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11일 (수요일) 종합 A4 도널드트럼프대통령2기첫1년 동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에체포된이민자약40만명가운 데살인·성폭력등강력범죄전력 이 있는 비율은 14%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 프행정부가내세워온“불법체류 중인 최악의 범죄자들을 겨냥한 단속”이라는주장과상당한간극 이있음을보여주는수치다. CBS뉴스가입수한연방국토안 보부(DHS)내부문건에따르면트 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첫해 동 안 ICE는전국적으로대대적인추 방·단속작전을벌였지만,실제체 포 대상의 상당수는 강력 범죄와 는 무관한 이들이었다. 해당 통계 는그동안공개된적없는자료로, 트럼프 2기 이민 단속의 실상을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낸 공식 수 치로평가된다. DHS 문건에따르면 ICE는트럼 프 대통령 2기 취임일 다음날인 작년 1월21일부터 2026년 1월31 일까지 1년여 간 약 39만3,000명 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약 15만 3,000명(약 39%)은 어떠한 범죄 전력도 없는 상태였으며, 단지 불 법체류나체류기간초과등민사 적 이민법 위반만 적용된 경우였 다. 이같은이민법위반은형사범 죄가 아니라 법무부 산하 이민법 원의 민사 절차를 통해 다뤄지는 사안으로, 폭력성이나 공공 안전 위협과는직접적인관련이없다는 점에서논란이되고있다. 전체체포자중약22만9,000명( 약60%)은범죄혐의나유죄판결 이력이 있어 ICE 내부적으로‘범 죄 외국인(criminal aliens)’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에 서도대다수는비폭력범죄였다. 그 숫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 살인 혐의·전력 보유자 약 2,100 명▲성폭력혐의·전력보유자약 5,400명 ▲강도 범죄 약 2,700명 ▲폭행 범죄 약 4만3,000명 ▲납 치약1,100명▲방화약350명등 이었다. 이들을 모두 합해도 전체 체포자의 약 13.9% 정도였다. 트 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반복적 으로 언급해 온“살인범, 강간범, 갱단원”중심의 단속과는 상당한 차이가나는수치다. 특히살인및 성폭력관련체포자는전체의2% 도채되지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속의 상징 으로 내세운 베네수엘라계 범죄 조직‘트렌 데 아라과’역시 통계 상비중은미미했다. 갱단연루혐 의로 체포된 인원은 약 7,500명 (1.9%) 수준이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 조직을 대대적으로 부각시키며, 갱단원으로 지목된 200여 명을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교도소로추방한바있다. 그 러나 CBS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60분’의공동조사결과, 이들중 상당수는 명확한 범죄 전력이 없 는것으로드러나논란이일었다. 이번 자료는 ICE의 체포 건수가 바이든 행정부 말기였던 2024 회 계연도(11만3,000건)에 비해 3배 이상증가했음을보여준다.그러나 범죄전력보유자의비율은오히려 72%에서약 60%로감소했다. 즉, 단속의 양은 폭증했지만, 상대적 으로비범죄자또는경미한위반자 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되면서‘위 험인물중심단속’이라는명분은 약화되고있다는분석이다. 이 같은 단속 방식에 대한 미국 내 여론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24년 대선 당시와 집권 초기에 는 추방 정책이 과반의 지지를 받 았지만, 미니애폴리스 등 일부 도 시에서의 과잉 단속 논란과 체포 대상의 성격이 알려지면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CBS 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령의 추방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59%에서 46%로 급락했으며, 응 답자의60%이상이“이민단속이 지나치게강경하다”고답했다. 이에 대해 DHS 대변인 트리샤 맥러플린은성명을통해“마약밀 매, 아동음란물유통, 절도, 사기, DUI(음주운전), 횡령, 미성년자유 인, 인신밀입국등은통계상비폭 력범죄로분류된다”며단속의정 당성을강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폭력 범죄 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대규모 단속의 대상이 되는 것이 정당한 지, 또 시민과 커뮤니티에 미치는 파장은충분히고려됐는지에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 다. 트럼프 이민단속 실상… 중범죄자는 14%뿐 1년간 40만 명 체포했지만 40%는‘단순 행정 위반자’ 살인·성폭력·갱단원 극소수 “최악 범죄자”주장과 괴리 ■CBS,당국자료입수분석 이민법원앞에서 ICE요원들이이민자들을체포해나오는모습. <로이터> 트럼프행정부이후지속된미국 비자 심사와 발급 강화와 이민 단 속 여파가 한국에서 미국에 오는 연예인들의공연일정에도여파를 미치고 있다. 그 영향으로 한국의 유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미국 콘서트가취소되면서,한인사회에 서공연관람계획을세운팬들의 아쉬움이이어지고있다. 당초송가인은오는14일과15일 양일간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시 어터에서 콘서트‘가인달 The 차 오르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번 공연은 송가인의 대표곡과 트 로트 무대 등으로 구성돼 한인들 과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 를모았다. 그러나현재페창가리조트카지 노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공연 이“예기치못한사정으로취소됐 다”는 내용의 공지문이 게시됐다. 이 공지문에는 티켓 전액 환불과 함께, 페창가 측이 개별적으로 티 켓 소지자에게 연락할 예정임을 안내하고, 환불 관련 문의는 구매 처를 통해 진행할 것을 부탁했다. 이와관련송가인소속사측은주 최 측 홈페이지에서 성명을 통해 이번 취소 이유가 비자 문제라고 설명했다. 비자 강화에 연예인 미국공연‘유탄’ 소속사“비자문제 이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2~3잔마시거나차를 1~2잔마시 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하버드대의대대니얼왕교수팀은 9일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서 간호사와보건전문가건강연구에참 여한 13만여명의 40여년간추적자 료를분석,카페인섭취가치매위험 을낮출수있음을확인했다며이같 이밝혔다. 왕 교수는“노화 과정에서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방법이 여러 가 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 요하다”며“이연구는카페인이함 유된 커피나 차 섭취가 인지 기능 보호에 관한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있음을시사한다”고말했다. 커피와 차에는 폴리페놀과 카페 인과같은생리활성물질이포함돼 있으며, 이들 성분은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신경 보호 요인으로 주목받 아왔다. 분석 결과 카페인 섭취량 상위 25%그룹의치매발생률은10만인 년당(person-year: 1인년은한사람 을1년간관찰한값)141건으로카페 인섭취량하위25%그룹(10만인년 당330건)에비해치매위험이18% 낮은것으로나타났다.또카페인커 피를마시는사람은주관적인지저 하유병률도더낮았으며,일부지표 에서는객관적인지기능검사에서 도더나은수행능력을보였다. 연구팀은차섭취량이많은경우에 도유사한결과가나타났지만,디카페 인커피에서는이런연관성이관찰되 지않았다며이는신경보호효과의 주요요인이카페인일가능성을시사 한다고말했다. 이어인지적이점은 카페인커피를하루2~3잔, 차를하 루1~2잔섭취한참가자에게서가장 뚜렷하게나타났으며,카페인섭취량 이많은경우에도부정적인효과는 나타나지않았다고설명했다. 하버드대 연구팀 보고서 “카페인, 신경보호 가능성 “하루 커피 2 ~3잔, 치매 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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