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월 31일 (토요일) 교육 A4 ■지원 전 반드시 전공을 정해야 한 다? 대학에는학생들이선택할수있 는전공이수십개가넘는다. 지원 할 대학 리스트를 준비하는 과정 에서 관심있는 학과 및 전공 개설 여부가 중요한 고려 요소다. 하지 만, 지원자가 원서를 제출하기 전 이나 1학년을시작하기전에전공 을반드시선택할필요는없다.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전 공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 다”라며“그러나많은학생이‘전 공 미정’(Undecided)으로 지원 하거나 대학에 입학한 뒤에 전공 을 바꾸기도 하는데, 이런 결정들 이 입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지않는다”라고설명한다. ■완벽한GPA지원자만선발한다? 대학입학사정에서GPA는여러 고려 요소 가운데 하나에 불과할 뿐 당락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요소는아니다. 대학입학사정이 객관적이거나 특정 공식에 따라 결정되는 과정으로 알고 있는 경 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다. 대부분 대학들은일반적으로지원서를종 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 사정 방 식을활용한다. 대학들은고등학교수강과목의 난이도, 성적의변화추이, 개인적 배경과상황, 에세이, 추천서, 과외 활동, 지역사회참여와봉사활동 등다양한요소를함께살핀다. 대 학입시전문가들은“GPA가낮다 고 판단해 합격 가능성이 확실하 지 않더라도 지원해 보는 데에는 전혀문제가없다”라며“최상위명 문대를 제외하면 완벽한 GPA를 요구하는 대학은 드물다”라고 조 언한다. ■‘중간 50%’보다 낮은 점수는 제출 하지말아야? 여전히많은대학이SAT나ACT 등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 제 출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그러 나최근시험점수제출을다시요 구하는 대학이 점차 늘고 있다.‘ 시험 점수 제출 선택제’(Test- Optional) 대학에 지원하는 경 우, 점수 제출이 유리한지 판단하 기 위해 해당 대학의‘중간 50% ’(Middle 50)점수대를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수대는 직전 연도 합격자 가운데 성적 분포의 25퍼센타일부터 75퍼센타일까지 의범위를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원자의 점수가 해 당 대학의‘중간 50%’보다 낮으 면 제출하지 않는 것이 유리한 것 으로알려져있다. 그러나대학입 시전문가들은“학생수요가높은 대형 공립 주립대와 최상위 선별 형대학을중심으로시험점수요 구가다시늘고있는만큼, 점수가 해당 범위에 근접해 있다면 제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 한다. ■추천서는A를준교사에게서만받 을수있다? 고등학교 수업에서 A 학점을 받 아야 해당 과목 교사로부터 긍정 적인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것으 로알고있는학생도많다. 그러나 B 학점을 받은 과목이라도, 학생 이 나름 성실하게 노력했고 교사 와 좋은 관계를 맺었다면 도움이 될 만한 추천서를 의뢰해볼 수 있 다. 또, 추천인은교사에게만부탁할 필요는 없다. 고등학교 카운슬러 나 운동부 코치 등에게도 얼마든 지추천서작성을부탁할수있다. 중요한 것은 추천서는 학생을 잘 알고, 학생의 잠재력을 보고 구체 적으로적을수있는사람이작성 하는것이가장적합하다. 대학입 시전문가들은“자신을지지해주 는사람인지알고있는것은학생 자신이며, 그중 누구에게 추천서 를 부탁할지는 학생이 스스로 선 택해야한다”라고강조한다. ■이중 등록 많이 취득하면 조기 졸 업가능하다? 고등학생들은‘이중 등록’ (Dual Enrollment)프로그램을통 해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듣고 학점 을취득할수있다. 실제로IB과정 이나 지역 대학과 연계된 대학 수 업은 학생들이 대학 학업을 미리 시작하는데도움이된다.또,이중 등록 취득 학점은 대학 지원서 시 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다. 그러나이중등록학점으로30학 점 정도를 취득했지만 일반 교양 과목 위주인 경우 학점 전부가 학 위 과정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이 중등록학점을쌓기전에해당대 학의학적담당부서나학업카운 슬러와 상담해, 학점이 실제로 어 떻게 이전되고 학위 요건에 어떻 게 반영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전형합격취소해도불이익이 없다? 대학의조기지원전형에는크게 ‘ED’(Early Decision)과‘EA’ (Early Action) 두가지가있다. 이 중ED는EA와달리, 합격시반드 시진학해야하는구속력있는전 형방식이다. 이같은이유때문에 학생은단한곳의대학에만ED전 형방식으로지원할수있다. 해당대학이법적으로학생의등 록을강요할수는없다. 하지만특 별한 사유 없이 ED 합격 시 등록 하겠다는 사전 약속을 어길 경우 다른 대학에서 받은 합격이 취소 되는등불이익이발생할수있다. 대학입시전문가들은“재정보조 등 대학이 제시하는 조건이 마음 에 들지 않거나 다른 학교에서 더 나은 제안을 받으면 취소하면 된 다는식으로ED전형을쉽게여기 는사례가적지않다”라며주의를 요구한다. ■표시 학비가 실제로 내야 하는 학 비다? 대학이공시하는이른바‘표시학 비’(StickerPrice)는학부모와학생 에게큰부담으로느껴질수있다. 그러나이금액에는학생이받을 수 있는 각종 재정보조가 반영돼 있지않다. 학자금대출업체‘샐리 메이’(Sallie Mae)와여론조사기 관‘입소스’(Ipsos)가 공동 실시 한조사에따르면, 2024-2025학 년도 기준 대학생 자녀를 둔 전체 가정의약 47%가공시된표시학 비 전액보다 적은 금액을 부담한 것으로나타났다. 대학비용을정확히파악하기위 해‘순비용 계산기’(Net Price Calculator)를 사용하는 것이 도 움이 된다. 각 대학이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순비용 계 산기는 각 가정의 재정 상황과 학 비 부담 능력을 분석해 실제 예상 비용을 산출해 준다. 대학 재정보 조 담당자와의 온라인 또는 대면 상담을통해최종부담비용에대 한보다정확한추정치를받을수 도있다. ■소득이많으면재정보조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방학자금지원무료신청서’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는 연방 학 자금 대출, 무상 보조금‘펠 그랜 트’(Pell Grant),‘근로 장학금’ (Work Study) 등 연방 재정보조 자격을판단하는기준이된다. 그 러나 샐리메이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자녀를둔전체가정의약 34%는가구소득이너무높다고 판단해 FAFSA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하지만FAFSA를제출하지않 아상환의무가없는펠그랜트등 재정보조를받을기회를놓치는 경우가많다.소득기준에근거한 ‘재정필요기반보조’(Need- BasedAid)대상이아니더라 도,상당수대학은‘성적장학금 ’(Merit Scholarship)심사를위 해FAFSA나CSS프로파일제출 을요구하는경우가많기때문에 FAFSA를해마다제출해야적절 한재정보조기회를놓치지않을 수있다. 준최객원기자 대학입학정책이학교마다다르기때문에입시준비과정에서혼란을겪는경우가 적지않다. 대학입시와관련된정보를쉽게얻을수있는곳이바로교육관련인터넷 포럼이다.인터넷포럼에는사용자들이질문을올리고이에대해전문가들이답변하 는방식으로다양한정보가올라온다. 그러나일부검증되지않는정보는학생과학 부모에게오해와혼란을줄수있기때문에각별한주의가필요하다. 대학입시와관 련,잘못알려진내용을정리해바로잡았다. 많은학생이전공미정으로지원하거나대학에입학한뒤에전공을바꾸기도하는데,이런결 정들이입시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지않는다. <로이터> 지원전반드시전공정해야한다?…대학입시에대한오해들 전공미정으로지원가능 GPA, 당락한요소일뿐 ED합격취소시불이익 추천서, 관계좋은교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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