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여야가 4일 ‘한미 전략적 투자관리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 합의 처리 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특위활동시한을한달로잡은만큼이 르면 내달 9일 이전에 특별법 제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입법 지연을 이유로 자동 차등품목의대미관세를 25%로재인 상하겠다고 밝히고, 미 행정부가 실제 관세 인상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 로 알려지면서 입법을 서두르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특히 “국익을 위 한 판단”이라며 국회 비준 동의 주장 을 철회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송언석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뒤 “가칭 대미투자 특별법 처리를 위 한 특위를 구성한다”며 세부합의내용 을공개했다. 우선특위는민주당소속 의원 8명, 국민의힘소속 의원 7명, 비 교섭단체 의원 1명 등 총 16명으로 구 성한다. 정무위·재정경제기획위·산업 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 원을 1인 이상씩 포함하기로 했다. 위 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해당 특위 에입법권을부여하고, 관련안건은특 위에위임해활동기간내에합의처리 하기로 했다. 특위 구성 결의안이 9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활동이 시작된다. 활동 기간 을 1개월로 짧게 잡았다. 내달 9일 이 전에 특별법 처리를 마무리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가 대미투 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이유로 관세 재 인상 준비에 나서자, 여야가 신속한 입 법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여야는 이번에 구성되는 특 위에서 국회 비준 동의 문제는 논의 하지않기로뜻을모았다. 그간 고수해 온국회비준동의우선입장을철회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비준동의안 은) 향후 추가로 논의할 필요도 없는 것으로 상의가 됐다”며 “비준이 꼭 필요하다는 기본스탠스는 동일하지만 현실적 문제가 (있다)”고 했다. 신현주기자 박지연·이지원인턴기자☞3면에계속 이재명대통령이4일이재용삼성전자 회장 등 10개 주요 기업인들에게 경제 를 생태계에 비유하고“메뚜기도 있고 토끼도있고그래야호랑이도건강하게 살아갈수있는것”이라며청년채용확 대와 지방 투자를 요청했다. 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2,500명이 증가한 올해 5 만1,600명신규채용과향후5년간270 조 원 규모의 지방투자 계획으로 호응 했다. 이대통령은이날청와대본관에 서 열린‘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 를위한기업간담회’에서“경제성장의 과실이좀더넓게퍼졌으면좋겠다”며 이같이당부했다. 우선청년채용에대해선“올해부터는 지원 예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도많이할테니까민관이협력해서청 년 역량을 제고하고 취업 기회를 늘리 는 일에 좀 더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 다”고요청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간담 회직후브리핑을통해“(간담회에참석 한) 10개기업이올해모두 5만1,600명 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별 로△삼성전자 1만2,000명△SK8,500 명 △LG 3,000명 이상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이다. 이날 삼성전자가국내기업최초로시가총액 1,000조원을달성한가운데이회장은 “삼성전자의영업실적이많이올라올 해좀더채용할수있는여력이생겼다” 고말했다고이수석이전했다. 특히 채용 인원의 66%에 해당하는 3 만4,200명을 신입으로 채용할 예정이 다. 이대통령이지난해 9월 12일국무 회의에서“전에는다좋은자원을뽑아 서 교육 훈련을 시켜서 썼는데 요즘은 교육훈련을자기들이안하고세상힘 든 데서 굴러서 역량이 생기면 경력직 으로 뽑아버린다”고 지적한 점이 반영 된것으로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대 한민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 는데여러분들의헌신적인노력덕분에 수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특히누구도상상못한주가도5,000포 인트를넘어서고있어우리국민모두가 희망을조금씩가지게된것같다”며기 업에공을돌렸다. 이성택·우태경기자☞4면에계속 2026년 2월 5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李대통령,채용·투자기업간담회 경력직선호비판에 66%를신입채용 李 “토끼있어야호랑이도살수있어” 한경협 “5년간 270조지방투자계획” 李 당부에 10대기업 ‘5만명 채용’ 화답 여야 ‘대미투자법특위’ 구성합의… ‘25%관세’ 저지청신호 국힘 “국익위한판단” 비준동의철회 내달9일이전합의처리, 속도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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