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의관세인 상 위협에이어스콧베선트미재무부 장관,하워드러트닉미상무부장관등 트럼프행정부주요인사들이한국측 의빠른대미투자약속이행을촉구했 다. 출장지인캐나다에서미국으로 급 히파견된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캐나다에‘관세동병상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러트닉장관은 28일 ( 현지시간 ) 미국 워싱턴에서삼성이개최한 ‘이건희컬 렉션 ( 고이건희전삼성그룹회장기증 소장품 해외전시 ) ’ 성공 기념만찬 파 티축사에서“현재필요한양국간협력 은 대미투자”라며이런투자가 “선택 이아니라약속한 의무의이행”이라는 취지로연설했다고 행사 참석자가 전 했다.또트럼프대통령의관세인상위 협과관련해“한국국회가승인해야한 다”는 주장도했다고 한다. 지난해11 월26일발의된뒤국회에계류중인‘대 미투자특별법’을조속히통과시키라는 요구로해석가능하다. 러트닉장관뿐아니다.이날스콧베 선트 미재무부 장관은 미경제 매체 CNBC에한국국회가무역합의를“승 인하기전까지한국과의무역합의는없 는것”이라고말했다.제이미슨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 USTR ) 대표도전날 미국경제뉴스채널폭스비즈니스인터 뷰에서“그들 ( 한국 ) 이약속을신속히이 행하지않는데우리만계속약속 ( 관세 인하 ) 을지키기는어렵다”고했다. 관세 및 무역정책 관련 주요 당국 자들의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 이26일트루스소셜글에서한국국회 가대미 ( 對美 ) 투자에필요한입법을서 두르지않는다며두달전15%로내렸 던관세를 25%로다시올리겠다고으 름장을놓은뒤나왔다.백악관사정을 잘아는소식통은이날한국일보에“지 난주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소집한 경 제각료회의에서무역합의이행상황 점검이이뤄졌고 한국 관련단속이필 요하다는제안도 나왔을 가능성이크 다”고말했다. 사정이이런만큼김장관이우선집 중할일은진화 ( 鎭火 ) 다. 김장관은이 날 밤워싱턴인근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미국에입국한 직후 한국 취재진 과 만나 “우리국내입법진행상황에 대한오해가없도록잘설명하고,미국 과의협력·투자와 관련해한국정부의 ( 입장에 ) 변화가없기때문에그런내용 을충실히설명하려한다”고말했다. 방위산업협력강화 논 의 차 캐나다를 찾았 다가 곧 장미국에 온 김장관은 2 9 일러트닉장관을 만나 협의할 예 정이 다.일단그가이해하고 있 는미국측진 의는‘한국내입법진행상황에대한 불 만’이다.“트럼프대통령도그 렇게얘 기 했고 ( 트럼프대통령관세언급뒤 ) 러트 닉장관과한 번 연 락 했는데그런 생 각 지난해 현대자동 차 ·기아가 미국발 관세 여 파로 부 담 한 비용만 7 조 원 이 넘 는 것으로 나 타났 다. 사상 첫 합 산 매출 ‘ 300 조 원 시대’를 여 는 등 외 형적 성장을 거듭 했지만 4 월부터 본격 화한미국의관세폭 탄 에국내 완 성 차 브랜 드 1·2위도 수익 성악화를 피 하지 못 했다. 현대 차 는 지난해매출 186조2,5 4 5 억원 , 영 업이 익 11조 4 ,6 79억원 을기록 했다고 2 9 일 밝혔 다.매출은전 년 대비 6. 3 %증가해사상최대를 찍 은반 면영 업이 익 은1 9 .5% 줄었 다. 현대 차 는 지난해 글로 벌 시장에서 총 4 1 3 만8, 3 8 9 대 ( 도매기 준 ) 의 차량 을 팔았 다.전 년 과비 교 해 0 .1% 감 소했다. 다만 최대시장인미국에서다양한 스 포츠유틸 리티 차 ( SU V ) 라인업과하이 브 리드 파워트레인을 앞 세워 창 사 이 래처음 연간 1 00 만대를 돌 파하는등 판 매성 적 은나 쁘 지않 았 다. 수익 을 갉 아 먹 은 것은 미국의관세 다. 도널드트럼프미행정부가지난해 4 월부터반 년 넘게 한국산 자동 차 에 25%관세를 물린결 과 현대 차 가 대미 자동 차 관세로 부 담 한 비용은지난해 4 조1, 000억원 이 었 다. 지난해기아도전 년 대비6.2%증가 한11 4 조1, 409억원 의매출을올렸지만 영 업이 익 은 9 조 7 81 억원 으로 28. 3 % 감 소했다. 따 라서현대 차 ·기아의합산매 출은 300 조 3 , 9 5 4억원 , 영 업이 익 은 2 0 조5, 4 6 0억원 이다. 매출은 6. 3 % 늘 고, 영 업이 익 은2 3 .6% 뒷걸음 했다. 합산매출 ‘ 300 조 원돌 파’라는기록 을 작 성했지만 현대 차 그룹을 짓누 른 관세 영향 에 영 업이 익 은 2 0 조 원 대를 간신히방어했다. 지난해현대 차 ·기아 가부 담 한 총 관세비용은 7 조2, 000억 원 에달했다. 현대 차 ·기아는 올해도 시장 상황이 어려 울 것으로보고 있 다.일단관세 불 확 실성이 너 무크다.한미관세협상 타 결 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대미자동 차 관세가 다시15%로 낮 아졌지만최 근 트럼프 대통령이다시25%로 올리 겠다고 번복 한상황이다. 현대 차 만해 도올해 치 러야할관세비용이“지난해 4 조1, 000억원 과비 슷 한 수준 이 될 것” 이라는 예 상을내 놨 다. 조아름기자 미국연방 준 비제도 ( 연 준 · Fed ) 가 28 일 ( 현지시간 ) 기 준금 리를 동 결 하 면 서 한국은행도 다 음 달 현재의기 준금 리 를 유 지할가능성이한 층커 졌다는 분 석이나 온 다. 미연 준 은전날부터이 틀 간 열린 올 해 첫 연방공개시장위 원 회 ( FOM C ) 에 서기 준금 리를연 3 .5 0~3 . 7 5%로동 결 했다. 지난해 9 월과 1 0 월, 12월 세 차 례 에 걸쳐 기 준금 리를 각 0 .25% 포 인 트인하해 온완 화기조에제동을건 셈 이다. 이로 써 한국 ( 연 2.5% ) 과의 금 리 차 이는 상단 기 준 1.25% 포 인트로 유 지 됐 다. 제 롬 파월 ( 사진 ) 연 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미경제는지난해 견조한 속도로 성장했고 올해 들어서도 같은 흐 름을 유 지하고 있 다” 면 서도 “인 플 레이션 상승세 가 둔 화 되었 지만 여 전히 높 은 수 준 에 머물 러 있 다”고 말했다. 이어 “인 플 레이션과 고용 양 대책무달성과관련한리스크가 모 두 낮 아진것은 사실이지만, 완 전히 균형 상 태 에도달했다고 보기는어렵다”며 동 결배 경을설명했다. 이에한국은행 금융 통화위 원 회 ( 금 통위 ) 역시다 음 달 26일 통화정책방 향 회의에서 6회연속 기 준금 리동 결 을 결 정할 가능성이제기된다. 금 통위 는 앞 서 15일 회의에서도 당 시 원 ·달러 환율 이1,5 00원 선을 위협하는 등 환율 부 담 이 컸 던점을 고려해기 준금 리를 연 2.5 0 %로 유 지했다. 실제 연 준 의 금 리 동 결 로 최근 추락 했 던달러가 치 의 추 가하 락압 력은다소 완 화 될 전 망 이다. 2 9 일 외 환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이전 거래 일보다 3 .8 원 오 른 1, 4 26. 3원 에 거래 를 마친 것도이런 배 경에서다. 이로 인해한은이한미기 준금 리 격 차 확 대라는 부 담 을 감수 하 면 서까 지단 독 으로 금 리인하에나서기는 쉽 지않다. 여 기에서 학 개미 열풍 이이어 지고, 서 울 을 중 심 으로 한 주택 가 격 상승세가 여 전한 점도 한은으로선부 담 이다. 우리정부는 “국내 금융 시장은대체 로안정 적모습 ”이라고진단했다.구 윤 철 부 총 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우리 증시는 외국인 순 매 수 등으로 작년 에 이어올해도주요국대비가장 높 은주 가지 수 상승 률 을보이고 있 다”며“ 생 산 적금융 과 자 본 시장 선진화에 박차 를 가해 코 리아 디 스 카운 트를 넘 어 코 리아 프리미 엄 시대를 열 겠다”고 밝혔 다. 김동욱기자 대미투자 재촉하는美$김정관 “오해없게충실히설명” 러트닉“지금필요한것약속이행” 베선트“韓승인까지합의없는것” 트럼프으름장이후압박거세져 캐나다찾았던金급히美로이동 디지털규제^쿠팡등美불만엔 “관세이슈영향줄정도는아냐” “해야할일많은데답답” 李,입법^행정속도주문 美 관세폭탄 맞은현대차^기아, 작년 7조원부담 양사합산‘매출 300조’달성에도 영업이익20조간신히방어성공 불확실성여전“올해도비용비슷” 美연준, 기준금리동결$한은도내달 유지가능성 파월“인플레-고용균형도달안돼” 시장에선“새로운동결국면”평가 달러가치추가하락압력완화전망 김정관산업통상부장관이도널드트럼프미국행정부의한국관세인상발표 에대응하기위해28일워싱턴인근덜레스국제 공항으로입국하고있다 워싱턴=뉴시스 을하고 있었 다”고김장관은말했다. 미국 조야에서한국의 디 지 털 규 제 나 쿠팡 사 태 등에대한 불 만이나오는 것에대해서는 “관세같은 본질적 이 슈 에 영향 을 줄 정도는아니라고 본 다.잘 관리하 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가 러트닉장관과는어 떤 이 슈 도 서로 얘 기하는사이”라며“어 떤 이 슈든 터놓고 한 번얘 기해보겠다”고 덧붙였 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 1면‘李,野에협력당부‘에서계속 이어“진 짜 ( 반대는 ) 아니고 투 쟁 전 략 의일부일것”이라 면 서“ 적응 을 빨 리 해야한다. AI 로 봇 들이2 4 시간 먹 지도 않고 불빛 도없는 깜깜 한공장속에서 지 치 지않고일하는 세상이오 게돼있 다”고 했다. 그러 면 서“ ( 기 술 발전을 ) 최대한 빨 리인정하고 학습 하고, 정부 가 학습 할기회를부 여 하고이 걸 도구 로 많 은 사 람 들이 생 산에참 여 할기회 를 만들어야 한다”며“우리가 해야 할 가장중요한일”이라고 꼽았 다. 그러 면 서기 본 사회를제안하는진의 를 있 는그대로 수 용해 줄 것을당부했 다.이대통령은“말하기가무서워지고 있 는데, 왜곡 하지않고제대로제말 씀 을 받 아들 여 주 면좋 겠다”며“상대주 장을 왜곡 조 작 하 면 토 론 이안된다.이 러 면싸움 만 나고 민 주주의를 해 치 는 것”이라고지 적 했다. 전날이대통령이 제안한설 탕 부 담금 의제가 새 로 운 세 제를 도입하는 것 처 럼인식 되면 서, 야 권 을중 심 으로비 판 이나 온 데 따 른 불 편 한시각을드러 낸 것으로보인다. 이대통령은또한“해야할일이 많 은 데속도가 늦 어서, 나름의이 유 가 있 겠 지만 저 로서는 답답 하기이를 데가없 다” 면 서입법과행정집행과정에서속 도를 확 보할것을당부하기도했다. 30 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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