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하원) 선 거(총선)에서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단일정당으로선역대최다석인 316석 을얻었다. 자민당을이끈 다카이치사 나에 총리는 우상으로 여긴 아베 신조 전 총리도 뛰어넘는 대승을 거뒀다. 자 민당 단독으로 개헌 발의선인 3분의 2 의석(전체 465석 중 310석)을 달성하 면서평화헌법개정움직임이본격화할 것으로예상된다. ★관련기사4·5면 9일 일본 NHK방송과 아사히신문 등 에따르면자민당은전날실시된총선에 서 316석을차지했다. 기존의석수(198 석)에서 무려 118석이나 늘렸다. 1986 년총선에서나카소네야스히로정권이 얻었던 이전 최다 의석(304석)보다 12 석이나많다. 역대최장집권총리인아 베전총리가이룬최다의석수는 2012 년총선때인294석이었다. 반면제1야 당입헌민주당이연립여당에서이탈한 공명당과 결성한 신당‘중도개혁연합’ 은기존167석에서49석으로쪼그라들 었다. 다카이치총리가대승을거두면서정 권 운영은 탄력받게 됐다.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의석수(36석)까지 더하면 여당의전체의석수는352석이된다.여 당의원비율이 75.7%가됐다. 총선전 엔 232석으로과반(233석)에 1석모자 란소수여당이었다. 예산안등주요법안을처리하려면야 당의 협조를 얻어야 했는데, 이제는 원 하는 법안이 있다면 언제 든 처리가 가능하다. 참의 원(상원)이 부결한 법안도 중의원이 재의결(310석)할 수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 쿄 자민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선거압승에 대해“국민이 정책 전환을 반드시 끝까지 밀고 나가 라는 강력한 형태로 저의 등을 밀어주셨다”며“선두 에 서서 이를 악물고 국민 과의약속을실현해나가겠 다”고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막강해 진 권력을 이용해 전쟁 가 능한국가로갈수있는‘안 보정책대전환’에나설것 으로 보인다. 숙원이던 일 본의‘보통국가화’를 위해 평화헌법개정을추진할환 경이 일정 부분 마련됐다. 자민당은 이미 2012년에 제시한 개헌 초안에‘자위 대헌법명기’등을담은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가 능한 한 빨리 개헌 논의에 착수하겠다 는의지를드러냈다. 그는전날헌법개 정에대한질문에“자민당의당론”이라 고 말한 데 이어, 이날도“나라의 미래 를 확실히 내다보며 헌법 개정을 향한 도전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각 교섭단체의 협력을 얻어 개정안을 발의하고 가능한 한 조속히 헌법 개정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될수있는환경을조성하도록노력 하겠다”고강조했다. 다만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해서 당장 처리되는 건 아 니다.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이찬 성해야 하고, 국회 처리 이후에는 국민 투표를 거쳐야 한다. 현재 참의원에선 소수 여당이고, 다음참의원 선거는 2028년에예정돼있다. 개헌엔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보 정책 변화에는속도를낼가능성이크다. 다 카이치총리는“경제·재정정책의대전 환, 안보 정책 강화, 정보수집·분석 능 력강화등반대가많은정책을호소해 왔다”며“신임을받았다면최선을다해 추진해야한다”고강조했다. 도쿄=류호특파원☞4면에계속 2026년 2월 10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日자민당‘316석’전후최대압승 단독개헌발의선넘자 “헌법개정도전” 스파이방지법등우경화질주가능성 최대규모예산안등적극재정시험대 다카이치의 日 ‘전쟁할 수 있는 나라’ 시동 8일치러진중의원선거에서집권자민당의역대최다석압승을 이끈 다카이치 사나에(오른쪽) 일본 총리가 오른손에 검은 장갑 을낀채 9일도쿄총리관저에들어서고있다. 다카이치총리는 선거기간유세현장에서지지자들과악수하다오른손이붓고통 증이발생했다고밝혔다.이후손가락에테이핑을한후검은장갑 을착용한모습이종종포착됐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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