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6일(금) ~ 2월 12일(목) A4 ■주택 거래 반등… 로런스 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 (NAR) 경제학자 주택 매물이 늘고, 기존 주택 바이어의 이자율‘잠금 효과’ (Lock-In Effect)’가 점차 사라지 면서 주택 거래 여건이 조금 개선 되고있다. 집을내놓아야할인생 의변화로인해많은기존주택보 유자들이 집을 내놓고 새 집을 구 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지 이 자율이낮아지면서작년보다많은 바이어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전 국 주택 거래량은 약 14% 증가할 것으로예상된다. 주택가격상승률은약2~3%로, 전반적인소비자물가상승률과비 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 다. 소득이 물가와 주택 가격보다 빠르게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주택시장에긍정적인요인이 다. 현재주택매물수준은 1년전 보다 약 20% 늘어나 바이어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아직 코로 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주택 구매를 조급 하게 결정할 필요가 없고 구입 경 쟁도크게완화되고있다. ■주택 건설 증가… 로버트 디에츠 ‘ 전국주택건설업협회’ (NAHB) 경제 학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정책으로 인해 신규 주택 건 설 부문에서 일부 개선이 나타나 고 있다. Fed가 직접 모기지 금리 를통제하지않지만, 기준금리인 하가 부동산 건설 및 대출 금리에 직접적인영향을미치기때문에주 택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올 해 단독주택 건설과 신규 주택 판 매모두약1%정도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재판매주택의중간가격이 신축 주택 중간 가격보다 높은 수 준이다. 이같은현상은지난수십 년동안두세차례밖에없었다. 주 택 건설업체의 가격 인하 등 인센 티브와 신축 주택이 공급되는 일 부 지역의 약한 수요 등의 요인이 맞물려발생한결과다. 대부분지역의주택시장에서매 물은 늘었지만, 여전히 인구 규모 에 비해 주택 재고가 충분하지 않 은구조적인문제가남아있다. 이 러한 주택 부족 문제는 주택 가격 이둔화하는것을막는가장큰장 애물이다. 주택 부족 문제를 근본 적으로해결하려면공급을늘리는 방법밖에 없다. 판매용, 임대용 단 독주택과 다가구 주택 공급을 늘 려야 젊은 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신규주택공급을막는지역 별‘조닝’(Zoning) 정책에 대한 완화가절실하다. ■주택 구매력 개선… 다니엘 헤 일리얼터닷컴경제학자 올해주택시장에서가장기대되 는 변화는 주택 구매력 개선이다. 구매력 개선으로 지난 몇 년간 연 간약400만건에서정체됐던주택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 다. 최근 데이터에서 셀러가 팔려 고 내놓은 집을 시장에서 철회하 는비율이전체매물의약6%수준 으로 예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 되고있다. 이는 셀러가 원하는 가격을 받 지못하고있다는신호로, 주택시 장 상황이 셀러 쪽으로만 치우치 지 않는 균형 잡힌 시장으로 전환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매물 철회 대신 가격 인하에 나서는 셀러도 전보다 늘었고 일부 셀러는 일시 적으로 철회한 뒤 성수기에 다시 집을 내놓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NAR조사에따르면현재주택시 장은 10년만에가장균형을이루 고있다. 올해2020년이후처음으로주택 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도 전 망된다. 모기지 이자율이 낮아지 면서, 올해 약 2%가량 오를 것으 로 예상되는 주택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는효과가기대되기때문이 다. 주택비용 부담이 줄고 소득이 증가하면 주택 구매력이 높아져 주택거래증가로이어진다. ■과거와 다른 유형의 바이어… 제 시카라우츠NAR경제학자 주택시장에서생애첫주택구매 자와 현금 구매자가 차지하는 비 율을주목할필요가있다. 이두가 지 요인에 의해 주택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미혼 여성 바이어의비중도점점커지고있는 데, 이는낮은혼인율과낮은출산 율을 반영한 트렌드다. 이처럼 과 거와 다른 유형의 바이어가 늘어 나는인구변화에따라올해주택 시장이움직일전망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소폭 하락하고 기존 주택 매물도 늘어나면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 회가 열리고 있다. 첫 주택 구매자 가 시장에 진입해야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고주택시장도건전한회 복세를유지할수있다. 현재 주택 시장에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핵심적인 그룹이다. 높은 주택 자산을 보유한 베이비 붐세대는자녀또는손주근처등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갖추고 있다. 베이 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은퇴자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 과거와 다 른 주택 유형이 나타날 가능성도 예상된다. 전체바이어의약4분의 1이자녀를둔가구로, 이같은인 구구조상주택크기와가구원수 가줄고있다. ■이자율하락→바이어증가…나디 아에반젤로NAR경제학자 최근 몇 년간 주택 구매력 사상 최악 수준이었다. 모기지 이자율 이2021년3%에서2023년7%이 상으로 급등하면서, 월평균 모기 지 페이먼트가 팬데믹 이전 대비 1,000달러이상급증했다.올해들 어이자율이다시 6%초반대로내 려가면서 바이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예상된다. 전국적으로모기지이자율이1% 포인트 하락하면 주택 구매 자격 을갖춘가구수가약 550만가구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는 약 160만 명의 임차인이 첫 주택 구매자로전환될가능성 까지더해져,현실적으로내집마 련이 가능한 가구가 크게 늘어나 는 셈이다. 분석에 따르면 추가로 주택 구매 자격이 생긴 약 550만 명중약 10%가실제로구매에나 설가능성이높아올해약50만건 의추가주택거래로이어질수있 다. 준최객원기자 “주택시장 점진적 회복 진입”… 전문가 올해 전망 올해주택시장이모기지이자율하락과매물증가에힘입어점진적인회복국면에 들어설것으로기대된다.기존주택보유자들의‘이자율잠금효과’가완화되고,구매 력개선이본격화하면서올해전국주택거래량은전년대비약14%증가할것으로전 망된다.주택가격상승률은2~3%수준으로물가상승률과비슷한흐름을보일것으 로예상되며,시장은수년만에바이어와셀러간한쪽으로치우치지않은균형시장에 가까워지고있다.부동산전문가들은주택공급확대와이자율추가하락여부가향후 시장회복속도를좌우할변수로분석하고있다. 이자율 잠금 효과 완환 이자율 하락·매물 증가 구매력 개선·거래 반등 연준의기준금리인하가주택공급측면에서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올해단독주택건설과신규주택판매모두약1%정도증가할 것으로예상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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