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에 소속된 이민 단속 요원들의 무차 별 단속으로 한인을 포함한 아시 아계 주민들도 극심한 공포와 피 해를겪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노숙 자쉼터를운영하는아이작이목 사는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 회(NAKASEC)가 28일개최한온 라인 기자회견에서“우리는 ICE 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며“그 들은 우리 쉼터 주차장에도 최소 두번차를몰고들이닥쳤다”고말 했다. 그는이웃들이언제든떠날수있 도록 비상용 가방을 쌌다는 사실 을 들었으며, 자신들도 비상용 가 방을준비했다고밝혔다. ICE 단속이 지역에 경제적으로 도 피해를 줘 생계에 곤란을 겪는 이웃들이많다고도전했다.그는“ 한식료품점주인은지금 (이민단 속의) 영향이코로나19 팬데믹때 보다도 더 크다고 한다”며“코로 나때는매출이 10%줄었는데지 금은 매출의 60%를 잃었다고 한 다”고전했다. 이어교회에출석하는가족둘은 외출을 두려워해 한 달째 모습을 보지못하고있다고도증언했다. 어린두자녀를키우고있다는그 는 외출할 때마다 자녀들에게 위 치추적기기를숨겨놓는다면서“ 4살짜리와 2살짜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호루라기를 불 라고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이 가 슴아프다”고개탄했다. 이와같은위협은어렸을때부터 미국에서자랐고시민권을보유하 고 있는 입양인들도 마찬가지로 느끼고있었다. 입양인출신인킴파크넬슨위노 나주립대교수는“인종프로파일 링을주요전술로채택한ICE가이 민자라고 생각할 인종적 특징이 있으면 누구나 잠재적 표적이 된 다”며“지금미니애폴리스에서아 시아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 은위험한일”이라고지적했다. 파크넬슨교수는입양인들이미 네소타 전체 한인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들은 대부분 백인 가정에 입양된 탓에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나 관련 정 보에서단절돼있다고우려했다. 그는“입양인들은 법적 지위를 증명하기 위해 어떤 서류가 필요 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서류 가 누락된 경우 패닉 상태에 빠지 기도한다”고도설명했다. 그는자신도외출할때면 ICE활 동이 보고된 위치를 먼저 확인한 다면서, 특히 만약의 사태에 대비 해 미국 여권을 챙기고 전자 추적 장치를 숨긴 채 지니고 있다고 말 했다. 이목사는일부입양인들은예상 과달리부모가절차를잘몰라시 민권을 부여받지 못했으며, 특히 이들은자신이시민권자가아니라 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네소타주에는 한인 약 2 만7,000명이거주하고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만5,000여 명은입양인으로추산된다고협의 회는전했다. 인구수 9만5,000여명으로 미네 소타최대아시아계인몽족도 ICE 의주요단속대상이되고있다. 세이양‘트랜스포밍제너레이션 스’대표는“몽족커뮤니티는대규 모고용주단속이아니라개별가 정방문 방식으로 표적이 되고 있 다”며“새벽이나 밤에 조용히 사 라지는데제대로추적되지않는다 ”고말했다. 몽족은과거베트남전때미국을 도왔다가, 미국이 패전한 이후 난 민신분을인정받아미국에온민 족이다. 한영운 협의회 조직국장은 현재 연방 상원에 계류 중인 국토안보 부(DHS) 관련 예산안에 대해 반 대투표를 촉구하는 상원의원 대 상 전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장은“한인앤디김연방상 원의원은 DHS 예산이 포함된 모 든 법안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면서 하원에서도 공화당 소속인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을 제외하고 메릴린 스트릭랜드·데이비드 민 의원등다른한인의원들은관련 법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설명했 다. 그는“ICE와 세관국경보호국 (CBP)은 이제 영장 등 헌법적 절 차를무시한채단속을벌이고있 다”며이들책임자에대한탄핵촉 구활동도전개한다고덧붙였다. 그는“이민 단속 요원들은 우리 가 한국어를 쓰는지 중국어를 쓰 는지 개의치 않고 그들의 눈에는 우리가이민자로보인다”며“한인 커뮤니티도 더는‘우리는 안전하 다’고생각지말고다른커뮤니티 와 연대해야 하며 입양인들도 우 리커뮤니티의일부로봐야한다” 고덧붙였다. 종합 A4 최근 공연장과 도로, 공항 등 의 명칭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름으로 변경하는 사례가 잇따 르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 도 한인밀집거주지역인근산이 름을 트럼프 이름으로 바꾸자는 제안이주의회에제출됐다. 공화당소속데이빗클라크(뷰포 드) 주하원의원은 27일 포사이스 카운티 커밍에 있는 소니 마운틴 (Sawnee Mt.)을 트럼프 마운틴으 로개명할것을내용으로하는결 의안(HR1053)을발의했다. 소니마운틴은총 963에이커규 모의 자연보호 공원으로 북조지 아산악풍경을조망할수있는명 소로꼽힌다. 클라크 의원은“트럼프 대통령 이2024년대선과정중 포사이스 카운티에서 개최한 타운홀 행사 가선거국면의핵심역할을 했고 포사이스 카운티가 전국적 주목 을끌었다”며개명추진사유를설 명했다. 결의안에서는“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정치과정에서 소외감을 느껴온미국인들의전례없는시민 참여를 촉발해 전국적인 민주적 참여를 재점화했다”는 내용도 담 겨있다. 그러나이번결의안은법적구속 력은 없으며 개명을 검토해 달라 는권고의성격을띠고있다. 한편 최근 플로리다에서는 마러 라고 리조트 인근 도로명이 도널 한인타운 인근 유명 산 이름 ‘트럼프 마운틴’으로 커밍시소니마운틴대상 공화주의원결의안발의 북조지아산악풍경을조망할수있는명소인소니마운틴이름을트럼프마운틴으로변 경하자는결의안이주의회에발의됐다. 한인들도‘불안의나날’…“아시안까지무차별단속우려” ■미네소타이민단속파장 미네소타주에서대대적이민단속이계속되고있는가운데지난 27일세인트폴지역에 서 ICE요원들이한남성을체포하고있다. <로이터> 시민권자입양인위협느껴 한인업주들매출타격심각 “코로나때보다도어려워져” 드 트럼프 로드로 개명됐고 팜비 치국제공항이름도트럼프이름으 로변경하는법안이추진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워싱턴DC 존 F. 케네디 공연예술 센터 이름에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추 가하기로 센터 이사회가 결정한 바있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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