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12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 각지에서 연방정부의 마구잡이 식 이민자 단속이 이어지자 공사 지연 이 속출하는 등 건설업계가 심각한 타 격을 입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 이보도했다. 9일 WSJ에 따르면 텍사스 남부 리오 그란데밸리전역의주택공사현장에서 는 최근 연방 이민단속국의 강제 단속 이심해지면서현장근로자들이체포되 는일이잇따랐다. 멕시코 접경에 있는 리오그란데 밸리 는4개의카운티로이뤄진지역으로,건 설 현장 노동자의 이민자 비율이 특히 높은곳이다. 이 지역 몬테 시엘로 주택단지에서는 최근연방요원들이최소6차례이상반 복적으로현장단속을벌였고, 몇주전 에는기습단속으로노동자8명을체포 해갔다. 당국의잦은단속에따라주택건설이 예정된 일정보다 몇 달 이상 지연됐고, 업체들은공사를마무리할인력채용에 큰어려움을겪고있다. 이 지역의 콘크리트 공급업체인‘57 콘크리트’는 연방정부의 강경 이민 단 속으로큰피해를입은곳중하나다. 이 업체에 따르면 건설기업들의 인력 감축과공사중단등으로작년5월말부 터 11월까지 콘크리트 사용량이 60% 급감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직원 150명중60명을내보내고신규투자도 모두중단한데이어지난해 12월엔파 산보호신청을하기에이르렀다. 이런일이일어나는건비단텍사스뿐 만이아니다. 미국종합건설협회가지난 달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의 민간건설기업의3분의1가량이지난6 개월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에 영향을 받았다고밝혔다. 미네소타주건설협회 그레이스 켈리 어 부회장은 합법적 서류를 소지한 사 람들까지포함해전체작업팀이당국의 이민단속으로체포되는일도있었다고 전했다.이렇게체포된합법체류자들도 판사와대면해석방결정을받기까지몇 주씩기다려야한다. 미네소타주 사례처럼 현재 트럼프 행 정부가진행중인이민단속은불법체 류자뿐만이아니라합법적인체류허가 를받은사람들까지도막무가내로이뤄 지는것이특징이다. 그결과합법적인취업여부와상관없 이구직자들이건설현장에서일하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해졌고, 이는 건설 산업과 지역 경제 전반의 타격으로 이 어지고있다. 이같은구인난은각종자재가격상승 과 함께 전체적인 건축비 급증으로 이 어지면서 주택 등 부동산 가격이 물가 보다 더 오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 고있다. 마리오 게래로 남부텍사스건설협회 장은자신을포함해대부분의주변인이 트럼프대통령에게표를줬고그의범죄 자추방정책을지지한다면서도강경이 민단속이지역경제에피해를주고있다 고말했다. 그는WSJ와인터뷰에서“그들(이민세 관단속국)은 적법 서류 소지 여부와 상 관없이기본적으로현장의모든사람을 잡아가버린다”면서“일터를공포에떨 게 만드는데 사람들이 일하러 가는 것 을두려워할수밖에없다”고비판했다. 트럼프이민단속…건설업계‘직격탄’ 합법체류자까지 체포에 업계 심각한 구인난 직면 공기 지연·주택가격 상승 정리 해고·파산 보호 속출 지난해연말샤핑시즌소매판매가고 물가와고용부진등으로부진했던것 으로나타났다. 연방상무부는지난해 12월소매판매가7,350억달러로전월 대비보합에머물렀다고10일밝혔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판매실적을주로집계하는속보 치 통계로,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 화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여 겨진다. <로이터> 연말샤핑시즌, 소매판매예상밖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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