리를 이용한 휴대 전화 등 개인 전자기기 충전이 제 한된다. 다만보조배터리의기내반입자 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승객 은기내반입규정에명시된보조 배터리의 용량 및 개수 제한을 준 수해야하며, 단락방지조치를한 뒤 직접 소지하거나 눈에 보이는 곳에보관해야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또 한국 국토교 통부항공안전관리기준에따라 리튬배터리 관련 유실물 발견 시 즉각 폐기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 며,기내수납선반에온도감응스 티커를부착하고화재발생시신 속한 대응을 위한 기내 화재 대응 파우치를 비치하는 등 기내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 고있다고밝혔다. 조환동기자 보조 배터리 사용 금지 에어프레미아 2월부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사모대출 펀드가 부실 대출로 대 규모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나 면서 사모대출 건전성 관련 우려 가재부상하고있다. 블랙록 TCP 캐피털은 기업가치 1억∼15억달러 규모의 중기업을 상대로 한 기업대출에 투자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로, 블랙록이 지난 2018년 테넌바움 캐피털을인수하면서블랙록의펀 드로 편입됐다. 뉴욕증시에 상장 돼일반주식처럼거래된다. 블랙록TCP캐피털은지난23일 공시에서작년4분기말순자산가 치가 작년 3분기 말 대비 19% 하 락할것으로예상한다고밝혔다. ‘레이저’등 전자상거래 브랜드 통합업체 관련 투자가 부실화한 게 자산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쳤 다고 블랙록 TCP 캐피털은 설명 했다. 블랙록 사모대출 펀드 대형 손실 자산가치 19%나 하락 블룸버그,‘위험 신호’ 블룸버그는 블랙록 TCP 캐피털 의손실에대해“사모대출시장의 압박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신호 에해당한다”라고지적했다. 사모대출은 은행이 아닌 비은행 금융중개회사(NBFI)의대출을일 반적으로지칭한다. 글로벌금융위기이후은행건전 성 규제가 강화되자 투자회사, 자 산운용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들 이 자금 수급의 빈틈을 파고들면 서 사모대출 시장이 급속도로 팽 창해왔다.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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