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달리기인구 1,000만명시대, 주말마 다 도시가 ‘러너’들에게 점령당하고 있다. 달리기가생활스포츠를넘어하 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마라톤 대 회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탓이다. 30일 마라톤 정보 사이트 ‘마라톤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530개에 달한다. 2022년 346개, 2023년 354개, 2024 년 394개로 꾸준히 늘긴 했으나, 지난 해 유난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만 해도 한여름을 제외하고 주말이면 하루에 보통 3, 4개 대회가 열렸다. 11 월 9일에는 무려 7개가 동시에 개최됐 다. 마라톤 대회가 많다 못해 일상을 침범하는수준에이르다보니,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비화하 고있다. 한편에선잦은교통통제와대 중교통우회 운행 등으로 불편이 크다 며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다. 그러나마라톤수요에비하면대회 수가결코많지않으며건강증진등사 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훨씬 크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서울에서 마라톤 대회가 가장 자주 열 리는 광화문광장과 마포구 상암동 평 화의공원 일대에서 최근 시민 44명을 만나도심마라톤대회에대한찬반의 견을 들어봤다. 허유정·나민서·김준형기자☞2면에계속 여야가 30일행정통합특별법을앞다 퉈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남·대 전,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을각각발의 했고, 국민의힘도대구·경북통합특별 법을발의하며행정통합속도전에가세 했다. 이들법안이2월국회에서처리되 면 충남·대전, 전남·광주, 경북·대구 는 6·3 지방선거에서각각통합특별시 장과 통합특별시교육감을 1명씩만 선 출하게된다. 지선판세를뒤흔들변수인셈이다. 다 만여야가특별법에통합특별시에부여 하는 수백 개 특례 조항을 경쟁적으로 담으면서‘초헌법·초법적 특례’부여 를우려하는목소리도작지않다. 국회 법안심사과정에서과도한특례를걷어 내는논의가있어야한다는지적이다. 천준호민주당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 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조성 특 별법안’,‘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안’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제 출했다. 충남대전특별법에는 양도소득 세 특별시 교부 특례, 보통교부세 산정 특례, 통합특별교육교부금 지원 특례 등이포함됐다. 첨단산업 육성과 국가산업단지 개발, 광역교통시설건설등사업에서기획예 산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단축 처 리토록 한 데 더해 예타 면제 신청권도 부여키로 했다. 우주·인공지능(AI), 드 론,반도체,로봇등첨단산업육성을위 해 중앙정부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있도록했다. 전남광주특별법은 보통교부세 산정 특례와지방채등발행특례, 균형발전 기금 설치·운영조항도 포함됐다. 해상 풍력부두,전용항만부두건설등의사 업은 예타를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했 다. 국민의힘도 경북도당 위원장 구자근 의원이‘대구경북특별시 설치 및 한반 도신경제중심축조성특별법’을발의 했다. 도청 신도시의 행정복합 발전 추 진, 시·군·구 권한 이양에 대한 특별 시의 책임, 고도의 자치권 확보를 위한 307개 특례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이 뒤늦게 행정통합법 발의에 나선 건 이 재명대통령이행정통합드라이브를걸 며“과감한 지원”을 약속한 상황에서 ‘텃밭’인 대구·경북이 다른 지자체와 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 이작용했다는평가다. 이서희·신현주기자☞6면에계속 2026년 1월 31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與,충남대전·전남광주통합법발의 2월국회처리목표, 예타최대한단축 특례수백개 … 與 “조정여지아직많다” 국힘 “행정통합졸속” 비판하면서도 ‘대구경북’ 특별법발의, 뒤늦게가세 여야 행정통합 경쟁 ‘묻지마 특례’ 주의보 도심마라톤폭증… “주말교통지옥” “건강한도시” “수백명경찰력낭비” “공익적가치” 서울시, 민원폭주에출발시간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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